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BC주 실업률 4.2% 전달대비 0.1%P 낮아져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10월 BC주 실업률 4.2% 전달대비 0.1%P 낮아져

표영태 기자 입력22-11-04 10:26 수정 22-11-04 10:4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연방통계청의 고용 인원 그래프


퀘벡 4.1%에 이어 가장 낮은 수준

고용 인원 전달 비해 9800명 증가

이민자 고용률 사상 최고치를 기록


BC주의 노동시장 상황이 계속 좋은 성과를 보이며 실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편에 속했다.


연방통계청이 4일 발표한 10월 노동시장 통계에 따르면 BC주의 실업률은 4.2%로 전달에 비해 0.1% 포인트 하락했다. 퀘벡주의 4.1%에 이어 2번째로 낮은 주가 됐다.


전국 실업률은 5.2%였다. 전달에 비해 편화가 없었다. 주요 주 중에 온타리오주는 5.9%, 알버타주는 5.2%, 마니토바주는 4.6%, 사스카추언주는 4.6%로 나왔다.


10월 전국의 총 고용 노동자는 1965만 6000명으로 전달에 비해 0.6%가 증가했다.


BC주는 276만 2100명으로 전달에 비해 9800명 늘어났다. 0.4%가 늘어난 것이다. 풀타임은 0.2%가 늘어났고, 파트타임이 1%나 늘어났다.


이민자들의 고용률도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인구센서스 결과 전체 인구 중 이민자 비율이 23%로 150년 역사상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런 와중에 15세 이상 이민자 전체 고용률이 62.2%가 된 것이다. 이는 2006년 이민자를 분류해 통계를 낸 이후 10월 중 가장 높은 고용률이기도 하다.


또 최근 5년 간 이민 허가를 받은 신인 이민자의 고용률은 70.7%로 대유행 이전인 2019년 10월보다 5.6% 포인트나 높아졌다.


고용 주체에 있어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민간 분야의 피고용자 수가  처음으로 증가로 돌아섰다. 또 2020년 2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보다 34만 9000명이 더 늘어났다.


산업별로 볼 때 고용이 주로 늘어난 분야는 건설과 제조 분야이다. 반대로 감소한 분야는 도소매업이다.


이번 통계에서 나타난 특이한 노동 상황은 170만 명의 노동자가 '하이브리드 워크(hybrid work)' 상태라는 것이다. 하이브리드 워크란 집과 집 이외 장소에서 근무를 하는 것으로 시간과 공간이라는 두 가지 요소에 대해 제약 없이 자유롭게 선택하여 탄력적으로 일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전체 노동자 중 9%에 해당한다. 그리고 그 수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올 1월에 비해 5.45 포인트가, 그리고 전달에 비해 0.4% 포인트가 높아졌다.


주요 직종은 금융, 보험, 부동산, 렌탈과 리스, 공공행정, 전문과학기술 서비스 분야다.


반대로 현장에서 근무를 해야 하는 숙박요식업 등은 그 비율이 낮았다. 


또 다른 특이 사항은 저임금 노동자일수록 지난 12개월 동안 임금 인상이 거의 없었다는 사실이다. 10월 전체 노동자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31.94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68달러, 즉 5.6%가 상승했다. 


노동자의 주당 수입과 직결되는 노동시간에 있어, 작년 10월 비해 전체적으로 2.2%가 증가했다. 그런데 여기서도 고임금 노동자의 노동시간이 저임금 노동자보다 늘어났다. 시간 당 40달러 이상 고임금 노동자의 64.3%가 작년보다 노동시간이 늘어났다. 반면 20달러 이하 노동자 중 50.1%만이 노동시간이 늘어났다.


임금 인상 노동자 비율이 낮은 직종으로는 농업, 숙박요식업, 의료보건사회지원, 그리고 교육서비스 분야다. 반면 전문과학기술서비스 분야와 보험, 부동산, 렌탈과 리스, 공공행정, 전문과학기술 서비스 분야다. 하이브리드 워크 노동자가 수가 높은 직종과 연결된다.


이번 조사에서 15세 이상 국민 3명 중에 한 명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대답했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1,442건 3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높아진 기준금리, 그래도 먹고살만하다 반반
향후 6개월 후 개인재정 심각 예상 34%이전보다 여행도 기부도 줄이겠단 생각캐나다 중앙은행이 지난 12일 또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캐나다 국민이 개인재정이 더 악화될 것이라 생각도 커졌다.비영리설문조사기관인 앵거스리드연구소(Angus Reid Institute)가
07-20
캐나다 2023년 헨리여권지수 한국 3위 그룹, 캐나다 7위 그룹
무비자 입국, 캐나다 185개, 한국 189개북한, 37개국 무비자로 97위 그룹에 속해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독점적인 공식 데이터에 기반한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의 2023년도 순위에서 한국과 캐나다가 상위권을 유지했다.런던에
07-19
캐나다 6월도 식품물가 중단없이 고공 고통행진
연방통계청의 휘발유 가격지수 그래프신선과일, 빵값에 연간 상승률 9.1%로 소비자물가지수는 2.8%로 크게 낮아져전체 소비자물가는 꾸준하게 하락하며 2%대까지 떨어졌지만 시장바구니 물가는 여전히 높게 형성돼 서민 가구에서 물가 안정을 체감하기 어려워 보인다.&
07-18
캐나다 몬트리올 이 총영사, 캐나다 산불 진화 한국 해외긴급구호대 격려 방문
이재완 주몬트리올 총영사는 지난 17일(월) 퀘벡주의 빌드흐를 방문해 산불진화 협력을 위해 파견된 한국 긴급구호대를 격려차 방문했다.이번 방문에서 한국 기업 POSCO Future M과 Volta Energy Solutions, 온타리오주의 Green Oil Inc.
07-18
캐나다 BC주 산불 상황 전국에서 최악 국면
지난 13일 산불진화 중 나무에 깔려 순직한 19살의 데빈 게일 소방대원. (BC WILDFIRE SERVICE FACEBOOK)현재 진행형인 전국 산불 중 절반 가량 BC주 집중새로 시작된 산불 3건 중 2건도 BC주에서 발생해캐나다의 모든 지역이 산불에 쌓여 있다고
07-17
캐나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 7월 케이시네마 ‘비상선언’
국내 최초 항공재난 영화 7.19~25까지 온라인 상영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7월 19일(수)부터 7월 25일(화)까지 <비상선언>(한재림, 2022)을 온라인 상영한다.영화 ‘관상&
07-12
캐나다 6월 실업률 작년 2월 이후 최고
연방통계청의 실업률 그래프총 고용노동자 수는 오히려 증가BC 실업률 전달보다 상승한 5.6%전국적으로 실업률이 상승하는데도 불구하고 취업 노동자 수는 증가하는 일이 6월에 발생했다.연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노동시장 통계에 따르면, 실업률은 전달에 비해 0.2% 포인트
07-07
캐나다 K-아카데미 어울림한마당 “K-Culture Together”개최
주캐나다한국문화원과 몬트리올 세종학당 공동 K-아카데미 문화강좌 발표 및 한국문화 체험행사주캐나다한국문화원 (원장 이성은) 주관하고 몬트리올세종학당에서 (학당장 김영권) 공동운영한 K-아카데미 몬트리올강좌의 첫 학기가 종료되며 전시 발표회 ‘K-아카
07-07
캐나다 한강과 나이아가라 폭포, 두 강을 가로질러
한-캐 양국간의 소통과 화합, 환경문제에의 공동대응 제안2023. 7. 17. ~ 8. 25. / 캐나다문화원 전시실에서큐레이터 공모전 4-<두 개의 강, 교차된 풍경>전시 진행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 )과 주캐나다한국대사관(대사 임웅순), 그
07-06
캐나다 한국 해외긴급구호대 캐나다 도착
캐나다 오타와 국제공항에 도착한 한국 해외긴급구호대(사진=한국문화원)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대원들이 2일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캐나다 산불 진화를 위한 출정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마니와끼에서 2일간 진화 작업 및
07-04
캐나다 4월 전국 평균 주급1194.1달러
전년 동기대비 2.9% 상승고용 노동자 수 월간 감소작년보다 평균 주급은 올라갔지만, 고용 상황은 악화되고 있는 통계가 나오고 있다.연방통계청이 29일 발표한 4월 고용과 소득, 근무시간, 빈일자리 통계에 따르면 평균 주급은 작년 4월보다 2.9%가 상승한 1194.1
06-30
캐나다 한국, 캐나다 산불 진화 지원 해외긴급구호대 파견 결정
(사진=한국 외교부)한국정부,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 개최해151명 규모 퀘벡주 르벨-슈흐-께비용 진화 지원한국정부는 캐나다 전역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파견을 결정했다. 한국정부는 29일(목) 오전 11시에
06-29
캐나다 국가평화 순위 한국 43위, 미국 131위, 그럼 캐나다는?
경제평화연구소 2023년도 세계평화지수 발표캐나다 11위, 아이슬랜드 등과 가장 평화로워대내외적으로 얼마나 평화를 구가하는 국가인지를 보여주는 순위에서 캐나다는 14개의 가장 평화로운 나라에 포함됐다.경제평화연구소(Institute for Economics and Pe
06-29
캐나다 「6·25 전쟁 정전 70주년 보훈행사」 개최
지난 23일 저녁 캐나다 수도 오타와의 공기는 예년과 사뭇 달랐다. 6·25 전쟁 정전 70주년과 한캐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례적으로 캐나다 정부, 연아 마틴 상원의원실,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대사 임웅순)에서 공동으로 캐나다 전역에서 6·2
06-28
캐나다 시온어린이 합창단, 오타와 6.25기념식 공연
(글·사진 시온어린이합창단)메트로밴쿠버의 대표적인 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 (단장정성자)이 이끄는 시온어린이합창단(지휘자 함소라)이 지난 24일 오타와에서 열린 6.25전쟁 73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이자리에는  연아마틴 상원의원도 함께했다.
06-28
캐나다 장바구니 물가는 여전히 고통 수준 상승 이어가
캐나다 중앙은행의 소비자물가 지수 그래프에너지가격으로 5월 연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안정6월에 주유비 크게 상승해 물가 안정됐다 보기 힘들어작년에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다가 올 5월에 크게 내려가면서 일시적으로 연간소비자물가지수가 내려갔지만 올 하반기까지 에너지 가격
06-27
캐나다 동부는 여전히 산불 위험 지속
마니토바주 산불 현황 지도토론토 총영사관은 온타리오주와 매니토바주 북쪽에서 진행되는 산불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하고 나섰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산불은 캐나다 사상 최악의 사태로 기록되면서 피해범위가 계속 확대되고 있고, 산불과 동반하는 연
06-27
캐나다 26일 공기의 질로 몬트리올 주요 도시 중 5번째로 나빠
공기질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IOAir의 26일 오전 10시 현재 세계 도시의 공기질 순위에서 주요 100개 도시만 평가했을 때 몬트리올이 나쁜 도시 순에서 5위를 차지했다.캐나다의 또 다른 도시로 토론토가 18위에 올랐다. 이처럼 캐나다 동부 2대 도시가 공기질이 나
06-26
캐나다 한국 해군 군악대, 노바스코샤 국제군악제 참가
(사진=주캐나다한국문화원)대한민국 해군 군악대는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시에서 열리는 『2023 캐나다 왕립 노바스코샤 국제군악제(Royal Nova Scotia International TATTOO, RNSIT)』에 참가한다.&nbs
06-26
캐나다 퓨전국악 그룹 ‘악단광칠’, 캐나다 동부 4개 도시 순회 공연
주캐나다한국문화원, 한국-캐나다 문화교류 활성화 도모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올, 퀘벡 재즈 페스티벌 순회공연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과 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해외문화홍보원 한국문화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지 공연기획사 ‘
06-23
캐나다 본격적인 경기불황기 시작을 알리는 신호가 뜬다
4월 새 실업급여자 수는 전달에 비해 증가5월 실업률 증가와 맞물려 고용 악화 예측4월에 정기적으로 실업 급여(regular Employment Insurance, EI) 를 받는 인원은 줄었지만 새로 실업 급여가 개시된 수는 증가해 5월 실업률 상승과 맞물려 경기 침
06-22
캐나다 "한국과 캐나다 미들파워이자 자유, 평화, 번영의 한편"
(사진=주한캐나다대사관)박철희 국립외교원장 60주년 기념 학술회의서 밝혀학술·문화·비즈니스·인적 교류 통한 양국 강화 토론한국 국립외교원(원장 박철희) 외교안보연구소(소장 이문희) 미주연구부는 지난 21일(수), 「Korea-Can
06-22
캐나다 캐나다 국적자, 한국 거소자면 입국시 자동심사대로 빠르게
(사진=서울시 시민기자 강사랑)인천공항 외국인 급증에 입국 심사환경 개선입국자 밀집 시간대 가용 심사인력 집중 투입인천공항 전년대비 외국인 입국 750% 급증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와 국제 항공편 정상화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외국인 입국자 밀
06-20
캐나다 2023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석한 캐나다 작가 얀 마텔
(사진=주한캐나다대사관 페이스북)맨부커상을 수상한 명작 『#파이이야기』의 세계적인 캐나다 작가 얀 마텔(Yann Martel)의 처음으로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얀 마텔 작가는 내한 기간 동안 강연과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얀 마텔
06-20
캐나다 임웅순 대사, 오타와 양자회 피크닉 참석
(사진=주캐나다한국대사관)주캐나다한국대사관의 임웅순 대사 내외는 지난 18일(토) 입양가족 50여 명과 자원봉사자 10여 명, 오타와 풍물놀이패(오타패) 회원들이 참석한 오타와 양자회 주최로 브리태니아 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오타패는 북, 장구,
06-20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