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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4-2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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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주총을 귀찮은 요식행위로 여겨 … 버핏은 축제처럼 즐기죠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Q 신문 기사를 보면 ‘수퍼주총데이’란 말이 자주 나오는데요. 이 말은 무엇을 뜻하나요. 주주총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기에 주총이 같은 날에 몰리는 건가요.

A 매년 5월 첫째 주만 되면 미국의 중서부에 있는 오마하로 수만명이 몰려듭니다. 오마하는 미국 네브래스카주 동부에 있는 인구 43만명의 작은 도시입니다. 이 작은 도시에 왜 수만명이 몰려들까요. 그것은 바로 ‘오마하의 현인’‘투자의 귀재’ 등으로 불리는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때문입니다. 버핏이 태어나고 자란 이곳은 한 해 500억달러의 투자자산이 집행되는 버크셔해서웨이의 본사이기도 합니다.

특별행사로 빌 게이츠와 탁구 대결

 매년 5월 첫째 주는 바로 버크셔해서웨이가 주주총회를 여는 날입니다. 지난해에는 이 주총회장에 3만8000~4만명의 주주가 몰려 축제의 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숙박비가 치솟을 뿐만 아니라 호텔 예약 전쟁까지 벌어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많은 사람은 이 주총을 ‘자본가의 우드스탁’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우드스탁은 수십만명이 즐기는 록 페스티벌로 유명한 곳이지요. 지난해엔 버핏이 애창곡 ‘마이웨이’로 분위기를 띄웠고 2013년에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주총장에서 말춤 판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버핏은 주주 한 명당 4장의 초청장을 보냅니다. 그러면 상당수의 주주는 온 가족이 축제에 참가하는 것처럼 들뜬 마음으로 오마하를 찾습니다. 버핏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5~6시간에 걸쳐 주주와 회사의 실적이나 비전, 투자 원칙 등을 자유롭게 토론합니다. 주주는 이런 토론을 통해 버핏의 투자 기법이나 투자 대상에 대한 통찰, 시장을 보는 큰 그림을 읽을 수 있게 되지요. 그래서 많은 주주가 이맘때만 되면 자비를 들여 오마하로 갑니다. 올해 주총은 버크셔해서웨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예년보다 성대하게 진행된다고 합니다. 특별행사로 버핏 회장과 버크셔해서웨이 이사 중 한 명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탁구 대결을 벌인다고 하네요. 이 때문에 많은 사람은 버크셔해서웨이의 주총을 현대 주총의 모범이라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듭니다.

 주주총회는 말 그래도 주식을 보유한 주주가 모여 회의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주식회사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라고 하지요. 갖고 있는 주식 수에 따라 권한도 달라집니다. 주주는 1주당 1개의 의결권을 갖지요. 보통 100주를 갖고 있는 주주는 1주를 보유하고 있는 주주보다 100배의 의결권이 있는 셈입니다. 물론 주주가 직접 주총에 참석해도 되지만 ‘나 대신 주총에 참석해 달라’는 위임장을 대리인에게 써주면 대리인이 대신 참석하기도 한답니다. 주주가 수시로 모이기 어렵기 때문에 연간 결산에 대한 승인, 회사 운명이 걸린 중요한 일은 주총에서 결정합니다.

정기 주총은 결산일로부터 90일 이내
 

 결산 때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걸 정기총회, 필요에 따라 수시로 여는 회의를 임시총회라고 하지요. 정기총회에서는 주로 재무제표의 승인, 이익배당에 관한 결의 등을 하고, 임시총회는 영업의 양도, 이사의 해임 등을 합니다.

 증시에서 주식이 거래되는 상장사는 재무제표 등을 확정한 다음 공시하기 위해 정기 주총을 매년 한 차례 엽니다. 약 2개월간 이전 연도의 사업·자금 상황을 정리한 장부(사업보고서)를 만들어 주주에게 보고합니다. 이렇게 연간 사업을 정리하는 주총을 정기 주총이라고 합니다. 정기 주총은 결산일로부터 90일 이내에 반드시 열어야 하기 때문에 보통 3월에 열리지요.

상장 1819개사 중 810곳 3월 27일 열려 

 한국의 주총은 어떨까요. 올해 12월 결산 상장사 10곳 가운데 8곳이 ‘3월의 금요일(3월 13, 20, 27일)’에 주총을 개최했습니다.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중공업·삼성생명·삼성증권 등 삼성 계열사와 현대차·현대모비스 등 주요 현대차 계열사가 일제히 3월 13일에 주총을 열었지요.

 서스틴베스트에 따르면 국내에 상장된 1819개 기업 가운데 45%인 810개 기업이 3월 마지막주 금요일(3월 27일)에 주총을 열었습니다. 셋째주 금요일인 3월 20일에는 22%인 405개 기업이 주총을 했지요. 이 때문에 언론에서는 ‘대단하다’는 뜻의 ‘super’와 주주총회의 줄임말인 ‘주총’ 그리고 ‘날’이라는 뜻의 영어 ‘day’라는 말을 합쳐 ‘수퍼주총데이’라는 국적 불명의 조어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3월 20일이나 27일 같은 날을 국내 주요 기업의 주총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해서 수퍼주총데이라고 부른답니다.

 ‘수퍼주총데이’라는 말에서 나오는 느낌처럼 국내에서는 이날이 그리 즐거운 날이 아닙니다. 일부 주주는 이 날이 주주의 주총 참석을 막는 걸림돌이라고 볼멘소리도 한답니다. 왜냐고요. 여러 기업의 주총이 한꺼번에 열리니 축제처럼 즐기기는커녕 한 곳의 주총도 제대로 참석하기 어렵기 때문이지요. 철수네가 10개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해 볼까요. 철수네는 10개 회사 주총에 모두 참석하고 싶은데 6개 회사는 20일에 4개 회사는 27일에 주총이 열린다고 생각해보세요. 6개 회사의 주총이 같은 날, 같은 시각, 서로 다른 장소에서 열리니 주주의 몸이 여러 개가 아닌 이상 여러 곳에서 열리는 주총에 참석할 수가 없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기업에 투자했지만 이 회사가 어떤 생각으로 회사를 경영하는지를 들어볼 기회가 아예 막히게 되는 거지요. 여러분이라면 주주가 참석하지 않는 주주총회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미 말씀드린 대로 관련법상 정기주총은 결산일로부터 90일 이내에 반드시 열어야 합니다. 그래서 12월에 결산하는 기업은 3월에 정기주총을 열지요. 그렇다고 해서 모든 기업이 금요일에 주총을 열어야 한다는 규정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대부분 기업이 금요일에 몰아서 주총을 엽니다. 예를 들어 같은 계열사라도 A사는 월요일, B사는 화요일, C사는 수요일…이런 식으로 주총을 열면 많은 소액주주가 주총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겁니다.

대만은 하루에 200개사로 제한

 기업이 이렇게 하지 않는 건 귀찮은 일을 한꺼번에 몰아서 처리하자는 편의주의 때문입니다. 한 전문가는 “상장사가 주총을 주주와의 소통의 장이 아니라 부담스러운 요식행위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전문가는 외국의 사례를 국내에 적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제안합니다. 미국·영국·독일·호주 등 주요국은 대부분 회계연도 말일로부터 4~5개월 후에 주총을 엽니다. 또 대만은 금융감독기관이 하루에 열 수 있는 주총을 200개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또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엔 전자투표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하고 있지요. 전자투표제는 주주가 주총장에 출석하지 않고도 인터넷에 접속해 특정 안건에 찬반을 표시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물론 이런 제도가 도입되기 전에 주총을 대하는 기업과 주주의 태도가 바뀐다면 한층 성숙한 주총 문화가 형성되겠지요.

김창규 기자 teente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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