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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스카이트레인 열차 문 열고 나올 시 벌금 최소 115 달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8-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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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조항 함께 적용되거나 공공피해죄 추가되면 벌금 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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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경찰(Transit Police)이 “스카이 트레인 열차 내부에서 자력으로 문을 열고 나올 경우 115 달러의 벌금을 과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앤 드레넌(Ann Drennan) 대변인은 “주정부가 정한 대중교통 안전 규율 중 이 행위가 위반하는 조항이 두 가지 있다. 두 조항 모두 위반 시 115 달러의 벌금을 물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 “열차 문을 파손시키거나 위험 행위를 반복할 시 공공피해죄(Public Mischief)도 추가적으로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두 차례의 스카이 트레인 운행 중단 사태가 발생했을 당시, 많은 승객들이 역과 역 사이에서 열차 문을 열고 열차 트랙을 걸어 나왔다. 당시 각 역의 시스템 관리실에서는 600 볼트의 높은 에너지로 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역의 파워를 끄는 것으로 대응했다.

드레넌은 “승객들이 크게 화가 났던 점을 고려해 위험 행위에 대해서는 경고만 하고 어떠한 처벌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주말, 메인 스트리트(Main St.)에서 멈춰선 열차에서 또 한 남성이 열차 문을 열고 나오는 일이 벌어지자, 교통경찰은 “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일반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엄격히 처벌할 것”이라며 입장을 바꾸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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