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예산 절감 성토 시위, "교육 환경 지금보다 나빠져선 안돼"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교육예산 절감 성토 시위, "교육 환경 지금보다 나빠져선 안돼"

기자 입력15-04-13 17:1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Education-funding-rally-668x501.jpg

패스밴더 교육부 장관, "더 나은 환경 위해 예산 절감 필요" 대응

지난 12일(일), 밴쿠버와 빅토리아, 나나이모, 그리고 켈로나에서 BC 주정부의 교육 예산 절감을 성토하는 시위가 있었다. 

시위 참가자들은 “지금의 어린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었을 때, 교육 환경이 지금보다 나빠져 있어서는 안된다”며 클락(Christy Clark) 수상과 피터 패스밴더(Peter Fassbender) 교육부 장관을 비난했다. 

시위에 참여한 12학년생 징 웡(Jing Wang)은 “예전에 학생들의 참여가 좋았던 프로그램들이 사라져가고 있다. 

대부분 학생 안전이나 건강과 관련된 중요한 프로그램들”이라고 말했다. 말린 로저스(Marlene Rodgers) 씨는 “깨진 창문이나 낙후된 화장실 등 개선이 필요한 학교 시설들이 곳곳에 있다. 

교육 흑자가 높은 BC 주에서 시설 개선이 늦춰질 이유가 없다”며 “공교육 예산을 줄이면서 사립 학교 지원금을 높이는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이같은 비난에 대해 패스밴더 장관은 “교육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는 시위자들의 의견에 동의한다. 

또 이것이 바로 예산을 절감해야 하는 이유이다. 현재의 예산이 부족하다는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장관은 “지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내 행정 서비스의 합병이 필요하다. 

이 문제를 교육청들과 의논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474건 756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쉐브론, 프리미엄 게스에 레귤러 상품 섞어
판매 중단 조치와 함께 재빠르게 대응에 나선 쉐브론   대형 주유소 체인 쉐브론(Chevron) 밴쿠버 지사가 지난 8일(화)부터 10일(목) 사이에 발생한 영업 오류를 인정하고 시정 조치에 나섰다.   쉐브론 측
09-11
밴쿠버 밴쿠버, 마리화나 단속 두고 연방 정부와 마찰
'폐점하라' 경고장 보낸 연방 보건부, VPD는 갸우뚱   올 여름, 밴쿠버 시가 자체적으로 대마초 합법화에 따른 규제조치를 발표하면서 연방 정부와 마찰을 빚은 바 있다.   그리고 이번 주, 캐나다 보건부
09-11
밴쿠버 밴쿠버, 마리화나 단속 두고 연방 정부와 마찰
'폐점하라' 경고장 보낸 연방 보건부, VPD는 갸우뚱   올 여름, 밴쿠버 시가 자체적으로 대마초 합법화에 따른 규제조치를 발표하면서 연방 정부와 마찰을 빚은 바 있다.   그리고 이번 주, 캐나다 보건부
09-11
밴쿠버 밴쿠버, 임대주택지수 위험 수준
  임대자 1/4, 수입 반 이상 임대료로 지출   지난 10일(목),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 데이터를 토대로 집계된 임대주택지수(Rental Housing Index)가 발표되었다.
09-10
밴쿠버 밴쿠버, 임대주택지수 위험 수준
  임대자 1/4, 수입 반 이상 임대료로 지출   지난 10일(목),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 데이터를 토대로 집계된 임대주택지수(Rental Housing Index)가 발표되었다.
09-10
밴쿠버 노스쇼어 구급대, '가장 바쁜 여름 보내'
8월 한 달 동안 구조 요청 29건을 받은 노스쇼어 구조대   밴쿠버 여름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야외 활동이 많은 레저 시즌이 마감되면서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노스쇼어 구급대(North Shore Rescue)가 여느 해보다 바
09-10
이민 이민자 지원 단체, '아프리카 난민 갈 곳 잃을 것' 우려
시리아 사태 캐나다 대응, 난민 중 시리아인 비중 높여   시리아 난민에 대한 캐나다인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이민자 서비스 연합(Immigrant Services Society of BC) 관계자가 “다른
09-10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물사용 규정 2단계 완화
일주일에 한번 잔디물 주는 것 가능   지난 10일(목)부터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물 사용 규정이 2단계로 완화되었다.   주민들은 일주일에 한번 잔디물을 줄 수 있으며, 각 가정집에서 호스를 사용해 세차를 할 수 있다.
09-10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물사용 규정 2단계 완화
일주일에 한번 잔디물 주는 것 가능   지난 10일(목)부터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물 사용 규정이 2단계로 완화되었다.   주민들은 일주일에 한번 잔디물을 줄 수 있으며, 각 가정집에서 호스를 사용해 세차를 할 수 있다.
09-10
밴쿠버 밴쿠버 국제영화제 24일 개막
지난 8일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 재클린 뒤피 총감독이 영화제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모습    <상의원>,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등 한국영화 10여 편도 상영   
09-10
밴쿠버 밴쿠버 국제영화제 24일 개막
지난 8일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 재클린 뒤피 총감독이 영화제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모습    <상의원>,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등 한국영화 10여 편도 상영   
09-10
밴쿠버 토피노, 어선 전복 - 선원 3명 숨져
지난 5일(토) 밤, 토피노(Tofino) 북쪽 해안에서 어선이 전복되어 선원 4명 중 3명이 숨졌다.   배 위치를 실시간으로 송신 받던 선박 회사가 어선과의 신호가 끊기자 합동 구조본부(The Joint Rescue C
09-09
밴쿠버 토피노, 어선 전복 - 선원 3명 숨져
지난 5일(토) 밤, 토피노(Tofino) 북쪽 해안에서 어선이 전복되어 선원 4명 중 3명이 숨졌다.   배 위치를 실시간으로 송신 받던 선박 회사가 어선과의 신호가 끊기자 합동 구조본부(The Joint Rescue C
09-09
캐나다 CPP, 한국기업 인수 후 곤혹
‘홈플러스’ 노조 부분파업  캐나다의 2개 연기금이 한국의 수퍼마켓 체인 ‘홈 플러스’를 인수했으나 노조가 이에 반발 부분파업을 감행해 예상못한 노사 분규에 휘말렸다.   
09-09
캐나다 캐나다 집권 보수당 여론조사서 3위 하락
캐나다 총선을 앞두고 8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스티븐 하퍼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의 지지율이 3위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총선은 다음 달 19일 치러진다.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 앤드 메일(Globe and
09-09
밴쿠버 메이 당수, 밴쿠버에서 녹색당 공약 발표
  에너지 관련 상당 부분 차지, 대학 등록금 폐지도 포함   BC주의 사니치-걸프 아일랜드(Saanich-Gulf Islands) 지역을 대변하는 엘리자베스 메이(Elizabeth May) 녹색당 당수가 지난 9일(수
09-09
밴쿠버 메이 당수, 밴쿠버에서 녹색당 공약 발표
  에너지 관련 상당 부분 차지, 대학 등록금 폐지도 포함   BC주의 사니치-걸프 아일랜드(Saanich-Gulf Islands) 지역을 대변하는 엘리자베스 메이(Elizabeth May) 녹색당 당수가 지난 9일(수
09-09
밴쿠버 지난 주 판매 오이, 살모넬라 균 위험 리콜
세이프웨이, 세이브온 푸드에서 판매된 캘리포니아 산 오이     BC 주 대형 그로서리에서 판매하는 오이, 그리고 오이가 들어간 식제품들이 리콜 대상에 올랐다.   미국발 살모넬
09-09
밴쿠버 지난 주 판매 오이, 살모넬라 균 위험 리콜
세이프웨이, 세이브온 푸드에서 판매된 캘리포니아 산 오이     BC 주 대형 그로서리에서 판매하는 오이, 그리고 오이가 들어간 식제품들이 리콜 대상에 올랐다.   미국발 살모넬
09-09
밴쿠버 올해 PNE 행사, 관객 10% 줄어
주최 측, '폭풍 준비 미흡이 큰 영향'   8월 22일에 개막해 지난 7일(월)에 막을 내린 올해의 PNE 페스티벌 흥행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PNE 페어 측의 로라 발
09-09
밴쿠버 올해 PNE 행사, 관객 10% 줄어
주최 측, '폭풍 준비 미흡이 큰 영향'   8월 22일에 개막해 지난 7일(월)에 막을 내린 올해의 PNE 페스티벌 흥행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PNE 페어 측의 로라 발
09-09
밴쿠버 밴쿠버 난민 포럼, '초청 외에도 도울 수 있는 방법 많아'
로버트슨 시장이 참석한 포럼 현장   후원 경험자, '1년 후원 2만 달러로는 역부족'   지난 8일(화), 밴쿠버 시청에서 시리아 난민 사태 해결을 위한 포럼이 열렸다.   이
09-09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0.5% 기준 금리 동결
최근 경기 침체 논란이 정치권에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캐나다중앙은행 로고<출처=캐나다중앙은행>    
09-09
캐나다 노인 살기 좋은 나라 순위에서 캐나다5위, 한국 60위
  세계 노인들의 생활 환경 용이성을 조사하고 있는 국제단체 '헬프에이지 인터내셔널'(HelpAge International, 본부 런던)이 9일 발표한 2015년 노인이 살기 좋은 나라 순위에서 캐나다는 96개국 가운데 5
09-09
캐나다 집권 보수당, 8일 발표 여론조사서 3위 하락
  캐나다 총선을 앞두고 8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스티븐 하퍼 총리(위 사진)가 이끄는 보수당의 지지율이 3위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총선은 다음 달 19일 치러진다.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 앤드 메일(Globe
09-09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