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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민의 제일 걱정거리는 주거 문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3-09-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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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중 주거빈곤이 39%로 가장 높아

의료건강, 경제/직업/ 범죄/공공안전 순으로


BC주민에게 있어 지금 당장 가장 중요한 문제가 바로 주거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전문기업 Research Co.가 25일 발표한 BC주 주요 정치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서 주민의 39%가 주거/빈곤/노숙자 문제가 BC주가 오늘 당면한 가장 중요한 이슈라고 지적했다. 지역별로 볼 때 전국에서 가장 비싼 주거비로 악명이 높은 메트로밴쿠버는 42%로 타지역에 비해 높았다.


주거 이외에 주요 이슈를 보면 의료건강이 22%, 경제/직업이 12%, 범죄/공공 안전이 6%, 환경이 6%, 교육이 3%, (정부)책임감(Accountability), 에너지 1% 등이었다.


이와 관련해 각 주 정당의 대표에 대해 어느 정도 인정하는 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NDP의 데비드 이비 주수상은 52%의 인정을 받았다. BC연합당의 케빈 팰콘 대표는 고작 29%에 인정을 받은 반면 반대가 41%, 그리고 모르겠다가 29%로 나왔다.


녹색당의 소니아 퍼스테뉴(Sonia Furstenau) 대표는 36%의 인정, 34%의 반대, 그리고 모르겠다가 30%였다. 보수당의 존 러스태드(John Rustad) 대표는 25% 인정, 41% 반대, 그리고 34%가 모르겠다는 대답이다.


만약 오늘 총선이 있다면 어느 당을 찍을 것겠냐는 질문에 투표를 결심한 응답자의 48%가 NDP를 20%가 연합당을, 19%가 보수당을, 12%가 녹색당을 꼽았다. 메트로밴쿠버만 보면 51%, 19%, 20%, 9%로 나왔다.


전체 응답자로 볼 때는 39%, 16%, 16%, 10% 등으로 나왔다. 아직 의사결정을 못했다는 대답은 18%으로 나왔다. 또 기존 정당 이외나 무소속 후보를 뽑겠다는 대답도 1%가 나왔다.


현재 비슷한 지지도를 보이고 있는 연합당과 보수당이 다음 총선에서 합당을 할 지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확실하다가 9%, 아마 그럴 것이다가 23% 아마 그렇지 않을 것이다가 22%, 분명히 아니다가 21%, 모르겠다가 25%로 나왔다. 즉 합당 하지 않는 쪽으로 무게가 기울어졌다. 메트로밴쿠버만 보면 9%, 25%, 23%, 20%, 24%로 나왔다.


이들 두 정당에 대한 다양한 이슈에서도 지지도가 비슷하게 나타나 합당을 하지 않으면, 절대 과반의석을 NDP에 넘겨주게 될 것으로 보였다.


이번 조사는 9월 17일에서 19일까지 BC주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 3.5% 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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