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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노스로드 BIA 회장 한인 최초의 최병하 공인공증사 선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1-11-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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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로드 버나비 비즈니스 번영에 한인사회 최대 기여

이사 중 한인 2명 불과, 12년 간 인도계 약사가 회장을


BC주의 대표적인 코리아타운 상업 중심지역인 노스로드의 비즈니스 협회에 최초로 한인이 회장이 됐다.


노스로드 비즈니스협회(North Road Business Improvement Association(BIA))이사회는 현재 협회의 이사인 주리스 법률 공증사무실의 최병하 공인공증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현재 노스로드 비즈니스협회에는 7명의 이사가 있는데 이중 2명이 한인 이사이다. 


최 신임회장은 "North Road BIA가 한인 사회에서 생소할 수 있다"며, "North Road BIA는 준정부기관으로 정부에서 100% 재정적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노스로드 선상에 있는 비지니스의 번창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저희 구역은 캐나다에서 제일 큰 한인타운이 자리 잡고 있다. 그러므로 더욱더 한인 사회에 저희 협회를 인지시키며 한인 위주로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노스로드 BIA가 설립된 이후 지난 12년간 전 회장은 인도계 약사였다. 사실 노스로드 BIA 지역에서 세금 등과 같은 경제적으로나 손님들을 끌여들이는 흡입력에 있어 한인사회가 가장 크게 기여 했지만 이런 기여도가 100% 반영되지 못했다. 이런 점을 감안해 최 신임회장은 "제일 큰 목표를 가지는 것은 한인사회 위주로 귀를 기울여서 섬기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노스로드 BIA의 운영에 있어 이사진은 물론 임원진도 대부분이 타민족이어서 노스로드 한인사회의 최대 행사인 추석 행사 등에도 많은 제한이 따르기도 했었다. 


최 신임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며, "정부의 지원과 혜택에 관한 정보 및 안내를 한글로 번역하고 비디오를 제작했으며, 동양인 혐오 범죄 방지를 위하여 지역경찰과 협력해 한인타운에 순찰 증가와 주의포스터 등을 붙여서 범죄율을 줄이려고 노력하였다"고 소개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최 회장은 "협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코퀴틀람시와 협동 협회를 만들어 더욱 더 많은 한인 비지니스에 힘을 실어드리고 싶은 바램"이라고 말했다.


현재 노스로드 BIA는 버나비 지역만 해당이 된다. 그런데 한인타운이 노스로드를 경계로 버나비와 코퀴틀람 양쪽에 걸쳐 있기 때문에 보다 더 큰 경쟁력과 상권 번영을 위해서 코퀴틀람 지역도 BIA가 설립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부각되어 왔다.


현재 코퀴틀람 시의회에 스티브 김 의원이 있다. 또 코퀴틀람의 리차드 스튜어트 시장도 한인사회와 접촉을 할 때마다 코퀴틀람 노스로드 BIA에 대해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벌써 3~4년이 흐르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진행을 시키려는 움직임이 없었다. 이에 따라 내년으로 예정된 시자치제 선거에서 한인사회가 어떻게 결집하느냐에 따라 한인사회의 위상이 달라질 수 있다.  


최 회장은 "또 다른 미래의 야심찬 프로젝트, 그리고 여러가지 이벤트를 통해 한인사회에 더욱더 친근하고 가까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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