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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인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 전공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5-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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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컴퓨터 공학, 경영학 등이 캐나다에서 인기


포토맥 대학교(University of Potoma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간호학, 경영학, 법학이 가장 인기 있는 학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전공은 실용성과 수요가 높고 다양한 진로 기회를 제공해 많은 학생들의 선택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의 경우 심리학, 컴퓨터 공학, 경영학 순으로 관심도가 높았다. 컴퓨터 공학과 경영학은 높은 연봉과 일자리 수요 때문에 인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심리학은 일부에게는 의외의 결과로 받아들여졌다. 


흥미롭게도 심리학은 영국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심리학 학위는 심리학자, 사회복지사, 인사 전문가 등으로 진출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이 된다"며 "이 직종들의 연봉은 최대 연간 5만5천 파운드(약 9만6000달러)에 달해 매우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구인구직 사이트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심리학 분야 경력을 쌓으면 경험과 직책에 따라 연평균 10만3,500달러에서 20만7,700달러 수준의 연봉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전공과 실제 취업 가능성 간의 관계는 이번 연구에서 다루지 않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학위 선택 시 이 부분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한편 이 정보는 붐비는 대형 강의실보다는 소규모의 실습 위주 수업을 선호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할 수 있다. 인기 전공을 피해 자신에게 맞는 학습 환경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 진학을 앞둔 한 고교생은 "장래 희망 직업과 적성에 맞는 전공을 고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학과의 규모와 수업 방식도 꼭 따져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대학과 전공 선택이 인생의 중요한 갈림길인 만큼 본인의 적성과 가치관, 장단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아울러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실제 경험담을 듣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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