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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캐나다 공무원도 신의 직장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2-0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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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야 직장인이 민간 분야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는다는 조사연구가 나왔다. 

프레이저 연구소가 8일 발표한 공공-민간 직장인 수입 비교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공공분야가 더 많은 임금과 다양한 복리후생을 받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전국의 연방, 주정부, 자치시 공무원들의 평균 임금이 민간 분야의 직장인보다 10.6% 높았다. 이번 임금 분석은 연령, 성별, 교육수준, 재직기간, 업무 종류, 산업분야, 직책 등을 감안했다.

공공부문과 민영부문의 차이는 임금 뿐만 아니라 복리후생에서도 차이가 났다.

공무원들의 89.3%가 지정된 연금보험을 지원 받지만 민간분야는 고작 23.8%만이 혜택을 받았다. 특히 공무원의 93.7%가 일정 수준의 수입과 은퇴 후 혜택을 보장하는 확정급여형 연금(defined-benefit pensions) 받아, 민간부문의 45%에 비해 큰 차이를 보였다.

조기 퇴직에 대해서도 공무원이 일반 직장인보다 평균 2.3년 먼저 은퇴할 수 있었다. 휴가도 공무원이 일반인보다 60%나 긴 12.7일로 일반인의 7.8일과 비교됐다.

직장 안정성에서도 공무원이 직장을 잃을 가능성은 일반 직장인에 비해 7배나 낮은 0.5%로 3.8%의 민간인과 비교됐다.
연구 담당자인 챨스 라만 연구원은 "공무원과 민간 직장 분야의 임금과 후생복지 분야 차이를 줄이는 일은 정부의 예산 절약과 함께 납세자에게 공평함을 늘리는 길"이라고 말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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