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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써리 메모리얼 병원, 400명 이상 의료진 충원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6-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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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서비스 개선 위한 30개 조치 중 14개 완료


293개 신규 의료직 채용, 소아응급실 인력 확충


BC주 에이드리언 딕스 보건부 장관이 25일 써리를 방문해 지난해 6월 발표한 '30개 의료 조치'의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딕스 장관은 "30개 계획 모두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딕스 장관은 써리 메모리얼 병원의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단기, 중기, 장기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현재 14개 조치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16개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봄 써리 메모리얼 병원 의료진이 제기한 주요 문제 중 하나는 인력 부족이었다. 이에 따라 2023년 7월 이후 써리 메모리얼 병원과 써리 지역사회에 414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공고됐다. 


이 중 293개 자리에 의료 인력이 채용됐으며, 소아 응급실 27개 자리 중 23개가 채워졌다. 또한 4명의 준의사, 내과 전문 간호사 2명, 내과 의사 4명도 고용됐다.


프레이저 헬스의 빅토리아 리 대표 겸 CEO는 "직원들과 의료진이 의료 서비스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그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판론자들은 이 새로운 인력 충원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엘레노어 스터코 BC주 보수당 의원은 "써리는 밴쿠버에 비해 상당히 자원이 부족하다"며 "인구는 비슷하지만 써리의 급성 치료 병상은 밴쿠버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주장했다.


스터코 의원은 "추가 의료 인력 확보는 좋은 시작이지만, 충분하지 않다"며 "NDP 정부가 임기 말에 수백 개의 의료 일자리를 채우려고 서두르는 모습은 지난 8년간 써리 지역을 얼마나 소홀히 했는지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한편 딕스 장관은 새로운 신장 투석 시설 건설이 2024년 8월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설은 써리 메모리얼 병원 캠퍼스 북서쪽에 위치할 예정이다.


딕스 장관은 다음과 같은 주요 업데이트 사항도 발표했다:


• 지역사회 호흡기 서비스에 302명의 새 환자가 의뢰됐고, 폐 건강 클리닉에 123명이 의뢰됐다.


• 상처 치료 클리닉은 매주 36개의 새로운 예약을 받고 있다.


• 새 출산실 리모델링은 6월 30일까지 예정대로 완료될 예정이며, 병상 수는 6개에서 10개로 증가한다.


• 3차 신생아 중환자실에 4개 병상이 추가돼 총 36개가 됐다.


• 심장 기능을 갖춘 새로운 MRI와 CT 스캐너 도입이 진행 중이다.


• 부인과 '수술실 외 시술 진정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딕스 장관은 향후 몇 달 내에 다시 방문해 조치들의 진행 상황을 보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30개 우선 조치의 전체 목록은 프레이저 헬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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