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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앨버타 산불 대피주민 8만여명, 6월1일부터 귀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5-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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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앨버주의 주요 오일샌드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대피했던 주민 8만여명이 안전한 조건이 확인 되기만 하면 6월 1일부터는 귀가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18일(현지시간) 앨버타주 당국이 밝혔다. 

레이첼 노틀리 앨버타 주 총리는 피난민들의 귀환은 단계별로, 자발적으로 이뤄질 것이며 날짜는 예비적으로 잡아놓은 것일 뿐이라고 주의를 환기했다. 가장 피해가 적은 지역의 주민이 가장 먼저 귀가 하게 된다는 것이다.

학교는 9월에나 다시 개교하며 6월 한달 중에는 물을 끓여먹도록 경고가 내려질 예정이라고 노틀리는 말했다. 

대형 산불로 포트 맥머레이 시민들은 2주여동안 무려 8만명이 대피했으며 시내 건축물 1921곳이 소실되었다. 하지만 병원, 정수공장 , 공항 등 주요 시설은 90% 이상 건재하고 있다. 

노틀리 주총리는 포트 맥머레이 시내에는 아직도 위험 요소가 많이 남아있어서 그것을 모두 해결해서 주민 안전이 확인 된 다음에야 귀가를 시작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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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귀가 조건은 산불의 화염이나 연기의 위험이 없어야 한다는 것, 의료 서비스와 물전기 가스등 기본적인 생활조건이 갖춰져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위험지구의 주민 단체 및 지역 행정관청도 복구되어 기능해야만 한다고 노틀리 총리는 덧붙였다. 

앨버타 산불은 아직도 완전히 진화되지는 않았으며 아직도 포트 맥머레이시 북부에서 수도 토론토 면적의 6배가 넘는 4230㎢ 에 걸쳐서 일부는 진화되고 일부는 계속 타고 있다. 

그러나 주 정부는 우선 귀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지역의 조건을 감안해서 6월 1일부터 귀가를 허용해 15일까지는 모두 귀가시킨다는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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