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역이 미국에서 전염되고, BC주를 비롯해 캐나다에서도 확산되고 있는데, 많은 캐나다인들이 필수적으로 백신을 자녀들에게 맞추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앵거스리드연구소가 발표한 백신 관련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70%의 부모가 취학연령대 아동에게 필수여야 한다고 대답했다. 부모의 선택이라고 대답한 비율은 24%, 그리고 확실하지 않다고 대답한 비율은 7%였다.

자신의 자녀를 고려해 백신주사를 맞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83%가 맞추겠다는 입장을 보였고, 5%의 부모는 자녀에게 백신을 맞추는 것을 반대한다고 대답했다.

백신이 예방효과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효과가 있다고 대답한 비율이 90%를 넘겼다.

또 백신을 맞으면 지역사회 전체적으로 전염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보는가에 대한 질문에도 90% 이상이 그렇다고 대답했다. 

백신이 예방효과가 없다는 설로 있는데, 이에 대해 과학적으로 백신이 예방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분명하지 않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66%가 동의하지 않았다.

심각한 부작용 위험도 있다고 믿느냐는 질문에도 68%가 아니라고 대답했는데, 그렇다고 대답한 비율도 26%가 있었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