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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여성 대상 성희롱 만연

표영태 기자 입력17-11-02 13:52 수정 17-11-0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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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절반이 넘는 여성들이 성적인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사회설문조사회사인 아바쿠스데이터(Abacus Data)는 1일자로 캐나다 여성에 대한 성희롱 관련 조사보고서를 통해 53%의 캐나다 여성이 원치 않은 성적 압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18세 이상 15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총 1500만 명의 캐나다 여성 중 800만 명이 성희롱 경험을 당했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응답자의 10% 정도는 직장에서 성희롱이 "아주 일상적"이라고 대답했으며, 44%는 자주는 아니지만 발생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남성들도 여성들이 생각하는 만큼 여성들이 직장에서 성희롱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44세의 여성들이 직장에서 이런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는데, 이들 중 22%가 일상적이라고 대답했고, 또 전체의 64%가 그런 일이 직장에서 일어났었다고 말했다. 

 

거의 대부분의 여성과 많은 남성이 직장 내 여성에 대한 성희롱에 대한 제재가 없는 것이 일반적이라는데 동의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캐나다인은 남성 5명 중 한 명이 직장에서 여성을 희롱하는 타입이라고 생각했다. 남성의 경우는 17%가 그렇게 생각하는 반면 여성은 26%에 달했다. 보다 젊은 여성일수록 더 많은 수의 성희롱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또 성별로 보면 남성이 여성에게 성희롱을 하고 있다는 추산하는 수에 비해 여성이 경험했다고 하는 수가 두 배가 넘었다. 

 

 

 

이번 조사결과는 +/- 2.5%의 표준오차 범위 내에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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