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달아오른 주총선 유세 열기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본격 달아오른 주총선 유세 열기

표영태 기자 입력17-04-13 16:38 수정 17-04-20 14:17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사진=클락 수상이 12일 한인식당을 찾아 한인사회에 스티브 김을 적극 지지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 


NDP 연달아 선심공약 내놓아

스티브 김 15일 피켓 캠페인


지난 11일(화)자로 BC주 총선의 본격적인 선거 캠페인이 개시된 이후 유세열기가 화끈 달아오르고 있다.

우선 언론의 조명과 비난을 한 몸에 받는 인물은 NDP(신민당)의 존 호건 당수다.

11일까지 선거의 구체적인 선거공약과 실천을 아우르는 플랫폼(platform)도 내놓지 못했다고 비난을 받았던 호건 당수는 13일 오전 일찍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 플랫폼 속에는 호건 당수가 새로운 공약을 추가했다. 

그 내용은 복지 비율을 월 100달러 높이고 소득공제를 월 200달러 증가하는 내용이다.

또 시니어를 위해 페리 주말 요금 할인, 학교의 교자재비 새 예산 배정, 그리고 11만 4,000채의 임대 및 코업 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호건 수상은 BC에 세금을 내지 않는 사람의 주택에 대해서는 2%의 특별세를 부과하는 안도 내놓았다.

작년에 도입된 외국인 취득세를 대체하기 위한 법안으로 보인다.

이미 호건 당수는 무료 학자금 융자와 임대 보조금 등 선심성 공약을 내세웠다.

하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세수 마련에 있어 많은 의구심이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호건 당수는 클락 정부의 불필요한 예산을 삭감하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호건 당수의 플랫폼에 따르면 향후 5년간 70억 달러의 예산이 도로와 학교와 같은 곳에 추가 투입되며 주 부채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으로 선거 캠페인 돌입하기 전 언론들은 로비스트의 정치후원금과 정부 예산으로 자유당 홍보를 했다는 비난을 받았던 클락 수상에게 기사의 초점을 맞췄으나 이번에는 호건 당수의 선심성 공약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동시에 자유당 당수인 클락 주수상은 세금이나 인상하려는 공약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12일 노스로드의 한인식당을 찾아 스티브 김의 지지를 호소한 클락 수상은 한인언론과의 특별인터뷰 시간을 통해 자유당은 세금을 줄이는 정책을 편다고 밝혔다.(본지 4월 13일자 1면 기사, 인터넷 기사 및 e-중앙일보 참조)

클락 수상은 이 자리에서 NDP는 네거티브 선거전략과 모든 일에 부정적이고 비관적이라고 비난을 했다.

그러면서 호건 당수가 내놓은 공약이 전부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표를 매수하기 위한 선심성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이처럼 당 차원의 선거유세가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유일한 주의원 한인 후보로 나선 스티브 김의 연휴 선거 유세도 이어지며 한인의 관심을 촉구하고 나섰다.

스티브 김 언론담당인 한준태 씨는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앞으로 주정부, 주류사회에 목소리를 전달할수 있도록 스티브김후보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며 "우리 세대뿐만 아니라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자녀들 후손들을 위해서도 교량역할을 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선거기간동안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는 말을 전해왔다.

한 언론담당자에 따르면 스티브 김 후보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남 수퍼마켓 앞에서 피켓캠페인을 펼치며 한인유권자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397건 553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밀알선교회 사생대회 개최
밀알선교회(이상현단장)가 주최한 사생대회가 지난 8일 써리의 호손파크에서 있었다. 김진이 화가의 심사로 밀알의 장애아들이 자신들의 그림 실력을 뽐내는 시간이 됐다. 한인회는 이번 행사에 삼겹살을 후원하였다. 기자제보=한인회 장민우 이사장
07-10
세계한인 김해시 기업 캐나다 김치 수출 계약
김해시 주촌면에 위치한 대광F&G가 캐나다로 김치를 수출하기 위한 기념식을 개죄했다고 10일 밝혔다.대광F&G에 따르면 이 회사는 김치 제품만 25년이상 수출한 업체로서 25년간 김치를 수출해온 대광F&G이나 캐나다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nbs
07-10
캐나다 밴쿠버 살기좋은 도시 공동 3위
 밴쿠버가 살기는 좋지만 비즈니스나 여행에는 그다지 좋은 도시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세계적인 리서치 회사인 입소스글로벌이 2017년도 입소스 탑 도시(Ipsos Top Cities 2017) 자료를 10일 발표했다.이 자료의 전체 순위에서는 뉴욕이 1위를 차
07-10
밴쿠버 주말 메트로밴쿠버 곳곳 잇달아 사망사고 발생
지난 9일(일), 써리에서는 총격 부상자와 다툼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고 밴쿠버 웨스트앤드에서도 살인이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다. 특히 써리 RCMP는 두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고 가해자를 수색하는 등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첫번 째 사건
07-10
밴쿠버 BC 산불 재앙수준으로 확대, 도움 필요
지난 주말, 건조해진 BC주 곳곳에서 산불이 일어 7천 여 명의 주민들이 집을 떠나 비상 대피했다. 10일(월) 현재에도 수십 여 곳에서 산불이 진압되지 않은 채 불타고 있으며, 이번 주에도 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산불 진압이 쉽지 않을 것으
07-10
세계한인 文 대통령- 트뤼도 총리 "한반도 긴장완화 위해서라면 어떤 도움도 줄 수 있어"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장인 메세홀 휴게실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한 약식회담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한·캐나다 회담 결과 관련 박수현 대변인 서면 브리핑
07-08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의 새 랜드마크 리치몬드 에펠탑
리치몬드 리치몬드의 일루미네이션 섬머 나이트 마켓(Illumination Summer Night Market, 12631 Vulcan Way, Richmond)에 높이 18미터의 대형 에펠탑 조형물이 들어섰다. 북미 최초로 시도된 LED 조명을 이용한 일루미네이션 조형
07-07
세계한인 선천적 복수국적자 한국국적 자동상실 안돼
남성 만 18세, 여성 만 23세 3월까지 국적이탈 신고 미국에서 개정 국적법에 따른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문제점으로 국적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이런 움직임의 발단은 최근 선천적 복수국적자인 한 한인 여대생이 미국 여권에 한국 비자를 받으러 갔다가 거절되면서
07-07
세계한인 열린 채용 해외기업 입사 경험기-캐나다쉬핑 고재일
 “스펙보다 업무 자질·창의성 우선”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가고 싶은 회사의 ‘맞춤형 이력서’ 품고 다니는 캐나다인들” 문화체육관광부 위클리공감에서는 캐나다에서 입사를 한 한인에 대해 소개했다.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캐나다 물류회사인 (주)캐나다쉬
07-07
세계한인 월드옥타, 신임 상임집행위원 21명에게 임명장 전달
7월3일부터 5일까지 서울시 양재동 The-K호텔에서 월드옥타 상임집행위원회의가 개최됐다.[사진제공=월드옥타]   밴쿠버 최요용 부회장 등 참석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World-OKTA)는 7월3일부터 5일까지
07-07
밴쿠버 신협 , 코칭 리더십 교육생 신청 접수 중
(한인신협의 제10기 한인 차세대 인턴사원들이 5월 23일부터 8월 26일까지 신협 각 지점에서 근무 중이다.) 8월 18일, 11학년 이상 대학생까지 밴쿠버 한인신협(Sharons Credit Union, 이하 신협)은 오는 8월 18일(금)일 코퀴
07-07
밴쿠버 리치몬드 일루미네이션 나이트마켓 초대형 에펠탑 등장
18미터 높이, 첨단 LED 조명으로 치장 리치몬드의 전통적인 나이트마켓이 방문자들을 위해 초대형 에펠탑을 비롯해 다양한 조명 조형물과 이벤트를 마련했다.리치몬드의일루미네이션 섬머 나이트마켓(Illumination Summer Night Market)이북미 최
07-07
밴쿠버 영사관, 위기대응 역량 강화 시나리오 훈련 실시
밴쿠버와 빅토리아 한인회, KOTRA 등 참여재외국민 테러, 지진, 화재 등 협력체계 구축    주밴쿠버총영사관(김건 총영사)에서는 지난 6.28(수)-30(금)간 3일 동안 빅토리아한인회, 밴쿠버한인회, KOTRA와 합동으로 재난상
07-07
밴쿠버 BC주 일자리 창출 견인차 역할 이어가
연간 고용율 증가 4.4%로 전국 1.9%보다 2배 이상실업률 전년대비 10.%, 전월대비 8.3% 감소 기록​BC주가 높은 고용율과 낮은 실업률로 캐나다 전체 근로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연방통계청이 7일(금) 발표한 6월 고용
07-07
밴쿠버 어린이 차안 방치했다 낭패 당할 수도
밴쿠버 경찰은 지난 3일 오후 차안에 아이들을 방치했던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라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경찰에 따르면 밴쿠버 이스트 그랜뷰 하이웨이에 있는 그로서리에서 한 여성이 6살 여아와 3살 남아를 차 안에 두고 20분간 쇼핑을 하다 시민의 911 신고로
07-07
밴쿠버 패툴로 대교 다음주말 폐쇄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져 벨리를 잇는 주요 다리 중 하나인 패툴로 대교(Pattullo Bridge)가 다음 주말 동안 폐쇄된다. 패툴로 대교는 완공 당시의 예상 수명인 50년을 훨씬 넘어 80년 동안 이용되어 왔다. 게다가 지난 겨울에는 눈으로 인한 포트홀이
07-07
밴쿠버 밴쿠버 여름 기온 상승에 대비해야
지난 해, 유달리 덥고 건조한 여름 날씨로 BC 주는 가뭄과 함께 극심한 산불 피해를 겪은 바 있다. 기후 전문가들은 '앞으로 이러한 경우가 자주 발생할 수 있으니 대비책을 세워두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이러한 경고가 현실화될 가능성을 점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07-07
밴쿠버 매트로밴쿠버 동부 공기오염주의보 발령
고온으로 오존밀도 높아져메트로밴쿠버(Metro Vancouver)가 7일 오후 공기오염주의보를 발령했다.고온으로 메트로밴쿠버 동부지역과 프레이져 밸리 지역 지표면의 오존 농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8일까지 경고가 발표됐지만 고온이 지속되면 주의보가 계속 연장 될 가능성이
07-06
밴쿠버 성소수자 미성년자 음주 비율 높아
지난 주말, 캐나다 데이 전후로 이루어진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서 10대와 20대 초반 운전자들이 많이 적발되어 우려를 낳은 바 있다. 그런데 이번 주, BC주 10대들의 음주율이 감소세에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UBC 대학이 1998년 이 후 5년마다 진행하는 B
07-06
밴쿠버 존 호건 7월 18일자로 새 BC주 수상 취임 예정
제 36대 주수상 선서와 동시 내각 발표 존 호건 NDP(신민당, 사진) 당수가 7월 18일 오후 2시 빅토리아 의회의사당에서 제36대 BC주 수상으로 공식 선서를 할 예정이다.이로써 16년만에 다시 신민당이 자유당으로부터 BC주 수상 자리를 찾아오게 된 셈이
07-06
세계한인 한국 10대 순유출 10년 사이 절반으로 급감
2016년 한국인 연령별 국제이동 도표(통계청 자료)  조기유학생과 어학연수생↓ 캐나다 특히 밴쿠버 한인사회의 경제에 크게 기여 해 왔던 조기 유학과 어학연수생 수가 지난 10년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통계청이 6일(목)로 발표한&nb
07-06
밴쿠버 한남슈퍼 장학생...한카 100년 대계
​(상) 2017 한남 챌린지 장학금을 받은 자랑스런 얼굴들 (하) 자신의 이름과 같이 항공사 경영을 꿈꾸는 박하늘 군(우)이 이계오 사장으로부터 장학금을 받고 있다.박하늘 등 30명 혜택, 미래 한인사회 기여 다짐 한남 챌린지 장
07-06
세계한인 토론토지역 학생 26명 한국 교육여행
BC주도 한국어 학점 인정 모색중  한국교육원은 토론토 지역 학생 26명이 7월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에 교육 여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교육원은 캐나다 학생들 한국여행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이 한국어를 친숙하게 배우고, 한국 문화를
07-06
부동산 경제 5월 캐나다 다시 代韓 무역적자로 전환
4월 400만 달러 흑자에서 5월 5,200만 달러 적자 캐나다가 상품무역수지에서 4월에 이어 5월에도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과의 무역적자도 크게 늘었다.연방 통계청이 6일 발표한 5월 상품무역 통계자료에 따르면 무역적자는 11억 달러에 달했다.이
07-06
캐나다 아직도 갈 길 먼 양성 평등
최근 입소스 리드(Ipsos Reid)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캐나다의 양성 평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응답자 과반인 61%가 '지난 25년 동안 캐나다의 양성 평등이 매우 발전했다'고 답한 것이다. 지역 별로는 BC 주와 온타리오가 6
07-05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