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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써리 RCMP, 총격 사건 피해자 13명 신원 공개

기자 입력15-04-15 16:52 수정 15-04-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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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션: 3월 12일에 명단이 공개되었던 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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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션: 14일 (화) 에 추가된 8인)

경찰, "피해자가 협조 안해 범인 체포 어려워"

최근 부쩍 증가한 총격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써리 RCMP가 13 명의 총격 사건 연관자들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했다. 

이 중 5인은 이미 지난 3월 12일에 한 차례 공개되었던 인물들이며, 8인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RCMP에 따르면 지난 3월 9일부터 써리에서 최소 17건의 총격이 발생했으며, 인접 지역인 델타에서는 3건이 있었다. 

공개된 사람들 중 남아시아계와 소말리아계 남성들은 폭력 조직들간의 영역 다툼과 마약 거래에도 연루된 사람들이다. 그런데 공개된 명단에는 다소 특이한 점이 있다. 이들이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로서 총격에 연관되어있다는 사실이다. 

빌 포디(Bill Fordy) 수퍼인텐던트(Supt.)는 “총격 피해자들이 협조하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이 많다. 그 결과, 아직 경찰 조사를 받지 않은 피해자 신원을 공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폭력 조짐에 가담 중인 피해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총알이 하늘에서 떨어졌다”거나 “내가 알아서 하겠다”는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 사람은 가해자와 총격 동기를 알고있다고 시인하면서도 이를 경찰에게 밝히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포디 수퍼인텐던트는 “이들의 가족과 친구, 그리고 지인들에게 당부한다. 그들의 현재 행방과 조직과의 관계, 그리고 어떠한 일에 연루되어 있는지에 대해 아는 것이 있으면 경찰에 알려 달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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