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최금란 신임 노인회장, "차세대 귀감 단체" 약속
표영태 기자
입력17-04-15 14:06
수정 17-04-20 11:39
관련링크
본문
밴쿠버 한인노인회는 4월 15일 한인회관에서 제42회 총회를 통해 최금란 신임회장을 선임하며 이에 따라 새로운 임원진과 이사진을 발표했다.
새로 구성된 임원진을 보면 이원배 부회장, 이광록 총무, 김진욱 고문, 양홍근 고문 등이다.
또 김봉환, 권중근, 도태권, 로터스 정, 민병돈, 서정길, 어봉수, 엄정본, 엄태훈, 이성복, 임윤빈, 전계남, 정택운, 조건호, 채승기, 최시돈, 최태주, 홍중웅 등 총18명이 선임됐다.
최 신임회장 이후 첫 노인회 공식행사로 5월 6일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노인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잘 여물어 익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 신임회장은 "소가 늙으면 밥을 많이 주는 데로 간다."며, "노인회 행사에 푸짐한 음식으로 대접할 예정이니 한인 노인분들이 많이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신임회장은 "다음 세대를 위해 귀감이 되도록 모범을 보이는 노인회가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최 신임회장은 1994년 제28대 밴쿠버한인회 회장을 맡기도 했었다.
당시 최 회장은 캐나다에서 최초의 여성 한인회장이 됐었다.
또 현 밴쿠버 한인회관 건립 할 때도 상당한 금액을 기부하는 등 한인사회를 위해 많은 기여를 해 왔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