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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백투스쿨) 새학기 준비 철저, 너도나도 교통안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8-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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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연휴가 끝나고 나면 모든 학교들이 새 학년을 시작하게 되면서 2개월 넘는 방학동안 해이해졌던 마음을 가다듬어야 할 때다.

우선 코퀴틀람 RCMP 등 경찰기관과 ICBC 등은 학부모에게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일 우선 학부형들이 운전 중에 휴대폰 사용을 절대로 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코퀴틀람 RCMP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전방주시태만 등 부주의 운전으로 800건 이상의 티켓이 발급됐다고 상기시켰다. 이에 따라 개학 후 학교에 자녀를 데려다 주는 부모들이 휴대폰을 내려놓고 서행 운전을 하고 항상 주변 어린이들에 각별히 주의를 하라고 안내했다.

코퀴틀람 RCMP의 낸시 조이스 교통담당 경찰관은 "스쿨존의 위험한 운전으로 많은 불만 전화가 접수되는데 경찰은 다른 사람의 위험 운전을 전화로 신고한 사람에게 티켓을 자주 발급하게 된다."고 말했다. 즉 시동이 걸려 있는 상태에서 전화를 걸면 티켓 발급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BC주의 모든 RCMP도 9월 5일 개학에 맞춰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하라는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배포했다.

방학 중에 스쿨존의 제한속도인 30킬로미터가 풀렸지만 다시 개학과 함께 단속이 강화되기 때문에 학교나 놀이터 등을 지날 때 속도계를 확인하고 항상 30킬로미터 이하로 다녀야 한다. 스쿨존에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30킬로미터 이하이다. 칠리왁 같이 일부 지역에서는 그 시간이 오전 7시 30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더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 함께 부모들은 자녀에게 다시 한번 도로 안전에 대해 상기 시켜 줄 필요가 있다.

부모가 자녀를 스쿨존에서 하차 시킬 때는 가능하면 보도 옆에 가까이 차를 대야 한다. 도로 중간에 하차 시켜 어린이가 길을 건너가게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또 차가 앞이나 뒤에 서 있을 경우 다른 어린이가 내릴 지 모르기 때문에 주의를 하고 안전하게 건너 갈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어린 자녀를 둔 학부형은 항상 아이가 눈에 잘 보이는 색상의 옷을 입히고 주차장에서 가로 질러 가지 않도록 교육을 시켜야 한다.

밴쿠버 교육청은 개학을 앞두고 자녀의 수면 습관을 등교시간에 맞춰 조절하라고 권유했다. 또 새 학년이 시작되기 때문에 자녀가 이에 맞게 적응할 수 있도록 새 커리큘럼을 함께 이해해 볼 것도 권장했다. 그리고 세컨더리 학생의 경우 수업시간표가 제대로 됐는지 카운슬러 교사에게 상담을 하는 등 학교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리고 자녀가 학교가는데 불안 증세를 보이며 심리상담 등 이에 적합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BC주 전체로 2017-18학년도에 총 53만 7,589명의 학생들이 등록될 예정이며 한 학생당 교자재비로 1,502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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