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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주정부, 써리 시경찰 체제 이행 지지 표명

표영태 기자 입력23-04-28 10:44 수정 23-05-0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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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rey Police Service 홈페이지 사진


써리시 예산 보조 받으려면 수용해야

시경찰 향후 800명 인력 보충 계획도


BC주정부는 그 동안 많은 논쟁이 있었던 써리시의 지자체 경찰제와 RCMP 위임 운영 중에 시경찰제로 이행하는 전 시장의 편을 들어줬다.


써리시는 덕 맥컬럼 시장이 취임하면서 시 자체 경찰제(Surrey Police Service)를 추진했다. 그러나 임기가 만료되고 작년 10월 15일에 치러진 지자체 선거에서 맥컬럼 시장이 낙선했다. 새로 당선된 브렌다 록크 시장은 RCMP 체제 복귀 공약에 따라 시 자체 경찰제를 무효화시키려고 했다. 이에 시 자체 경찰들이 반대를 하면서 소모전적인 논쟁이 몇 달간 이어져 왔다.


이에 대해 주정부의 마이크 판워스 공공안전법무부 장관이 28일 써리시 자체 경찰제를 유지하는 것이 시를 위해 최선의 방법이라는 입장을 제안이라는 형식으로 공식 발표했다. 다만 최종적인 결론은 써리시가 내려야 한다는 뜻을 보였다.


써리시가 경찰을 위한 주정부의 예산을 지원 받기 위해서는 판워스 장관이 제안한 시 자체 경찰제를 유지해야 한다. 1억 5000만 달러의 예산이 달려 있어 주정부의 제안을 써리시가 거부하기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이날 록크 시장은 지속적으로 다시 RCMP 체재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써리경찰서비스는 주의 2번째로 큰 도시이자 범죄가 많은 도시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향후 800명 가량의 경찰을 채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록크 시장은 RCMP에 경찰 업무를 위탁하는 것에 비해 예산만 더 많이 들어갈 뿐 효과는 없다는 입장을 보여왔었다.


현재 메트로밴쿠버에서 밴쿠버시, 포트무디시, 뉴웨스트민스터시, 델타시, 웨스트밴쿠버시 등이 자치시 경찰을 운영하고 있다.


토론토나 몬트리올 등도 자치시 경찰제를 운영하고 있다. 


RCMP는 연방 개념의 경찰로 모든 경찰들이 순환보직으로 전국 어디나 전근 배치될 수 있다. 반면 시 자치 경찰은 시에 고용되어 있어 계속 한 시에서 근무를 할 수 있다.


한편 BC주의 RCMP 본부는 써리시에 위치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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