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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제9회 앰브로스&마틸다 자선음악회 열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3-05-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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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브로스 홀딩스의 에릭 최(Eric Choi) 대표가 환영 인사말을 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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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길 불가리아 명예영사가 2022년도 AMMC 콩클 대회 동상자인 Charles Yeung에게 시상을 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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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AMMC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대회 대상자인 강선구 피아니스트가 Colburn Conservatory의 올리비아 조(Olivia Cho) 첼리스트와 협연을 했다. (표영태 기자)


사회적인 관심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곳을 돕고 동시에 음악 재능이 있는 인재를 후원하는 의미 있는 한인이 주도하는 행사가 올해도 큰 관심 속에 열렸다.


앰브로스&마틸다(Ambrose & Matilda)의 제9회 연례 자선 디너 콘서트가 지난 6일(토) 오후 4시 30분부터 포인트그레이 골프 클럽(Point Golf Club)에서 많은 독지가들의 후원 속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 견종호 총영사, 서병길 불가리아 명예영사, UBC 박경애 교수 등 주요 한인 인사를 비롯해 행사를 후원한  Tom Lee, Vancouver Academy of Music, Chopin Society,Vancouver Metropolitan Orchestra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사회적 기업에 기부를 해 왔던 비영리단체인 앰브로스 마틸다 뮤직 커넥션(Ambrose Matilda Music Connection, AMMC)이 주최하는 이 기금마련 자선 음악행사는 2014년도에 세계적인 구호단체인 개발과 평화(Development and Peace Canada)를 위한 제1회 디너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시작됐다.


매번 행사에서는 클래식 음악 분야의 젊은 유망한 음악가를 초대해 품격 높은 연주회의 시간과 함께 이들을 후원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그렇게 7년을 이어오던 자선 디너 콘서트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잠시 중단을 했고, 또 이 행사를 이끌던 AMMC의 최원철(Ambrose) 대표가 2021년 갑자기 유명을 달리하며 더 깊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가족들이 최 대표의 유지를 이어받아 2022년 행사를 이어가면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또 국제 콩클 대회를 시작하며 폭넓게 음악 차세대 인재들을 발굴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행사장에는 2022년 AMMC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대회 대상자인 강선구, 동상 수상자인 Charles Yeung가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AMMC는 2023년 AMMC 국제음악대회를 위한 참가자를 6월 25일까지 모집 중에 있다.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심사를 하게 된다. 올해 수상자는 올해 9월에 강남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위너콘서트에서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 수상자에 대한 특전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에서 진행하는 마스터클래스 기회와 앰브로스 소속 특별회원등록 등이다.


한편 AMMC는 회원가입과 후원을  웹사이트(ammc.co.kr)에서 접수하고 있다. AMMC의 김민정(마틸다) 대표는 "AMMC는 음악뿐 아니라 언어로 세상과 소통하고자 했던 최원철 앰브로스의 정신에 따라 2023년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영어말하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젊은 세대들이 더 큰 꿈을 갖고 적극적으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가교역할을 하려는 이 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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