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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왓츠 전 써리 시장, 하원의원으로 정치 2막 시작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5-10-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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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 앞에서 당선 축하 연설 중인 왓츠 전 시장

 

근소한 격차로 자유당 후보 따돌려, '야당 역할 충실히 하겠다'

 

 지난 해까지 9년 동안 써리 시장을 역임하면서 주민들의 지지를 받았던 다이앤 왓츠(Dianne Watts)가 연방 보수당 후보로 출마한 사우스 써리-화이트락(South Surrey-White Rock)에서 MP로 당선되었다.

 

44%의 득표율로 41.6%를 얻은 자유당 후보 주디 히긴보덤(Judy Higginbotham)을 근소한 차이로 이긴 것이다. 신민당 후보 비벌리 허비(Beverly Hobby)는 10.4%를 기록했다.

 

그의 승리는 출마 선언 당시 이미 예견된 바 있다. 시장 시절 인기가 높았는데다, 해당 지역이 전통적인 보수당 텃밭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거일을 앞두고 각종 여론 조사에서는 압도적인 강세를 보이지 못했다. 보수당의 캠페인 중 자유당과 신민당을 저격하는 광고들이 역효과를 일으킨 탓으로 해석되었다. 

 

왓츠는 써리의 한 레스토랑에서 갖은 당선 연설에서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돌렸다.

 

“선거에 최선을 다한 다른 후보들에게도 박수를 보낸다”며 입을 연 그는 “유세 활동이 매우 성공적이었다. 나의 유세단을 드림팀이라고 부르고 싶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자유당으로 정권이 넘어간 것에 대해서는 “캐나다인들이 변화를 원한다는 것을 투표를 통해 깨닫았고 보수당 역시 이를 받아드릴 것”이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보수당은 균형 예산과 낮은 세율을 이루었고. 이제는 모든 역할이 자유당에게 넘어갔다. 그들이 예산을 늘리거나 세율을 높이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하며 “야당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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