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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보훈처, 평창올림픽에 캐나다참전용사 초청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1-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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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클래식 재현·성화봉송 주자 

   

한국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위해 주한 캐나다대사관과 함께 “임진 클래식” 아이스하키 재현 행사 및 성화 봉송을 위해 6·25참전 캐나다 참전용사 및 가족 6명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행사에는 6·25전쟁 당시 파주 임진강에서 아이스하키를 했던 PPCLI(Princess Patricia's Canadian Light Infantry) 부대의 데니스 무어(87)씨, 22연대 클로드 샬랑(89)씨 및 ‘12년부터 ’17년까지 국제한국전참전협회장을 역임하셨던 존 비숍(89)씨가 참석한다. 

 

임진 클래식은 캐나다 연아마틴 의원 제안으로 캐나다가 “아이스하키”의 종주국이라는 자부심 고양과 한국전 참전을 기억할 수 재현행사 기획됐다. 아이스하키 재현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퍽 드롭(Puck Drop, 시구)행사에는 피 국가보훈처장이 참석한다. 

 

6·25 참전 당시 캐나다연대 선수였던 클로드 샬랑씨는 아이스하키 경기장 주변 성화봉송로 구간에서 주한 캐나다대사, 한국참전용사 등과 함께 봉송 주자로도 참여한다. 이번에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하는 참전용사 클로드 샤르랭씨는 왕실 22연대 소속으로 1951년 11월부터 1952년 11월까지 참전하였다. 

 

그는 “65여 년 전 전우들과 함께했던 아이스하키를 다시 할 수 있다니 놀랍다. 그 당시는 보급된 바람막이 바지 속을 잡지, 신문 등으로 채워 상대편 스틱의 강타에서 오는 충격을 흡수했다. 그때의 전우들이 그립고 항상 우리를 잊지않는 한국 정부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캐나다 PPCL 소속 선수로 뛰었던 데니스 무어씨는 “1950년에서 1952년까지 13개월동안 캐나다를 대표해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하여 자랑스럽게 총을 들었고, 꽁꽁 얼어붙었던 임진강에서 하기스틱을 들때도 자랑스러웠다”라고 당시를 회고했다. 

 

전(前)세계한국전참전협회장인 존 비숍씨는 “나는 6·25전쟁 당시의 추위와 전우들의 죽음이 기억나고 그 때의 큰 충격은 여전히 남아있다. 60여년이 지나도 우리를 잊지않고 초청해 주는 대한민국 정부에 항상 감사하다”고 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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