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퀴틀람 역의 플랫폼 전경

'많은 시설, 업그레이드 완료'

지난 주말, 새 스카이트레인 노선 에버그린 라인(Evergreen Line) 프로젝트 관계자가 “공사 중인 역들이 대부분 완공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아만다 페럴(Amanda Farrell) 대변인이 버퀴틀람 역(Burquitlam Stn.)과 무디 센터 역(Moody Centre Stn.)을 언론에 공개하고 “6개 역이 90%, 더  높게는 99% 완성되었다. 전체 공정은 80%”라고 말했다.

페럴은 “과거 스카이 트레인 공사 현장에서 겪은 교훈들을 많이 적용했다. 여러 주요 시설들을 하나로 이어 이용객들의 편의를 추구했다. 역 디자인은 개방성을 주요 테마로 했다. 또 기존의 역들보다 안전이 강화된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본래 공사는 2016년 봄 중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포트 무디 지역에서 지하 터널 공사가 작고 큰 문제를 일으키면서 2017년 봄으로 연기되었다.

페럴은 “터널 공사는 어렵지만 기념비적인 작업이었다. 에버그린 프로젝트의 역사적 중요성을 띄고 있기도 하다”며 “지하 터널의 내부 공사는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