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포 등 사증 발급절차 간소화로 신속한 입국 지원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세계한인 | 우크라이나 동포 등 사증 발급절차 간소화로 신속한 입국 지원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03-08 07:57

본문

8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수미 밖으로 대피하기 위해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출서류와 사증발급 수수료 면제 등 포함

우크라이나 거주 한인은 모두 1만 3524명


한국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외교부와 협의를 통해 우크라이나 현지 정세가 안정화될 때까지 재외공관 관할구역에 상관없이 우크라이나 동포 등의 사증 신청서류를 대폭 간소화하여 신속히 입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는 결핵진단서, 한국어능력 입증서류 등 제출서류 간소화 및 사증발급 수수료 면제 등이 포함된다.


법무부는 이번 조치가 우크라이나 동포(우크라이나에 장기거주하다가 피난 중인 동포 포함)와 배우자, 미성년자녀 및 부모 등 가족 및 국내 장기체류자 중 현행 규정 상 가족초청이 가능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방역 지침에 따라 잠정적으로 발급이 중단되었던 비자를 일부 재개하는 차원이다.


우크라이나 동포 및 가족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을 보면, (우크라이나 동포 및 가족으로서 국내 입국한 적이 있는 사람)과거 동포방문(C-3), 방문취업(H-2), 재외동포(F-4), 동반가족(F-1) 자격으로 입국한 적이 있는 사람은 동포 입증서류 없이 과거와 동일 자격으로 사증 발급을 한다.

사증을 최초 신청하는 사람)여권 또는 신분증 등으로 동포임이 입증된 사람 및 가족은 세대별 입증서류 없이 단기사증(C-3) 발급한다.


동포 외 국내 장기체류자의 가족과 관련해서, 결혼이민자 등 국내 장기체류 중인 우크라이나인의 가족을 입증하는 경우 조건에 따라 사증 발급 가능하다. 단, 입국금지 및 사증발급 금지 대상자는 이번 조치에서 제외된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이번 사태로 국내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인들이 현지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아 애간장을 태우고 있는 모습이 정말 안타깝다”며, “더 이상의 무고한 희생자 없이 전쟁이 종식되어 국내외 동포와 가족 모두 근심과 걱정이 사라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외교부 재외동포과의 2021년 기준으로 우크라이나 현지 거주 동포 현황을 보면 재외국민은 813명인데 이중 영주권자는 44명, 그 외 체류자는 769명이다. 고려인이라 불리는 한인 등 외국국적동포는 1만 2711명이다. 따라서 총 한인 수는 1만 3524명이 된다. 여기에는 무국적 고려인 통계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법무부의 작년 12월 31일 기준 통계에서 국내 우크라이나 국적 동포는 2390명이다. 각 비자별로 보면 방문취업(H-2)이 874명, 재외동포(F-4)가 1050명, 영주동포(F-5)가 17명, 방문동거(F-1)가 449명 등이다.


국내 우크라이나 국적 장단기 체류자 현황(동포 포함)에서는 유학(D-2)이 153명, 일반연수(D-4) 91명, 예술흥행(E-6) 85명, 방문동거(F-1)는 187명, 영주(F-5) 829명, 결혼이민(F-6)이 70명, 기타가 173명 등 3828명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775건 1 페이지
제목
[캐나다] BC주 지난해 익사 사망 101명... 10년…
해리슨 호수 12명 사망... 위험 수역 2위 등극프레이저강 51명 익사... BC주 하천 중 최다오카나간 호수 29명 사망... 호수 중 가장 위험BC주에서 지난해 익사 사망자가 급증해 수상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BC주 검시국이 최근 발표한 ...
밴쿠버 중앙일보
09:52
[캐나다] 아마존, 7월 중순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개…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 프라임 회원 대상아마존(Amazon)이 올해 프라임데이를 7월 16일과 17일 이틀간 진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물류 업계와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프라임데이는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을 위한 연례 쇼핑 행사다. 다양한 제품...
밴쿠버 중앙일보
09:51
[밴쿠버] [The 많은 뉴스] 6월 26일(수)
작업중
밴쿠버 중앙일보
09:50
[캐나다] 한국전 74주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 기…
정전협정 71주년 맞아 캐나다 전역서 추모 행사 열려한국전 발발 74주년과 정전협정 71주년을 맞아 캐나다 전역에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렸다. 오타와, 버나비, 브램튼 등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정부 고위 인사들과 참전용사, 그...
밴쿠버 중앙일보
09:49
[밴쿠버] 한국전 기념식, 74년의 시간을 넘어 울려 퍼…
버나비 센트럴파크에서 호국영령 추모와 안보 결의 다져25일 버나비 센트럴파크 평화의 사도비에서 제74회 한국전 기념식이 개최됐다.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국전 발발 74주년을 맞아 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 안보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장민우...
밴쿠버 중앙일보
09:47
[밴쿠버] KCYAS 주최 '건축가란 무엇인가?' 세미나…
제이정 건축가, 차세대 건축인재 양성에 나서한인 2세 청소년들, 진로탐색의 장 마련밴쿠버 한인 청소년들이 건축의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BC주 밴쿠버 한인회 산하단체인 KCYAS(Korean Cultural Youth Ambassad...
밴쿠버 중앙일보
09:46
[캐나다] 트뤼도 총리, 30년 자유당 텃밭 상실에도 사…
자유당 15년 만에 세인트폴스 의석 내줘... 내년 총선 '적신호'자유당 지지기반 붕괴 조짐에 야권 공세 강화... 총리 "더 노력하겠다"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자유당의 오랜 텃밭이었던 토론토-세인트폴스 지역구 보궐선거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밴쿠버 중앙일보
09:44
[밴쿠버] 존 호건 전 BC주 수상, 세 번째 암 진단 …
독일 대사직 휴직... BC 정치권 초당적 지지 표명세 번째 암 투병 시작... 에비 수상 "전 주민이 응원"BC주 정부가 존 호건 전 주수상의 세 번째 암 진단 소식을 전했다. 이로 인해 호건 전 수상은 현재 수행 중이던 캐나다의 독일 대사직에서 휴...
밴쿠버 중앙일보
09:42
[밴쿠버] 써리 메모리얼 병원, 400명 이상 의료진 충…
의료 서비스 개선 위한 30개 조치 중 14개 완료293개 신규 의료직 채용, 소아응급실 인력 확충BC주 에이드리언 딕스 보건부 장관이 25일 써리를 방문해 지난해 6월 발표한 '30개 의료 조치'의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딕스 장관은 "30개 ...
밴쿠버 중앙일보
09:41
[밴쿠버] [밴쿠버 시간여행] 136년 전 잊혀진 과거의…
원주민 마을 터에서 시작된 밴쿠버의 상징적 공간1888년 조성 이후 도시 발전과 함께 진화한 녹색 명소사진설명=1889년, 스탠리 공원(Stanley Park)의 초창기 모습을 담은 희귀한 사진이 공개됐다. 이 사진은 공원의 공식 개장 직후의 모습을 보여주는 귀중한 역...
밴쿠버 중앙일보
09:39
[밴쿠버] 스릴러 영화 '피어' 촬영 부동산, 2천만 달…
BC 라이언스 베이 초호화 주택, 8년 만에 4배 가격 상승510㎡ 유리 주택의 파노라마 오션뷰가격 1천만 달러 내렸지만 여전히 천문학적 금액BC주 부동산 시장에서 한 초호화 주택이 화제다. 1996년 개봉한 심리 스릴러 영화 '피어(Fear)'의 촬영지...
밴쿠버 중앙일보
09:38
[캐나다] 캐나다 성인 37% "운동 부족"... 8년 …
WHO "2030년 41%까지 치솟을 것" 경고"걷기·자전거 타기 장려" 각국에 정책 강화 촉구전문가들 "일상 속 작은 활동도 중요" 조언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적으로 신체활동 부족 현상이 심각해...
밴쿠버 중앙일보
09:36
[밴쿠버] 주민 담장 파손, 가로수 관리 소홀 밴쿠버시에…
BC 민사분쟁해결심판소, 시의 점검 의무 위반 지적2년간 방치한 위험 나무로 재산 피해 발생15만 그루 가로수 관리 부실 드러난 밴쿠버밴쿠버시가 가로수 관리 소홀로 인한 재산 피해 배상 책임을 지게 됐다. BC주 민사분쟁해결심판소는 최근 스티븐 깁슨 씨의 재산 피해 배...
밴쿠버 중앙일보
09:35
[캐나다] 한국전 74주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 기…
정전협정 71주년 맞아 캐나다 전역서 추모 행사 열려한국전 발발 74주년과 정전협정 71주년을 맞아 캐나다 전역에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렸다. 오타와, 버나비, 브램튼 등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정부 고위 인사들과 참전용사, 그...
밴쿠버 중앙일보
06-25
[캐나다] '자동 마우스', '성폭행'… 연방 정부 공무…
해외 출장 중 성폭행부터 근무시간 음란물 시청까지... 20명 해고외교부 "엄중 조치로 국민 신뢰 회복하겠다" 대책 마련 나서캐나다 연방 정부 공무원들의 비위행위가 도마에 올랐다. 해외 출장 중 외국인을 성폭행한 중대 범죄부터 근무 시간에 음란물을 시...
밴쿠버 중앙일보
06-25
[캐나다] 5월 물가상승률 2.9%로 반등... 서비스·…
캐나다인 지갑 더 얇아져... 중앙은행 7월 금리 인하 전망 불투명임대료·통신비·여행 경비 급등... 식료품 가격도 꾸준한 상승세통계청이 24일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르면 연간 물가상승률이 2.9%를 기록했다. 이는 4월의 2...
밴쿠버 중앙일보
06-25
[캐나다] [속보] 연방 보수당, 590표 차 보궐선거 …
수십년 간 지켜온 지지층 무너져... 연방 자유당 위기감 고조보수당, 토론토 자유당 텃밭서 30년 만에 승리토론토 도심에서 30년 넘게 연방 자유당의 아성으로 여겨졌던 선거구에서 연방 보수당이 깜짝 승리를 거뒀다. 25일 새벽 토론토-세인트폴스에서 치러진 보궐...
밴쿠버 중앙일보
06-25
[밴쿠버] BC주, 7월부터 가족 혜택 지원금 25% 인…
34만 가구 대상... 최대 3,500달러 지원소득 기준 상향 조정으로 중산층까지 혜택 확대BC주 정부가 7월 중순부터 가족 혜택 지원금을 대폭 인상한다. 데이비드 에비 BC주 수상은 24일 칠리왁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소득 기준을 상향 조정해 약...
밴쿠버 중앙일보
06-25
[캐나다] 85세 이상 40년 내 3배 증가… 인구는 6…
베이비붐 세대 고령화로 2073년 최대 430만 명 예상캐나다 인구 2073년 6300만 명 돌파 전망BC주 등 서부 3개 주 인구 비중 증가 예상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인구 전망에 따르면 향후 50년간 캐나다의 인구 구조에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06-25
[캐나다] '팁' 문화 변화 조짐… "캐나다인들 강한 거…
물가 상승에 팁 문화 부담... 34% 폐지 찬성77% 자동 팁 안내 반대... 절반은 배달기사 팁엔 긍정적캐나다인 47% "10-15% 선호"... 미국은 38%가 16-20% 지불캐나다인들의 팁 문화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하고 있다. 라이...
밴쿠버 중앙일보
06-25
[밴쿠버] 써리시 공무원 절반 이상 연봉 10만 달러 넘…
706명 고액 연봉자... 18명은 20만 달러 상회의원들 경비 지출 논란... "납세자 돈 신중히 써야"써리시 공무원 1,390명 중 706명이 지난해 1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의회에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18명은...
밴쿠버 중앙일보
06-25
[캐나다] 연방 정부, 오늘부터 양도소득세 개편안 시행
부동산·주식 매각 수익 과세율 50%에서 66%로 상향청년층 주거 지원 등에 활용 계획... "세대 간 공정성 높일 것""기업 혁신 저해... 의사들 은퇴 자금 마련에 타격"오늘 25일 부터 연방 정부의 양도소득세 개편안...
밴쿠버 중앙일보
06-25
[캐나다] 54년 전 녹음 앨범, 캐나다 록밴드 '캐나다…
1970년 녹음 후 미발매... 팬데믹 기간 복원 프로젝트로 부활'러버보이' 폴 딘의 전설적 밴드, 반세기 만에 음악 선보여70대 록커들의 청춘 시대 음악, 디지털 시대에 부활스테펜울프·재니스 조플린과 함께 투어... 잊혀진 록 유산 되살려1...
밴쿠버 중앙일보
06-25
[밴쿠버] [The 많은 뉴스] 6월 25일(화)
▶클릭을 하면 'The 많은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 쿠웨이트 억만장자, BC주 대마초 농장 투자 철수■ 미 서부, 캐나다산 원유 수입 7배 증가■ 스탠리컵 7차 결승전 1:2로 오일러스 좌절■ 밴쿠버 해변, 경찰 야간 단속 논란... 시민 의견 엇...
밴쿠버 중앙일보
06-25
[캐나다] 매클럼 중앙은행 총재 "생산성 저하가 국가 경…
캐나다 노동자 1인당 투자액, 미국에 크게 뒤처져매클럼 총재 "경제·물가 전망에 따라 추가 인하 검토"캐나다 중앙은행의 티프 매클럼 총재가 24일 낮은 국가 생산성 문제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매클럼 총재는 위니펙 상공회의...
밴쿠버 중앙일보
06-25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