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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프레이저보건소, 윙힝 모래생강가루 섭취 주의 경고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03-0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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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보건소가 공개한 윙 힝 브랜드의 모래 생강 상품의 앞뒤 모습



생강과 전혀 다른 투구꽃 종류의 뿌리로 만든 가루

구역질, 구토, 어지럼증, 부정맥 등 야기 사망 위험


이름에 생강을 뜻하는 ginger가 들어가 있지만 독초인 투구꽃 뿌리로 만든 식품에 대해 취식 경고가 내려졌다.


프레이저보건소와 BC질병관리본부(BC Centre for Disease Control), BC마약독약정보센터(BC Drug and Poison Information Centre)는 버나비의 윙 힝 트레이드 주식회사(Wing Hing Trading Co. Ltd.)가 버나비 크리스탈 몰에서 판매했던 모래생강가루(sand ginger powder)가 독성이 있다며 절대로 먹지 말라고 9일 경고했다.


한국에서 약초인 부자(附子)라고 불리는 투구꽃(Monkshood)의 뿌리로 생강과 모습이 비슷해 모래생강(sand ginger)이라고 불리는데 맹독인 아코니틴을 함유하고 있어 과거에 사약의 원료로 쓰이기도 했다.


프레이저보건소는 해당 물질이 구역질, 구토, 어지럼증, 쇠약증, 부정맥 등을 일으켜 심한 경우 사망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윙힝 브랜드 모래생강가루는 70그램 패키지로 판매가 됐다. 


프레이저보건소는 2월 초에 2명이 응급실을 찾아오면서 역학 조사 결과 모래생강이 원인인 것을 밝혀냈다. 현재 프레이저보건소는 윙 힝 트레이드 주식회사에 남아 있던 제품을 모두 압수한 상태이며 이미 각 소매점으로 나간 나머지 물량에 대해 추적해 판매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리고 만약 해당 제품을 이미 취식하고 중독된 증상이 보이면 즉시 BC마약독약정보센터의 604-682-5050 또는 1-800-567-8911번으로 신고하라고 안내했다.


이와 관련한 문의는 프레이저보건소 버나비건강보호사무소의 604-918-7683로 연락하라고 권고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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