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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버나비 보선 승자는? 투표 이후 판세는?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2-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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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하원 버나비 사우스 지역구 보궐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당인 연방자유당과 제1야당 연방보수당, 제2야당 연방NDP 등 전국 기반의 주요 3당은 물론 무소속 후보들을 합쳐 모두 6명의 후보가 의석을 놓고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린다.

 

자유당 소속 후보로 나섰다가 인종과 출신 지역을 거론하다 역풍을 맞고 사퇴한 캐런 왕(Wang) 후보는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하겠다는 뜻을 보였지만 결국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선거 관계자들은 자그밋 싱(Singh) 연방NDP 대표가 앞서고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보궐선거의 특성상 후보 면면 대신 당 지지도가 표심을 좌우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싱 후보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사전투표 기간 첫날 아내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쳤다. 싱 후보는 선거 결과에 상관없이 올해 10월 치러질 연방 의회선거에서 NDP를 이끌겠다는 뜻을 보이고 있지만 당 내외부에서는 이번 보선에서 얼마나 지지표를 많이 받느냐가 싱 후보의 향후 지도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당 내부에서도 보기 쉽지 않은 풍경이 나온다. 당대표가 보선에 출마해 선거가 열흘도 남지 않았는데 당의 최고 홍보 책임자가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버나비 사우스 보선을 마지막으로 3월초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는데 본인은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을 뿐이라는 설명에도 불구하고 곧이곧대로 믿기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

 

NDP 지지 여론을 설명하는 두 가지 척도가 당 지지도와 당 후원금이다. 그런데 이 두 척도에서 NDP는 곤란을 겪고 있다. 당 후원금은 1만8637명으로부터 197만4257달러를 걷었다. 이는 2011년 4분기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18년 총 후원액은 510만 달러로 2017년보다는 낫지만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실적보다는 저조하다. NDP가 제1야당이던 2015년에는 950만 달러를 걷어 지난해와 거의 2배 차이 난다. 가을 선거에 불출마하겠다는 소속 의원들도 많은 데다 퀘벡주에서의 당 지지도 크게 줄었다는 것이 내부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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