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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한국어는 자녀 꿈찾는 지렛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6-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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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1.5세들 패널과 진행자가 전문직업을 갖게 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표영태 기자) 

 

 

총영사관 자녀 꿈찾기 토크 콘서트

법조계도 금융계도 IT도 한국어

 

젊은 한인 전문가로 당당하게 주류사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인 1.5세들이 한국어가 성공으로 가는 지렛대가 됐다고 밝혔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지난 15일(토) 오전 10시부터알랜에모드센터에서 KCWN, 코윈밴쿠버과 공동으로  '우리 자녀들의 꿈 찾기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총영사관은 이 자리에 한인학부모와 자녀 등이 120여명참석했다고 밝혔다.

 

5회째를 맞이한 꿈 찾기 콘서트의 올해 주제는 '캐나다에서 경제‧법조‧IT분야 사람으로 살아가기'로 

진행에 RBC은행의 에메랄드 김(RBC)금융전문가를 비롯해 딜로이트의 서혜경 회계전문가, TD Bank의 김태희 지점장, BC변호사협회의 최미은(Law Society of BC) 변호사, 모고파이낸스테크놀로지(Mogo Financial Technology)의 정준혁 엔지니어, 인텔의 박성룡 에지니어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날 김 지점장과 최 변호사는 등은 구직을 하는 과정에서 지원을 한 회사에서 한국어를 필요로 하고 있어 적임자로 취업을 한 자신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외에도 적극적으로 CO-OP이나 인턴과 같은 활동으로 해당 분야를 이해하고, 인맥을 쌓고, 구인 정보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최근 인공지능 등의 발달로 직업의 미래에 대해 불확실성이 높은 것에 대해, 금융과 변호사 전문가들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고유 영역이 있다는 점이 있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IT 분야는 2년마다 신기술로 끝없이 자기개발을 해야 한다.

 

김 지점장은 영원한 직장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항상 새로운 환경에 맞도록 자기개발에 힘쓸 것을 조언했다.

 

이번 행사의 질문시간에 언제 비영주권 남자의 경우 군대를 갔다오는 것이 좋으냐는 질문에 대학 1학년을 마치고 갔다오기를 권했다. 

또 한인으로 캐나다에 인맥이 약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패널들은 캐나다의 인맥은 한국에서 얘기하는 학연 지연 혈연이 아니라, 다양한 네트워크나 그룹 활동, 최근에는 SNS 등으로 만나는 모든 관계라고 설명했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이번 행사 내용을 동영상으로 편집에 올려 놓을 계획이어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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