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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2분기에도 GDP 하락…'침체기' 진입

천세익기자 기자 입력15-09-0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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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가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경기침체(Recession)에 진입했다. 1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2분기(4~6월) 국민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0.5% 떨어졌다. 1분기 GDP가 0.8% 하락한 데 이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 경기침체를 공식화한 것이다. 통상 GDP가 2분기 연속 하락하면 경기침체로 규정된다. 캐나다는 세계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과 그 다음해까지 경기 불황을 겪은 적이 있다.


이번 발표는 오는 10월19일 연방 총선을 앞둔 스티븐 하퍼 총리에게 타격이 될 전망이다. 경제문제는 선거 기간에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석유수출국인 캐나다는 유가 하락으로 타격을 입고 있다. 중국 수요가 낮아지면서 미국 원유가격은 현재 배럴당 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배럴당 약 107달러에 거래됐었던 지난해 가격 수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지난 6월 거래가 증가하면서 유가가 최저점을 지났다는 분석도 나온다. 캐나다 토론토 도미니온 은행의 애널리스트 데렉 불레턴은 “(2분기)GDP 수치상 침체기로 볼 수 있지만, 캐나다 경제가 다시 도약하고 있다는 증거도 있다”며 “6월 GDP 결과는 다소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GDP는 상승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캐나다가 피파 여자월드컵(6월6일~7월5일)을 개최한 영향으로 예술 및 오락산업은 2분기에 6.4% 성장했다. /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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