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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영국인 선생님이 들려주는 영국이야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8-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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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도·호주 등지서 인기 많은 크리켓, 야구랑 닮았네

엘리자베스 1세 여왕
여러분은 영국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 외에도 박지성 선수가 뛰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해리포터 덕에 소중 독자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나라일 거예요. 한국의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영국의 문화를 알려주기 위해 지난달 파란 눈의 영국인 선생님이 인천 도화초등학교를 방문했어요. 한 달 동안 선생님이 알려주신 영국문화, 어떤 수업이 이뤄졌는지 소중독자들도 따라가 볼까요.

"배트를 들고 공으로부터 위켓을 지켜요" 인천 도화초 6학년 1반 학생들이 크리켓 수업을 받고 있다.

[첫 번째 수업] 영국의 국기 크리켓

“You hit the ball, then run!(공을 치고 나서 달리세요!)” 처음 보는 넓적한 배트와 길쭉한 위켓이 6학년 1반 학생들 앞에 놓였다. 위켓은 야구의 홈에 해당하는 길쭉한 막대모양의 도구다. 맥클리 교사의 설명이 친절하게 이어졌지만 운동을 좋아하는 남학생들도 태어나 처음 해보는 크리켓이 낯설다. 맥클리 교사가 공을 던지고 학생들이 배트를 들고 섰다. 일단 경기를 시작하자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야구랑 비슷한데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박유민) “익숙해지면 더 높은 점수도 쉽게 낼 것 같아요”(장준) 장군이 단독으로 17점 넘게 벌며 시간이 길어지자 상대편 팀에서 웃음 섞인 야유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실제 크리켓 경기 장면. 피치로 불리는 직사각형 공간 양 끝에 위켓을 설치하고 볼러와 배트맨이 경기를 진행한다.
크리켓은 영국의 전통 구기 스포츠다. 각 11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하며 공을 배트로 쳐 득점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지션으로는 볼러(투수), 위켓키퍼(포수), 배트맨(타자) 등이 있다. 경기장 가운데 직사각형 모양의 피치를 그리고 양끝에 각 팀의 위켓을 놓는다. 수비 팀은 위켓 바깥쪽에 볼러와 위켓키퍼를 세우고, 나머지 9명은 적당한 자리에 수비 위치를 잡는다. 공격 팀은 배트를 가진 2명의 선수가 각 위켓에 1명씩 위치한다. 그 중 1명은 타격을 하는 배트맨이고 다른 1명은 주자가 된다. 위켓에 공이 맞으면 아웃이 된다. 볼러가 던지는 공이 위켓을 맞추지 않도록 막는 것이 배트맨의 임무다. 배트맨이 공을 친 후 배트를 들고 피치 반대편까지 뛰어가고, 반대편에 있던 주자도 공을 쳐낸 쪽 위켓으로 돌아오면 득점이다. 수비 팀이 공을 위켓으로 보낼 때까지 계속 득점할 수 있어 수십 점에서 수백 점까지 점수를 낼 수 있다. 공격 팀 11명이 전부 아웃되면 공수가 바뀌며, 2이닝으로 끝난다.

게임방식이 야구와 유사하다. 야구의 영문명인 ‘베이스볼’이 영국에서 과거 크리켓볼을 지칭했다는 기록도 있다. 영국과 인도, 호주 등 53개 영연방 국가에서 널리 즐기는 게임으로 여기서는 럭비와 함께 축구 다음의 인기 스포츠 자리를 다툰다. 올림픽·축구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4년마다 열리는 크리켓 월드컵은 전 세계 시청자가 20억 명에 이를 만큼 세계적인 인기 종목이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이기도 하다.

크리켓에 사용되는 공은 야구공보다 단단하기 때문에 배트맨은 보호장구를 착용한다.
◆크리켓 장비 

 야구공과 비슷한 크기. 가죽이 좀더 두껍고 튀어나온 실밥이 공을 반으로 나눈 형태다.

글러브 위켓키퍼를 제외한 다른 야수들은 야구와 달리 글러브같은 장비를 사용할 수 없고 맨손으로만 공을 잡아야 한다.

배트 한쪽 면은 평평하고 다른 한쪽 면은 힘을 받기 위해 둥근 모양이다.

보호구 배트맨과 위켓키퍼만 착용한다. 크리켓 공은 야구공보다 단단하기 때문에 보호구가 필요하다.

◆크리켓 경기 종류

테스트매치(Test Match) 전통적인 크리켓 경기로 5일 동안 진행됨

원데이매치(One Day Match) 하루만에 끝나는 경기. ’ODI'로 불림

트웬티20(Twenty 20) 3시간 정도 소요되는 경기.

[두 번째 수업] 영국판 명량, 1588 칼레해전

1588년 칼레해전에서 영국국은 무적함대 스페인을 격파했다.
“16세기 한국에서는 조선왕조가, 영국에서는 튜더왕조가 나라를 다스리고 있었어요. 저는 이 시대 두 나라의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바다에서 대형 전쟁이 일어났다는 것이죠.” 맥클리 교사는 1592년 조선과 일본의 임진왜란과 1588년 영국와 스페인의 칼레해전을 비교했다. “조선과 영국 모두, 적보다 적은 규모의 병력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1588년 발발한 칼레해전은 당시 무적함대를 거느린 유럽 최강의 대제국 스페인과 작은 섬나라 영국 사이에 벌어진 전투다. 다윗과 골리앗의 전쟁으로 비유되기도 한다. 스페인의 펠리페 2세가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과 결혼해 청교도 국가인 영국을 가톨릭으로 바꾸려는 목적을 가지고 침공한 해전에서, 영국은 전함에 대포를 장착해 무적함대를 화력으로 격파시켰고 스페인은 이 전투의 패배를 시작으로 쇠퇴의 길을 걸었다.

크리스토퍼 맥클리 교사가 직접 만든 요크셔푸딩을 학생에게 나눠주고 있다.
[세 번째 수업] 17세기부터 내려온 육즙 가득한 요크셔푸딩

영국에서는 일요일에 거의 모든 식당에서 전통음식 ‘선데이 로스트(Sunday Roast, 일요일에 먹는 구운 음식)’를 판다. 여기에 반드시 올라가는 메뉴가 로스트비프와 요크셔푸딩, 으깬 감자와 야채다. 요크셔푸딩은 주로 고기와 곁들여 먹는데 전통방식에서는 로스트비프의 육즙을 스며들게 해 굽는 방식으로 풍미가 뛰어나다. 고기와 곁들이지 않을 때는 잼이나 버터를 발라 먹기도 한다.

요크셔푸딩 만들기

[재료] 밀가루 100g/3½ 온스, 소금 1/2 작은술, 백후추 조금, 달걀 2개, 우유 200ml, 물 50ml, 식용유 또는 식용 쇠기름

영국의 전통음식 선데이 로스트. 요크셔푸딩과 로스트비프, 야채와 으깬 감자가 주 메뉴다.
1. 오븐을 220도로 예열한다.

2. 그릇에 밀가루를 붓고 소금·후추·계란·쇠기름(1큰술·선택)을 첨가해 내용물이 잘 섞이도록 포크로 세게 젓는다.

3. 물병에 우유와 물을 섞어 밀가루와 계란 혼합물에 서서히 부으며 부드럽고 크림 같은 반죽을 만들기 위해 계속 젓는다.

4. 반죽을 실온에 10분간 놓아둔다.

5. 머핀틀마다 식용유 또는 쇠기름 두 큰술을 붓고, 지방이 완전히 뜨거워질 때까지 머핀틀을 예열된 오븐에 5~10분간 넣어둔다.

6. 오븐에서 머핀틀을 꺼내, 각각의 틀에 반죽 30ml씩 붓는다. 다시 오븐에 넣어 반죽이 부풀어 오르고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10~15분간 더 굽는다. 푸딩이 잘 구워지도록 적어도 10분 동안은 오븐 문을 열지 않는다.

7. 오븐에서 꺼내 원하는 고기에 곁들여 먹는다.

[인터뷰] 크리스토퍼 맥클리 교사

한국과 영국의 공통점·차이점
토론·협업 통해 알아본 시간


-근무 중인 학교의 특징을 소개해주세요.

“영국 북동부 해안에 사우스 실드(South Shields)라는 작은 마을이 있어요. 그곳에 있는 마린파크 초등학교(Marine Park Primary School)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는 체육분야에 특히 강해요. 수준 높은 체육수업을 진행하는 학교에게 주는 상(Gold Kitemark Status)을 받기도 했죠. 교사 뿐 아니라 외부의 다양한 스포츠팀도 초대해서 다양한 주제의 체육수업을 진행합니다. 4학년 학생들은 태그럭비(신체접촉이 없는 럭비게임의 한 종류) 챔피언이 됐고 올해 처음으로 태권도를 배우기도 했군요.”

- 어떤 계기로 한국에 오게 되었나요.

“UN산하기관인 유네스코 아태교육원과 대한민국 교육부의 도움으로 방문했습니다. 처음에는 참여하지 못할 뻔 했지만 누군가 다른 사람이 빠지게 돼 다행히 올 수 있게 됐죠. 저는 여행과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을 좋아합니다. 세계의 교육 환경에서 지도할 수 있는 이번 기회는 놓치기 너무 아까웠죠. 아름다운 대한민국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갈 수 있게 됐습니다.”

- 한국의 초등학생과 영국 초등학생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꼽는다면.

“영국과 한국 모두 아이들의 학업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합니다. 두 국가 모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수법 개선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합니다. 반면, 학생들을 관리하는 데 있어서는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영국에서는 언제나 학생이 중심이어서 아이들의 필요에 따른 배움을 제공합니다. 영국의 수업은 보다 창의적이며, 토론 등으로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를 자극하고자 합니다. 또한 영국에서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아동보호, 행동과 중재(Behaviour and Interventions)와 같은 다양한 규정과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 한국 학생들이 가장 흥미 있어 한 수업은 무엇이었나요.

“역사 수업과 크리켓이었던 것 같아요. 두 수업 모두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았고 더 알고 싶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토론과 협업을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즐거워했다는 거죠(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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