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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코퀴틀람 시청에서 주류법 공개 미팅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2-0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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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시설과 그로서리 내 판매 허가 등 쟁점 사항 논의

            

한인 거주율이 높은 코퀴틀람에서 시의회가 오는 15일(월) 주류법 관련 간담회를 개최한다. 주제는 BC 주류법 개정에 따른 지자체의 주류 판매법 개정이다.

 

수제 맥주 가게를 비롯해 주류 제조 시설 허가 안건, 그리고 코퀴틀람에 위치한 그로서리에서 주류 판매를 허가하는 안건 등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시의회는 지난 해 개정된 BC 주류법 시행 이후 관련 안건들을 내부적으로 논의해 왔다. 그리고 내부 작업이 마무리되자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나선 것이다. 

 

인터넷을 통해 주민 의견도 수렴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주류법 완화에 동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여론 조사에는 99명이 참여, 그 중 94명이 주류 제조 시설 허가에 동의했으며, 86명이 그로서리 판매 허가에 동의했다. 

 

반면 주류판매 업주들은 전혀 다른 반응을 보였다. 26명이 조사에 응했는데, 이들 모두가 그로서리 판매에 반대했다.

 

또 주류 제조 시설을 허가하고 시설에서의 직접 판매를 허가하는 안건에도 2명 만이 찬성하고 24명이 반대했다.

 

내부 논의에서는 주류 판매와 직결되는 구역제 규정(Zoning Bylaw)을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주류 제조 시설이 허가될 구역으로는 시티 센터와 프레이저 밀스(Fraser Mills)가 꼽혔다. 또 리쿼 스토어와 학교, 공원, 그리고 종교계 건물들 사이에 두어야하는 거리 규정을 철회하는 것 등이 제안되었다. 

 

공개 간담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코퀴틀람 시청 웹사이트(www.coquitlam.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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