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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한-카 외교부 차관, 대북 공조 및 실질협력 강화 논의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8-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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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1차관이 전통적인 우호국인 캐나다를 방문해 대북 공조 및 실질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미국에 이어 지난 29일(화) 캐나다 오타와를 방문해 '이안 슈가트(Ian Shugart)' 외교차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국 차관은 ▶ 북핵문제 등 한반도 정세, ▶ 한-캐나다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했다. 

양국 차관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연이은 도발이 국제 사회에 심각한 도전과 위협이 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국제사회가 대북 압박·제재를 통해 북한의 핵포기 및 도발 중단을 유도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배가해야 한다는데 공감하면서, 앞으로도 양국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유지하기로 하였다.  

특히, 임 차관은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캐나다측의 일관된 지지에 사의를 표하며 캐측이 이를 지속 지지해 줄 것을 당부한바, 슈가트 차관은 캐나다가 할 수 있는 일은 언제든지 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캐나다 정부의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하였다.  

또한, 양국 차관은 한·캐나다가 2014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래 한-캐나다 FTA 및 과학기술혁신협력협정 등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국간 호혜적 실질협력 확대와 함께 아태지역의 대표 중견국으로서 지역 및 다자무대에서도 공통의 가치와 전략적 이해를 토대로 긴밀히 협력하자고 재 다짐했다.  

한편, 임 차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동계 스포츠 강국인 캐나다와 우리나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으며, 슈가트 차관은 동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였다.  

이번에 한-캐나다 외교차관 회담은 지난 5월 서울에서 가진 면담 이후 3개월 만에 개최된 것으로, 우리 신정부 출범 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한-캐간 고위급 협의의 모멘텀을 이어가는 의미가 있으며, 양국간 실질협력 확대 등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안정적 발전과 한반도 문제 관련 전략적 소통 증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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