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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미성년자 성매수범에 교사, 소방관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1-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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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경찰이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자를 수사한 결과 기소된 인물 가운데 교사와 소방관, 교육위원 등 사회에서 신뢰가 두터운 사람들이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이 23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이번에 기소된 인물 47명 중 전 밴쿠버교육위원도 포함됐다. 기소된 케네스 클레멘트(Clement) 전 위원은 18세 미만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적 서비스를 받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클레멘트 전 위원은 원주민으로 비전밴쿠버 소속으로 출마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교육위원으로 활동했다. 당선 당시 원주민으로서는 처음으로 밴쿠버교육청에 진출한 기록을 세웠다. 

 

첫 출마 당시 자신이 당했던 차별을 공개하면서 원주민 청소년에게 희망과 교육열을 심어주고 싶다며 유세를 펼쳤다. 또한 다른 학생들에게도 원주민 문화를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후 잠시 공직에서 떠나있다가 2017년 보궐선거에 출마해 다시 당선됐다. 재선 위원으로서 원주민 교육과 성소수자 권리 옹호, 빈곤 문제에 집중하겠다는 희망을 내비쳤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갑자기 물러나 사퇴의 배경에 관심이 쏠린 바 있다.

 

클레멘트 전 위원은 UBC에서 사회사업학을 공부해 학위를 받고 원주민 인권단체에서 활동해왔다.

 

최근에는 새로 구성된 메트로밴쿠버 원주민 봉사회(Metro Vancouver Indigenous Services Society)에서 원주민협회장 자격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관계기사> 밴쿠버경찰, 온라인으로 미성년 성매수시도혐의 47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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