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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테니스 스타 포스피실, 고향 키칠라노 방문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3-0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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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화), 지난 해 윔블던(Wimbledon) 테니스 대회에서 미국 파트너와 함께 남자 복식 부분에서 우승한 캐나다의 테니스 스타 바섹 포스피실(Vasek Pospisil)이 키칠라노 비치 파크(Kitsilano Beach Park) 테니스 장을 찾았다.

밴쿠버 출신인 그는 어린 시절 이 곳에서 아버지에게 테니스를 배웠으며, 재능을 발견한 후 위해 본격적인 훈련을 위해 BC주 남부 내륙의 버논(Vernon)으로 이주했다.

이 날 키칠라노 파크에서 밴쿠버 테니스인들에게 윔블던 우승을 축하받은 그는 “많은 코트에서 테니스를 쳐보았지만, 그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이 여기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왔던 특별한 곳”이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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