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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올해 메이플 생산량 전년 대비 40% 이상 감소

표영태 기자 입력23-12-12 10:44 수정 23-12-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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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 메이플생산자협회 페이스북 사진


강풍과 기온 극심한 기온 변동 때문

퀘벡주 2018년 이후 최저 수준 기록


캐나다의 상징적이자 대표적인 농산물인 메이플 제품이 올해 좋이 못한 날씨로 인해 생산량이 급감했다.


연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메이플 생산 통계에 따르면, 올해 메이플 시럽 생산량이 1042만 2000갤론으로 작년 최고를 기록했던 때에 비해 40.1%나 감소했다.


메이플 제품 생산 감소는 거의 모든 주에서 나타났는데, 그 이유가 강풍이나 극심한 기온 변동과 같은 좋지 못한 날씨 때문이다.


2009년 907만 8000갤론에서 2013년에 1005만 3000만 갤론으로, 1000만 갤론을 넘어선 이후, 2016년 이후 2018년의 979만 6000갤론을 빼고 계속 1000만 갤론 이상을 생산했다. 작년에는 1740만 6000갤론으로 사상 최대 생산을 기록했었다.


캐나다의 대표적인 메이플 제품 생산지역인 퀘벡주의 생산량은 940만 갤론으로 작년에 비해 41.3%가 감소했다. 이는 2018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올 늦은 봄에 얼음폭풍(ice storm)이 나타나면서 생산량이 급감으로 이어졌다.


온타리오주는 작년에 비해 14.9%가 감소한 50만 2000갤론을 수확했다. 온타리오의 생산량 감소 원인은 메이플 생산 시기까지 남부 지역은 따스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생산 기간을 늘리며 상대적으로 상황이 좋았지만 북부 지역은 추운 날씨로 생산이 감소하면서 주 전체적으로 생산량이 줄어들었다.


뉴브런즈윅주도 날씨가 좋지 못해 전년 보다 35%나 감소했다.


캐나다의 메이플 생산업체는 올 3분기까지 총 770만 갤론의 메이플 제품을 수출했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8.7%가 감소한 것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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