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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 남부 폭염주의보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07-17 12:16 수정 18-07-1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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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BC주 내륙과 해안 지역에 수은주가 계속 오르면서 해당 지자체가 쉼터 마련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환경부는 밴쿠버 아일랜드 빅토리아에서 내륙 오카나간에 이르기까지 BC주 남부 지역에 17일 된더위로 인한 피해를 주의하라는 안내를 내렸다. 해안 지역에는 섭씨 30도에 가깝게, 그리고 내륙은 30도를 넘어서는 불볕더위일 것으로 관측했다.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주의보가 내려진 BC주 내 지역은 모두 12곳이다. 12곳 모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사우스 톰슨 지역은 폭염과 더불어 대기 순환 부족으로 인한 공기의 질 저하까지 대비하라고 알렸다.

메트로 밴쿠버는 밴쿠버, 버나비, 뉴웨스트민스터, 코퀴틀람, 리치몬드, 웨스트밴쿠버까지 대부분 지역이 주의보에 포함됐다. 이 지역에서 내륙에 가까울수록 최고 기온이 30도대 초반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당국은 예보했다. 심야 최저기온은 10도대 중반까지 내려가지만 18일 바람이 다소 불기 전까지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휘슬러와 펨버튼으로 향하는 시투스카이 하이웨이 주변도 낮 최고기온이 30도 후반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16일 메트로 밴쿠버와 선샤인 코스트를 포함한 BC주 남동부 해안 지역의 기온은 20도 후반까지 치솟았다. 프레이저 캐년에서 오카나간 밸리에 이르는 내륙은 35도까지 치솟은 가마솥더위로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

당국은 최근의 불볕더위가 평년과 비교해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니라며 다만 평소 건강이 좋지 않은 주민들에 주의를 당부했다. 어린아이와 임산부, 노인, 만성질환을 겪고 있는 경우 집 밖 외출을 자제하라고 알렸다. 또 오한, 물집, 의식불명, 탈진 등 열사병 증상이 오지 않도록 관찰하고 주위 사람에게도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차 안에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짧은 시간이라도 방치되지 않도록 신경쓰라고 덧붙였다.

밴쿠버시는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를 비롯해 시내 10여 곳의 도서관 등을 활용해 더위 쉼터를 마련해 에어컨을 가동하는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빅토리아에서는 공공급수시설도 마련해 도움을 주고 있다. 한 사회활동가는 식당 손님이 아니라면 물 한 컵도 얻어 마시기 힘든 상황이라며 시의 조치를 반겼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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