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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작년말 전국 실업률 사상 최저 기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1-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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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이후 전국 실업률 그래프


작년 12월 전국 실업률 5.6%
BC주 전국 최저 수준인 4.4%


캐나다가 꾸준하게 풀타임 취업자 수가 늘어나면서 1976년 이후 최저 수준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연방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18년 12월 노동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실업률은 5.6%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과 같은 수준이었으나 실업률 통계를 내기 시작했던 1976년 이래 최저 수준이었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0.2% 포인트가 내린 수치다.

5년 전인 2013년 12월에 7.2%였던 전국 실업률은 이후 점차적으로 6.6%까지 하락세를 이어가다 2015년 8월 다시 7% 넘기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 다시 2016년 5월 6.9%로 내려선 이후 2017년 11월에 5.9%까지 하락했다가 5.8%에서 6%까지 오르내리락 하기를 반복하다 11월부터 5.6%로 낮아지고 연이어 5.6%로 작년을 마감하게 됐다.

작년 한 해 취업자 수는 16만 3000명이 늘었다. 이는 전년 보다 0.9%가 증가한 셈인데, 2017년도의 2.3%나 2016년도의 1.2%에 비해서 증가률이 둔화됐다.

BC주는 작년 12월 4.4%의 실업률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대로 취업자 수는 전년에 비해 4만 4000명이 늘어났다. 취업자 증가률은 1.8%로 전국 증가율의 2배에 달했다. 

BC주 노동시장을 보면, 전체 노동을 원하는 인구는 165만 2300명이다. 
고용된 수는 253만 5600명이다. 이중 198만 4300명이 풀타임 고용상태이고 55만 1300명이 파트타임 고용상태이다. 
실업자 수는 11만 6700명이다.

작년 고용성장에 있어 여성의 취업이 크게 기여했다. 핵심 노동연령대인 25-54세 여성은 작년 한해 12만 6000명이 새로 일자리를 찾아, 남성의 6만 1000명에 두 배 이상을 기록했다. 증가률도 여성이 2.2%로 남성의 1%에 비해 두 배가 넘었다.
작년말로 핵심 노동연령대의 실업률에서도 여성은 4.6%로 남성의 4.8%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그러나 55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남성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지만, 여성은 큰 변화가 없었다.

산업별로 보면 주로 서비스업종에서 고용이 크게 늘어났다. 우선 의료와 사회지원 업종이 3.1%, 비즈니스 빌딩 기타 서비스업이 7.8%, 수송 창고업이 5.7%, 그리고 교육서비스가 2.6%가 늘어났다.
반면 제조업은 1.7%가 하락했다.
서비스업종에서도 소매업은 2.3%, 정보문화오락업이 4.6%, 금융보험부동산렌트임대업도 2.5%씩 각각 줄어들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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