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 3명의 영사들 동시 이임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8월 중순 3명의 영사들 동시 이임

표영태 기자 입력18-08-13 08:48 수정 18-08-13 21:56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메트로밴쿠버 교육계를 대표해서 밴쿠버한국어학교 명정수 총교장이 3명의 영사에게 감사의 말과 선물을 전달했다.


곽태열영사 주라스팔마스 분관장

교민안전 김성구·교육담당 오영걸

 

주밴쿠버 총영사관의 전체 영사의 절반인 3명의 영사가 8월 중에 한꺼번에 밴쿠버를 떠나면서 밴쿠버 한인 단체 인사들이 아쉬움을 표했다.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 밴쿠버 다운타운 서쪽에 위치한 콜하버커뮤니티센터(Coal Harbour Community Centre, 480 Broughton St, Vancouver)에서는 김건 주밴쿠버총영사가 주최하는 영사 이임 인사 행사가 열렸다. 

 

이임을 하는 영사들은 곽태열 부총영사, 오영걸 교육담당영사, 그리고 김성구 교민안전 및 군단체 담당 영사다. 

 

곽태열 부총영사는 작년 8월 부임을 해 1년밖에 안 됐지만 스페인의 라스팔마스 분관장으로 인사발령을 받았다. 라스팔마스는 북서 아프리카의 카나리아 군도에 위치한 섬으로 1960-70년대 한국 원양어선단의 전진기지로 한 때 1만명 이상의 한인 선원들이 거주하던 곳이었고, 지금은 유명 관광지로 많은 한인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오영걸 영사는 캐나다 서부지역의 한글학교를 비롯해 1.5세대 이상의 한인 차세대의 꿈을 찾아 주기 위한 행사와 TaLK 장학생 선발, 한국어능력인정시험 등 업무에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17년도 외교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표창을 받았다. 오 영사는 광주직할시 공무원으로 귀임 후 다시 광주시에서 근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구 영사는 캐나다 한국전참전용사와 625참전용사 등 군인단체 행사에 전념했다.

 

영사들에 대한 이임 행사는 김 총영사가 작년 현 주상파울루 총영사인 김학유 전부총영사에 대한 한인사회의 각별한 유대와 서로에 대한 감사의 자리를 마련하면서 시작됐다. 이전까지는 총영사에 대해 한인 단체가 별도로 이임 자리를 갖기도 했지만 영사들과 아쉬운 작별과 그 동안 한인사회에 대해 공로를 기억하는 행사는 없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각 영사가 담당했던 단체들이 자리를 했다. 예로 오 영사가 담당하던 교육분야에서 밴쿠버한국어학교 명정수 총교장 등 한국어 학교와 한글학교 교육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최금란 노인회장 등 각 대표 단체장들은 이임하는 영사들에게 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영사들의 수고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임식을 마치고 곽부총영사와 오영사는 14일에 출발을 하고, 김영사는 12일 출발을 하였다. 

 

한편 새로 부임하는 신임 영사 중 김영사 후임은 오는 20일부터 근무할 예정이다. 오영사 후임은 정해졌지만 아직 부임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곽부총영사 후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강준 영사가 교민 담당 등 부총영사 업무를 당분간 담당할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822건 444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조용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장소- 인…
 꼭 책을 사지 않더라도 서점에 들러 책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서점은 단지 책을 파는 곳만은 아니다. 서점에는 이것 저것 흥미를 사로잡는 것들이 몇가지 있다. 첫번째는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비록 서점이 도서관처럼
11-16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멕시칸 요리 체인점-치폴레
  한국으로 다시 돌아갔을 때 가장 생각날 것 같은 음식을 말하라고 한다면 ‘치폴레(Chipotle)’ 라고 답할 만큼 밴쿠버에서 먹은 것 중 손에 꼽히는 음식이다. 치폴레는 서브웨이처럼 손님이 원하는 대로 재료를 넣을 수 있어, 처음 주문한다면 어려
11-16
캐나다 토론토에 10cm 폭설, 체감 -5도
항공기 250대 결항 온타리오주와 퀘벡주 남부에 도시가 마비될 정도로 폭설이 쏟아졌다. 미국 대서양 인근으로부터 올라온 저기압의 영향으로&nbs
11-15
밴쿠버 동물단속원으로 위장한 개도둑 교도소행
동물단속원으로 꾸며 다른 사람의 반려견을 훔치려 한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알버타주 레드디어 지방법원은 14일 BC주 출신인&nb
11-15
밴쿠버 뉴비스타 한인요양원, 한인 정서 반영한 설계디자인
 한국을 나타나는 명칭 도입주방시설 특화, 벽지 온화 거동이 불편한 한인 노인들만을 위해 특별히 건설 중인 요양원이 내부 인테리어에서부터 한인의 정서를 담아 낼 예정이다. 뉴비스타소사이어티(New Vista Society)가 새롭게 건설하는
11-15
이민 연방 EE 이민 3900명 초청장 발송
  통과점수 449점으로 크게 올라 연방정부가 EE 카테고리 이민신청자에 대해 연중 최대 인원에게 초청장을 발송했지만, 통과점수는 직전보다 크게 올르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11-15
밴쿠버 밴쿠버 한인 아역배우 비바 리, 아역 오스카상인 '조에이 어워드' 대상 수상
  밴쿠버 출신 한인 아역배우7-8세 아역상 대상도 수상 밴쿠버 출신 한인 아역배우가 캐나다 최고의 아역 배우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에서 대상을 비롯해 2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는 영광을 안았다. 아역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조에이 어워
11-15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한국식 퓨전 중식당, 취홍
 밴쿠버에 와서 좋은 점이라고 느꼈던 것 중 하나는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양식부터 일식 중식 남미 음식까지, 다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아무래도 우리는 새로운 음식을 맛보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때때로 한국 느낌의
11-15
밴쿠버 매시 터널 옆 새 카지노 들어서
2020년 개장 델타에 새로운 카지노가 들어선다. BC주복권공사(BCLC)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델타에 캐스케이드 카지노 델타(Cascases&nbs
11-15
밴쿠버 써리 경전철 사업 일단 중지
  새 시장협의회 출범 첫 결정스카이트레인 건설비 추산써리 상공인 경전철 찬성 목소리  계획 10년 만에 본격적으로 건설이 되나 싶었던 써리 경전철이 지난 지방기초단체 선거에서 써리시의 가장 큰 정치 이슈가 된 결과로 건설 여부가 다
11-15
캐나다 마리화나 합법화 한 달, 이전과 큰 변화 없어
 서부주들, 허용연령 18세로 낮추자경찰, 마리화나 환각운전 단속 난제   캐나다에서 오락용 마리화나가 허용된 지 한 달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19세 이상만 허용하는 주에서 18세까지 허용하자는 비중이 높게 나타나 마리화나에 대한 경
11-15
답변글 부동산 경제 10월 캐나다 주택거래 전년대비 3.7% 감소
평균주택가격 장기 상승, 단기 하락캐나다의 주택 거래가 뚜렷하게 조정세를 보이고 있으면서, 10월 주택거래가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고, 실제 평균 거래액도 하락했다.캐나다부동산협회(CREA)가 15일 발표한 10월 전국주택거래 통계에 따르면, 전달에
11-15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많은 생각과 깊은 고민에 빠져있을 때 ‘버나비 마…
  타지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학생들은 항상 많은 생각과 고민들을 갖고 있다. 그럴때 무작정 나가서 밴쿠버가 한 눈에 보이는 전경 혹은 아경을 보며 생각과 고민을 정리하는 것도 타지에서의 힘든 시간을 이겨내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자신만에
11-15
밴쿠버 시장은 스카이트레인, 경제단체는 경전철... 써리 전철 어디로
써리에 경전철(LRT)대신 스카이트레인이 들어설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투표가 15일 치러진다. 메트로 밴쿠버 내 시장들로 구성된 트랜스링크&nbs
11-14
캐나다 캐나다인 재난대비보다 재정위기 준비가 먼저
휴대폰으로 재정상태보다 날씨 확인을 금융기관 의뢰로 실시된 조사에서 캐나다인들은 자연재난 대비보다 재정적 위험을 대비해야 한다고 대답한 비중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입소스가 RBC의 의뢰로 실시한 조사에서, 폭풍을 대비하는 일과 재정위기를 대비하는
11-14
세계한인 해외 한인 기업인 경제협력·투자기회 찾아 방북
 97명 15일부터 4일간 평양방문해외동포 기업인 평양대회 참가   해외 한인 상공인 80여명을 비롯한 97명이 15일 3박 4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다.  통일부는 14일 "오늘 '2018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11-14
캐나다 2019년도 재외동포사회 지원사업 수요조사 신청
 재외동포재단은 2019년도 재외동포단체 추진사업 지원을 위한 '재외동포사회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재외동포재단의 지원을 희망하는 동포단체는 반드시 온라인(Korean.net)을 통해 한국시간으로 오는 12월 28일까지 신청서를 작성·제출 후
11-14
세계한인 해외 안장독립유공자 유해 2위 봉환
  민춘기 김산해 애국지사 유해 귀국이 총리, 15일 인천국제공항 봉영식  일본과 중국 등 국외에 안장됐던 독립유공자 유해 2위가 15일(목) 국내로 봉환돼 봉영식을 갖는다.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14일(수) 일본과 중
11-14
세계한인 국가보훈처 '유엔참전용사 추모 평화음악회'개최
  12일(월)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16개국 유엔참전용사 유가족 110여 명 참석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호국문화진흥위원회(이사장 임우근)와공동 주관으로 12일 오후 8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유엔참전용사 추모 평화음악회를 개최
11-14
밴쿠버 캘거리 겨울올림픽 주민투표 부결
캘거리시민들이 시에서 겨울올림픽이 열리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렸다. 13일 치러진 2026년 캘거리 겨울올림픽 유치 찬반 주민투표에서 시민들은 56.4
11-14
밴쿠버 써리 자치경찰 추진단장 임명
써리시가 자치경찰을 도입하기 위한 추진단장을 임명해 써리경찰 창설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써리시는 13일 테리 워터하우스 시 공공안전부
11-14
부동산 경제 주정부, 중산층을 위해 4900 새 렌트 주택 공급하겠다 천명
 BC주 전체적으로 주택여유도 문제가 심각해지자 주정부가 주 전역에 중저소득 가정을 위해 저렴한 렌트 주택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주정부는 커뮤니티임대주택펀드(Community Housing Fund)의 일환으로 주 전역에 4900 채의 새로운
11-13
캐나다 이 낙연 총리, '조지 퓨리' 캐나다 상원의장 면담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11일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유엔참전용사 유족 초청 감사위로오찬'에 참석해 참전용사 유족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출처: 국가보훈처) 연아 마틴 상원의원 자리 함께워킹홀리데이 쿼터 확대 요청&nbs
11-13
캐나다 아이가 탔을 때, 나도 남도 부주의한 운전이 가장 걱정
현대자동차캐나다 설문조사SUV 선호도 최고, 꼴찌는 밴현대자동차가 의뢰한 조사에서 자녀가 차에 타고 있을 때 부모의 걱정이나 스트레스가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왔다.입소스캐나다는 현대자동차캐나다(Hyundai Auto Canada Corp)로부터 돈을 받고 자녀가 같이 차
11-13
밴쿠버 2차대전 참전용사 보훈병원 입원 거부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노인이 보훈병원에 입원하려다 거부돼 가족이 항의하고 나섰다. 병원은 노인이 2차대전 참전 당시 캐나다군으로&n
11-13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