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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스콰미시 지역서 캐나다 데이 하룻 동안 인명구조 4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7-0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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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더 부상부터 실종 등산객까지 다양한 사고 대응 


구조대 "야외 활동 시 철저한 준비 필요"


스콰미시 수색구조대(SAR)가 캐나다 데이를 맞아 연이은 구조 작전을 펼쳤다. 지난 1일 스콰미시 SAR은 총 4건의 구조 요청에 응답했다.


첫 번째 출동은 오전 7시 30분경 스타와무스 치프에서 발생한 패러글라이더 부상 사고였다. 


BJ 추트 SAR 매니저는 "피해자가 제1봉 정상 근처에서 발견됐다"며 "공중과 지상에서 3개 팀이 출동해 헬기를 통해 신속히 구조했다"고 전했다.


추트 씨는 "날개 비행 중이던 피해자가 이륙 후 등을 다쳤다"며 "우리 팀이 치프산 정상까지 도보와 헬기로 접근해 환자를 헬기로 옮겨 스콰미시로 이송한 뒤 구급대원에게 인계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구조는 같은 지역에서 의료 응급 상황에 처한 여성 등산객이었다. 


추트 씨는 "헬기 장거리 구조 기법을 동원해 안전하게 구조한 뒤 구급대원에게 인계했다"고 말했다. 


SAR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일사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세 번째는 스콰미시 인근 워터스프라이트 호수에서 실종된 등산객들을 수색하는 작전이었다. 


추트 씨는 "실종자들을 발견해 등산로로 안내했고, 현재 안전하게 하산 중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 네 번째 작전은 또 다른 실종 사건으로, 추트 씨는 "스콰미시에서 실종된 등산객 그룹을 찾고 있다"며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 네 번째 구조 작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연이은 구조 작전을 마친 추트 씨는 야외 활동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백컨트리에서 레저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은 반드시 안전하게 행동해야 한다"며 "단 5~10분만이라도 목적지와 필요 장비를 조사하고, 해당 활동에 적합한 훈련과 체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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