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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아트 갤러리 앞에서 안티테러법 반대 시위

기자 입력15-03-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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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명 참가, "사생활 침해" 주장

지난 14일(토), 캐나다 곳곳에서 연방 정부가 추진 중인 안티테러법 빌 C-51(Bill C-51) 반대 시위가 열렸다. 

밴쿠버에서는 밴쿠버 아트 갤러리 앞에서 시위가 진행되었다. 이 법안은 RCMP와 CSIS등 캐나다 정보기관들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특히 비밀리에 활동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게 된다.

다양한 피부색을 가진 참가자들은 안티테러법이 “우리의 자유와 권리, 그리고 무엇보다 사생활을 침해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모았다. 한 남성은 “반대하는 사안에 시위를 할 때 정부의 감시를 받는다고 생각하니 너무 싫다”고 말했고, 한 학생은 “캐나다의 다문화적 환경에서는 서로 다른 생각과 종교적, 문화적 차이를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는 서로 숨기지 않아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캐나다에 대한 테러 위협은 크지 않다. 정부가 부풀리고 있다”는 사람들도 많았다. 

한 남성은 “테러에 대항할 수 있는 시스템은 이미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말했으며, 한 여성은 “테러를 예방하기 위해 공포를 조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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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션: 시위 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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