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출신 윤영찬 "쌍방향 소통으로 시민의 일상적 정치참여 이끌어야"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한국 | 네이버 출신 윤영찬 "쌍방향 소통으로 시민의 일상적 정치참여 이끌어야"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5-12 06:32

본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홍보담당인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홍보담당인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지난 3월 문재인 캠프 영입 인사들 가운데 출입기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건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었다. 그는 당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본부장으로 더문캠(문재인 후보 경선 캠프)에 들어왔다. 
언론사 정치부 기자 출신이란 심리적 동질감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의 부사장으로 인생 이모작을 성공적으로 일군 데 대한 후광 효과랄까.
 물론 한편에선 우려 섞인 시선도 있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안 바뀐다는 바로 그 정치판, IT 및 미디어 전문가로 불리는 그가 과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무엇을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었다. 그간 각 분야에서 이름을 날렸던 스타들이 기세 좋게 정치판에 발을 담갔다가 기량을 펼치기도 전에 쓰러지거나 ‘기존 정치인’의 옷으로 곧바로 갈아입는 실패 사례를 수없이 목격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신임 수석, 비서관들과 차담회를 하기 위해 본청을 나와 경내 소공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7.5.11  사진 왼쪽부터 조국 민정수석, 권혁기 춘추관장, 문재인 대통령, 조현옥 인사수석,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윤영찬 홍보수석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신임 수석, 비서관들과 차담회를 하기 위해 본청을 나와 경내 소공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7.5.11 사진 왼쪽부터 조국 민정수석, 권혁기 춘추관장, 문재인 대통령, 조현옥 인사수석,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윤영찬 홍보수석

하지만 그의 성공적 출발은 주변의 수근거림들을 일단 불식시켰다. 캠프에 합류한 뒤 내놓은 윤영찬표 작품들이 선거운동 시장에서 먹혔기 때문이다. 정책 쇼핑몰 ‘문재인 1번가’와 항공권 발매를 연상케 하는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 ‘545 얼리버드 파란 티켓’이 대박을 쳤다.  
그와의 인터뷰는 투표 전날인 8일 오전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진행됐다. 물론 청와대 수석으로 임명되기 전이다. 인터뷰 직전 선거 유세를 정리하는 마무리 브리핑을 마친 그는 군데군데 얼룩이 번져 있는 파란색 선대위 점퍼 차림이었다. 까맣게 그을린 얼굴의 코와 턱 주변에는 거친 수염들이 삐죽삐죽 나와 있었다. 그는 “집 나온 지 50일째”라고 했다. 
왜 네이버 부사장 자리 대신 정치를 택했는지, 정치를 통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어봤다. 
 
-네이버 부사장이 왜 정치판에 뛰어들었는가.
“실은 지난 총선 때도 제안이 몇 번 왔었다. 당시엔 정치에 마음도 없었고,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해 거절했다. 하지만 이번에 제안이 왔을 때는 한 달가량 고민했고, 결국 마음을 굳히게 됐다.”(윤 수석은 함구했지만 두 번 모두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제안했다고 한다)
 
-그럼 이번에는 왜 왔나. 민주당의 정권 교체 가능성이 커 보여서 합류한 건 아닌가.  
“그런 이유는 아니다. 지난해 탄핵 정국에서 광화문 광장을 메운 촛불시위를 보며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나도 나가 촛불을 들었다. 그러면서 세상을 바꾸기 위해 무언가 하고 싶다는 생각에까지 이르렀다. 지난 총선 때와는 달라진 지점이다. 결국 촛불시위가 나를 정치권으로 이끈 셈이다.’
 
-네이버에서 ‘차기 정권과의 관계를 위해 전략적으로 보냈다’고 짐작하는 이들도 있다.
“참 곤란하다. 회사(네이버)와는 전혀 무관하다. 신문사(동아일보)를 그만둘 때도 그랬지만 결정을 내리면 즉각 실행에 옮기는 편이다. 합류 제안을 받고 한 달간 고민한 뒤 어느 날 새벽에 결심을 굳혔고, 바로 그날 오전 회사에 출근해 사직 의사를 밝혔다. 네이버 출신으로는 정치권에 온 첫 번째 사례인데, 나 때문에 회사가 곤경에 처해 매우 미안한 마음이다.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홍보담당인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홍보담당인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네이버에서 고액의 연봉을 받았을 텐데 이곳에서는 월급을 얼마나 받고 있나.
“액수를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네이버에서 어느 정도의 월급을 받은 건 맞다. 그간 쌓인 빚도 모두 갚았다. 그런데 지금 여기서는 한 푼도 안 받는다. 자원봉사자다.”
 
-무보수로 일한다는데 가족들의 만류는 없었나?
“집사람이 대범한 스타일이다. ‘당신 원하는 대로 하라. 당신이 선택하는 어떤 것이라도 동의하겠다’고 이야기를 해 줘서 큰 고민을 덜었다.”
 
-미디어, 특히 IT 업계 요직에 있었던 인사로서 정치권에 들어와 보니 어떤가.
“아직도 종이 문서가 너무 많아 신기했다.(웃음) 내가 직전에 IT 회사를 다녀서 그런지 매우 불편하게 느껴진다. 네이버에서는 모든 문서를 전자 결재 방식으로 처리했다. 또 하나 안타까웠던 것은 들어와 보니 예상했던 것보다 온라인 세계에 대한 이해도가 낮았다.”
 
윤영찬 청와대 홍보수석이 1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중앙일보 김성룡 기자

윤영찬 청와대 홍보수석이 1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중앙일보 김성룡 기자

-대표적으로 어떤 점이 그렇게 보였나.
“예를 들어 지금 대부분 정치권의 홈페이지를 보면 정보 나열식이다. 홍보물이나 각종 콘텐트를 만들어 놓고 ‘와서 보고 가라’는 일방식 소통이다.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요즘 시민들을 소극적인 수용자로만 보는 것이다. ‘디시인사이드’ 같은 사이트처럼 적극성과 놀이에 대한 욕구를 결합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정책쇼핑몰 ‘문재인 1번가’는 그런 고민이 반영돼 나온 결과물인가.
“맞다. 사람들에게 정책을 직접 만들고 고르게 하면서 재미와 참여를 극대화시킨 사례다. 휴가나 여행을 위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과정을 본떠 만든 ‘545 얼리버드 파란 티켓’, 유권자들이 선거 포스터를 만들 수 있도록 한 ‘파란을 일으키자’ 등도 마찬가지다. 모든 캠페인에서 일관되게 관통하는 건 이용자인 유권자 주도의 참여 방식이다. 유권자들이 들어와 선거 참여 티켓을 발권하고, 스스로 선거 포스터를 만들고, 이런 콘텐트들을 SNS를 통해 공유하도록 한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이용자의 참여가 필요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내주는 방식이다.”
 
-IT 전문가로서 지금 선거 판세가 어떤 것 같나. 내일 투표 결과를 어떻게 예측하나.
“지금 들어오는 각종 통계를 보면 문재인 후보가 40%대 초반,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0%대 중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0%대 후반을 득표할 것 같다. 하지만 결과는 나와 봐야 안다.” (개표 결과는 문 후보 41.1%, 홍 후보 24.0%, 안 후보 21.4%로 그가 예상한 것보다 안 후보가 약간 더 나왔다.)
 
-10년 넘게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로 취재했다. 생각했던 것과 다른 점이 있나.
“많이 다르다. 관찰자 입장에서 선수로 뛰어보니 여러 가지 차이가 있다. 예전엔 수면 위만 봤다면 이제는 수면 밑에서 열심히 휘젓고 있는 발까지 보고 있다. 얼마나 열심히 발을 저어야 하는지 새삼 실감하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홍보담당인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홍보담당인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청와대에 가면 홍보수석을 맡는다는 관측도 있다. IT 전문가로서 정치를 하면 어떻게 하고 싶은가.
“그런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 언질을 받은 적은 없다.(윤 수석은 11일 청와대 신임 국민소통수석으로 임명됐다) 내가 진짜 정치인인지, 정치를 하고 싶은지도 아직 잘 모르겠다. 세상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 앞서 참여했기 때문에 지금에야 그런 근본적인 고민을 하는 중이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정당의 구조나 정치형태, 유권자들의 참여 등에서 새로운 실험을 해 보고 싶다. 예를 들어 이제 스마트폰을 통해 우리는 실시간으로 유권자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이들의 정치적 의사를 몇 년에 한 번 치르는 선거가 아니라 일상적으로 정치와 정책에 반영하고 소통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18대 대선 때 안철수 당시 무소속 후보의 싱크탱크 ‘정책공간 내일’의 이사장을 맡았던 윤영관 서울대 명예교수가 친형이다. 문재인 후보 선대위에 참여한다고 할 때 조언은 없었나.
“형님은 안철수 후보 캠프에 있었지만 대선 후 학교로 돌아갔다. 저에게는 ‘어떤 선택을 하든 지지하고 응원해 주겠다’고만 하셨다.”
 
 
 ◇윤영찬은 누구=문재인 정부의 초대 홍보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된 윤영찬(53ㆍ사진) 선거대책위원회 SNS본부 공동본부장은 신문기자와 포털의 요직을 거친 미디어 전문가다.  
1990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주로 정치부 기자로 활동한 윤 수석은 노태우 대통령 비자금 관련 특종 보도로 1995년 한국기자상을 수상했다. 민주당 출입 시절엔 당시 총재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차에 동승시켜 국회의원 공천 내용을 알려줄 정도로 동교동계 야권 인사들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한다.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이낙연 전남지사와는 동아일보 정치부에서 선후배로 손발을 맞췄다.
 
2008년 네이버로 이직한 뒤에는 미디어서비스 실장(미디어 담당 이사)을 맡아 뉴스편집과 홍보 등을 맡았다.  
올 1월 네이버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더불어민주당 캠프에 합류했다. 정책 쇼핑몰 ‘문재인 1번가’, 항공권 발매를 연상케 하는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 ‘545 얼리버드 파란 티켓’ 등을 잇달아 내보였다.
 
동아일보와 네이버 재직 당시 업무 추진력외에도 소탈하면서도 겸손한 성품을 겸비해 주변에 적(敵)을 만들지 않는 스타일로 통했다. 지인들사이엔 “후배들에게는 관대하지만 상사들에게는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다”고 평가하는 이도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선대위가 꾸릴 때부터 그를 홍보수석으로 낙점해 영입했다고 한다.  
 
전북 전주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의 초대 외교통상부 장관이었던 서울대 윤영관 명예교수의 친동생이다.  
형제가 나란히 노무현ㆍ문재인 정부에서 고위 공직자로 일하는 경력을 갖게 됐다.  
윤 명예교수는 지난 18대 대선에서 당시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싱크탱크였던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이사장을 맡았다.
 
유성운 기자 pirate@joongang.co.kr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367건 1 페이지
제목
[밴쿠버] 새벽기도의 선율 비올리스트 정성우 6월 10일…
5월 하순임에도 며칠씩 비가 내리는 밴쿠버이다. 마치 Raining Season이 다시 시작되는 것일까? 그럴 순 없다. 일을 멈추고 잠시 쉬면서 커피와 음악을 듣는다면, 무슨 음악을 들으면서 화창한 밴쿠버 날씨를 기다릴까? ~ 옛사랑 그 이름 아껴 불러보네,...
박응호
05-31
[캐나다] 미국으로 떠나는 캐나다인, 최근 10년 만에 …
수많은 캐나다인들이 최근 미국으로 이주하고 있다. 2022년에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사람은 126,340명에 달했으며 이는 2012년에 비해 약 70% 증가한 수치다.미국 인구조사국의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CS)에 따르면 이 중 5만3,311명은 캐나다에서 ...
밴쿠버 중앙일보
05-31
[캐나다] 이번 주말, 다시 찾아온 오로라 쇼 '하늘을 …
자료사진태양의 거대한 흑점, 강력한 플레어 예고5월 초 환상적인 오로라 쇼를 놓쳤다면 다가오는 몇 주 동안 다시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모른다. 태양이 계속해서 대규모 플라즈마와 자기 에너지가 방출되고 있으며 이 강력한 태양 플레어가 다시 지구를 향할 준비를 하고 ...
밴쿠버 중앙일보
05-31
[캐나다] 밴쿠버 부동산 시장, 금리 인하로 반전될까
금리 인하 기대감에 밴쿠버 주택 시장 반등 가능성밴쿠버 부동산 시장은 다음 주 캐나다 중앙은행(BoC)의 금리 발표를 앞두고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가 메트로 밴쿠버 주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중앙은행은 올해 1월...
밴쿠버 중앙일보
05-31
[캐나다] 유방암 40세 조기 검진 '필요 있다' vs …
정부 자문단, '너무 이른 검사는 오진단 위험 키워'보건부장관 '자문단 실망스럽다. 전문가 의견 다시 받을 것'유방암 검진 연령을 40세로 낮추지 않기로 한 정부 자문단의 결정에 대해 여러 암 전문가와 의료진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
밴쿠버 중앙일보
05-31
[캐나다] 加 "빈곤층 대부분이 백인"... "한인 등 …
인종 차별 없이 빈곤 퇴치 정책 전면 재검토 필요캘거리 소재 싱크탱크 아리스토텔레스 재단(Aristotle Foundation)은 캐나다 정부의 인종기반 빈곤 대책이 잘못된 전제에 기반해 백인 빈곤층을 소외시키고 있다고 발표했다.보고서는 최근 통계청 데이터를 분석하고 ...
밴쿠버 중앙일보
05-31
[캐나다] BC주 인종차별 신고 전화 신설… 주민 지원 …
법무장관 "인종차별 경험 시 어디서 무엇을 해야할 지 몰라"문화별 맞춤 지원, 경찰 신고 도움 등... 1-833-457-5463BC주가 인종차별 사건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주민들을 위한 무료 전화 상담 서비스를 목요일에 개설했다.이 상담 서비스는 BC...
밴쿠버 중앙일보
05-31
[캐나다] 올 가을 밴쿠버 출발 크루즈, 파나마 운하를 …
멕시코, 코스타리카, 아루바를 포함한 꿈의 여행올가을, 밴쿠버에서 출발해 멕시코, 코스타리카, 아루바를 거쳐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까지 이어지는 화려한 크루즈 여행이 시작된다.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Holland America Line, HAL)은 태평양 연안을 따라 ...
밴쿠버 중앙일보
05-31
[밴쿠버] 노스 밴쿠버에는 환전소가 왜 이렇게 많을까?
론스데일 거리의 환전소 증가, 주민들 불만노스 밴쿠버의 중심지인 론스데일(Lonsdale)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요즘 환전소가 왜 이렇게 많은지 궁금해 한다. 한 주민은 SNS에 "오늘 밤 산책하면서 환전소 찾기 놀이를 해봤다. 런던 드럭스와 3번...
밴쿠버 중앙일보
05-31
[캐나다] 국세청의 팬데믹 지원금 환수, 법적 분쟁 지속
세입자들, 국세청과의 지원금 환수 법적 대결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지급된 캐나다 긴급 대응 혜택(CERB)과 캐나다 회복 혜택(CRB) 환수와 관련된 소송이 BC주 법원에서 계속 진행 중이다. 일부 세입자들은 자격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혜택을 받았다는 이유로 국세청(C...
밴쿠버 중앙일보
05-31
[밴쿠버] [The 많은 뉴스] 5월 31일(금)
▶클릭을 하면 'The 많은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캐나다군, 7만명 지원에 합격자 고작 4,000명… 심각한 병력 부족■ 한국, 종부세 폐지 검토…與 "상속·증여세도 손본다"■ 화이트 록 여름...
밴쿠버 중앙일보
05-31
[밴쿠버] BC주, 코로나 치료제 '파클로비드' 무료 지…
BC주가 캐나다에서 최초로 코로나19 치료제 파클로비드(Paxlovid)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연방 정부는 모든 주에 더 이상 이 약물의 비용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통보했으며, 다른 주들은 이 약물을 약품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고 있다.파클로비드는 2022년 1월...
밴쿠버 중앙일보
05-31
[캐나다] 회의 한 번에 1,050달러… 논란의 메트로 …
회의 참석 보상 최대 67회까지, 주민들 "불합리하다"메트로 밴쿠버 이사회가 31일, 지역 정부 의장과 부의장의 추가 보상에 대해 투표할 예정이다.이번 제안은 의장과 부의장이 참석할 수 있는 상임 위원회 회의 수를 늘리기 위한 것이다. 현재 그들은 연...
밴쿠버 중앙일보
05-31
[밴쿠버] 킥복싱 대회서 뇌 손상 입은 선수...과실 책…
심각한 부상 당한 선수, 대회 관계자들 소송피고 측, "적절한 조치 있었다"며 반박대회 안전 문제 다시 부각...법적 대응 주목킥복싱 대회에서 심각한 뇌 손상을 입고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선수가 제기한 소송에서 피고 측이 과실을 부인하고 있다.부상당한...
밴쿠버 중앙일보
05-31
[캐나다] 캐나다 무비자 입국자 망명 급증...처리 비용…
비자 면제국 망명 신청 급증, 정부 재정에 큰 부담연방정부는 지난 5년 동안 비자 없이 입국한 망명 신청자들을 처리하는 데 약 4억 5천 5백만 달러를 사용했다고 의회 예산 책임자(PBO)가 발표했다.PBO는 비자 면제 국가에서 온 망명 신청자들의 처리 비용을 분석했으...
밴쿠버 중앙일보
05-31
[캐나다] 다가올 노인 인구 증가 대비, 레빗 씨의 새로…
'노인 돌봄 혁신' 댄 레빗 씨, 새 노인 권익 대변인 임명BC주에서 110만 명에 달하는 노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댄 레빗 씨가 이소벨 맥켄지 씨의 뒤를 이어 신임 노인 권익 대변인으로 임명되면서 다가올 노인 인구 증가에...
밴쿠버 중앙일보
05-31
[캐나다] 캐나다에도 스트리밍번들 개시...비용 낮출 수…
넷플릭스, 디즈니+, 프라임 비디오를 한 번에… 비용 절감 가능성은?텔러스 세가지 보는 데 월 20달러캐나다에도 드디어 스트리밍 번들이 도입되었다. 2024년에는 최신 인기 HBO 시리즈의 에피소드를 동료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것이 '최신 정보를 아는...
밴쿠버 중앙일보
05-31
[캐나다] BC주, 보수당 분열의 후폭풍, NDP 지지율…
자료사진BC주의 두 우파 정당 간 합병 논의가 실패한 후, 새로운 앵거스 리드 여론조사에 따르면 집권 BC주 NDP가 경쟁자들보다 크게 앞서고 있으며, 공식 야당인 BC주 연합당은 3위로 밀려났다.BC주 NDP는 41%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BC주 보수당은...
밴쿠버 중앙일보
05-31
[캐나다] 트럼프, 중범죄 유죄로 캐나다 입국 금지될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중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후 캐나다 입국이 금지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캐나다 이민법 전문가 마리오 벨리시모 씨는 트럼프가 유죄 판결을 받은 현재 캐나다에 입국할 수 없다고 밝혔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형사 재판에서 34개 혐의 모두...
밴쿠버 중앙일보
05-31
[캐나다] 캐나다군, 7만명 지원에 합격자 고작 4,00…
효율적인 군 운영 위협, 인력난 해결 시급캐나다군이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해 7만명이 군 입대를 지원했으나 합격자는 겨우 4,000명에 불과했다. 이 문제는 현재와 미래의 군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빌 블레어  국방...
밴쿠버 중앙일보
05-31
[밴쿠버] 화이트 록 여름밤을 밝히는 나이트 마켓, 오늘…
자료사진다채로운 현지 음식과 라이브 공연화이트 록의 새로운 나이트 마켓이 오늘(31일) 도시의 해안가에서 문을 연다. 이 마켓은 메모리얼 파크와 부두 서쪽의 웨스트 비치 산책로에서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열리며 라이브 음악, 푸드 트럭, 독특한 수공예품 등 다채로운 ...
밴쿠버 중앙일보
05-31
[월드뉴스] 한국, 종부세 폐지 검토…與 "상속·증여세도 …
문재인 정부에서 납부 대상이 확대된 종합부동산세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30일 옛 종합부동산세법 7조 1항, 8조 1항 등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 사건에서 이들 조항이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사진은 30일 상공에서 ...
김기정
05-31
[월드뉴스] "포르노 보는 것 같았다"…마돈나 콘서트 관객…
미국 팝스타 마돈나 콘서트에서 불쾌한 경험을 했다고 주장하는 관객이 정신적 피해 배상 등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30일(현지시간) 미 연예지 TMZ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7일 캘리포니아 잉글우드에서 열린 마돈나 콘서트를 관람한 저스틴 리펠레스는 법원에 낸 소장에서...
정혜정
05-31
[캐나다] 캐나다 이민정책 축소로 노동인력 크게 줄어
2027년, 인구 110만 명 감소"더 많은 이민자 받아들여야"'노년 인구 증가'가 더 큰 문제캐나다의 최근 이민 정책 축소가 인구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2027년에는 인구가 2.5%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로열 뱅크 보고서에...
밴쿠버 중앙일보
05-30
[밴쿠버] 최저임금 인상, 과연 누구에게 이익일까…
BC주 최저임금 17.40달러 시대 개막급여 오르지만, 일자리 줄어드는 악순환소상공인 타격 불가피BC주의 최저임금이 다시 인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노동 비용 상승에 대한 논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이 주제는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밴쿠버 중앙일보
05-30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