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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10월 마지막 주말 앞두고 BC 사망자 수 근래 최다 기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1-10-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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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사망자 10명, BC주 총 사망자 2147명

확진자 수도 758명, 10월 들어 최다로 발생

30일부터 국내외 여행에 백신 확인서 필수

3일 연속 캐나다 출발 한국 입국 확진자 나와


BC주의 코로나19 상황이 접종률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편에 속하지만 상항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 사회봉쇄 정책을 포기하고 감기처럼 위드 코로나로 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BC주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에 따르면, 사망자가 10명이나 나왔다. 이는 최근래 일일 사망자 수로는 가장 많은 수이다.


이로써 BC주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총 인원은 2147명이 됐다. 10월 들어 28일간 총 185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일일 평균 6.6명이었다.


이날 확진자 수도 758명이 나와 10월 들어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직전 최다 인원은 9월 29일 813명이었다.


현재 코로나19에 감염중인 환자 수는 4961명이고 이중 434명이 입원 중이다. 또 155명이나 중증으로 집중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코로나19 상황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BC주의 12세 이상 인구 중 1회 이상 백신 접종률은 89.8%에, 2회 이상 접종률은 84.9%에 달한다.


지난 20일부터 26일 일주일 사이에 확진자 4066명 중 백신 미접종자가 58.2%로 절대적으로 많지만 백신 접종 완료자도 35.3%에 달하고 이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인구 10만 명 당으로 봐도 백신 미접종자가 288.6명이지만 접종 완료자도 33.4명이나 된다.


BC주 정부는 이렇게 상황이 좋지 못하자 내년부터 12세 이상 모든 주민에게 부스터샷을 접종하겠다고 지난 26일 발표했다. 올해 말까지는 70세 이상과 면역 이상자 등을 중심으로 우선 접종한다.


한국의 코로나19대응추진단은 백신 접종이 캐나다 등 일부 백신 선진국보다 늦게 출발했지만, 50대 이상 성인과 기저질환자, 얀센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28일 0시 기준으로 전체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이 72%를 기록했다. 캐나다는 72.7%여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오는 30일부터 캐나다 국내외 여행을 위해서는 연방정부에서 인정한 백신확인서나 BC주 정부의 확인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현재 BC주는 아직 연방정부의 표준 백신 확인서에 맞는 확인서를 발행하지 않고 있고 해외에서 공식적으로 인정 받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한편 최근 캐나다에서 출발한 한국 입국자 중 26일, 27일, 28일 3일 연속 확진자가 나왔다. 그 이전에는 16일 2명, 23일 1명이 나왔는데 모두 캐나다 국적자였으며, 8일에 한국 국적자 1명이 나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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