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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이스트 소셜 하우징 시위대, 시장 면담 요구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07-13 12:16 수정 16-07-1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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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hall-protest.jpg

시청 회의실에서 차후 계획을 논의 중인 시위자들

 

로버트슨 시장과 2주 안에 만나기로 약속, 그러나 난관 예상

 

지난 12일(화), 밴쿠버의 웨스트 헤이스팅(W. Hastings St.) 58번지를 점거하고 시위를 해 온 소셜하우징(Social Housing) 시위자들이 밴쿠버 시청 안에서 시위를 이어갔다.

 

이들은 밴쿠버 시 약물 이용자 모임(Vancouver Area Network of Drug Users)으로, 해당 구역에 새로 들어올 건물을 100% 소셜 하우징으로 해 불법 약물 중독자들에게 제공해 줄 것을 요구 중이다. 12일 당일 시의회와 직접 만나 대화하겠다고 주장했으나 거부되었다.

 

만남이 거부되자 이들은 시청 복도에서 구호를 외치는 등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시위 지도부가 자제를 당부해 더 이상의 충돌은 없었다. 이들은 회의실 하나를 제공받아 이곳에서 요구들을 구체적으로 정리하는 등 차후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

 

소식을 접한 그레고 로버트슨(Gregor Robertson) 시장은 이들과 "직접 만나겠다"고 응답했다. 그는 "앞으로 2주 안에 해당 구역을 방문해 이들의 이야기를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이 요구한 "현장의 노숙용 텐트들을 철거해달라"고 제안은 시위자들에 의해 거부당했다. 한편 시장은 "시위대들이 이용할 공공 화장실을 만들어 달라"는 시위자들의 요구를 거절했다. 양 측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되면서 협상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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