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출신 윤영찬 "쌍방향 소통으로 시민의 일상적 정치참여 이끌어야"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한국 | 네이버 출신 윤영찬 "쌍방향 소통으로 시민의 일상적 정치참여 이끌어야"

한국중앙일보 기자 입력17-05-12 06:32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홍보담당인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홍보담당인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지난 3월 문재인 캠프 영입 인사들 가운데 출입기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건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었다. 그는 당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본부장으로 더문캠(문재인 후보 경선 캠프)에 들어왔다. 
언론사 정치부 기자 출신이란 심리적 동질감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의 부사장으로 인생 이모작을 성공적으로 일군 데 대한 후광 효과랄까.
 물론 한편에선 우려 섞인 시선도 있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안 바뀐다는 바로 그 정치판, IT 및 미디어 전문가로 불리는 그가 과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무엇을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었다. 그간 각 분야에서 이름을 날렸던 스타들이 기세 좋게 정치판에 발을 담갔다가 기량을 펼치기도 전에 쓰러지거나 ‘기존 정치인’의 옷으로 곧바로 갈아입는 실패 사례를 수없이 목격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신임 수석, 비서관들과 차담회를 하기 위해 본청을 나와 경내 소공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7.5.11  사진 왼쪽부터 조국 민정수석, 권혁기 춘추관장, 문재인 대통령, 조현옥 인사수석,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윤영찬 홍보수석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신임 수석, 비서관들과 차담회를 하기 위해 본청을 나와 경내 소공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7.5.11 사진 왼쪽부터 조국 민정수석, 권혁기 춘추관장, 문재인 대통령, 조현옥 인사수석,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윤영찬 홍보수석

하지만 그의 성공적 출발은 주변의 수근거림들을 일단 불식시켰다. 캠프에 합류한 뒤 내놓은 윤영찬표 작품들이 선거운동 시장에서 먹혔기 때문이다. 정책 쇼핑몰 ‘문재인 1번가’와 항공권 발매를 연상케 하는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 ‘545 얼리버드 파란 티켓’이 대박을 쳤다.  
그와의 인터뷰는 투표 전날인 8일 오전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진행됐다. 물론 청와대 수석으로 임명되기 전이다. 인터뷰 직전 선거 유세를 정리하는 마무리 브리핑을 마친 그는 군데군데 얼룩이 번져 있는 파란색 선대위 점퍼 차림이었다. 까맣게 그을린 얼굴의 코와 턱 주변에는 거친 수염들이 삐죽삐죽 나와 있었다. 그는 “집 나온 지 50일째”라고 했다. 
왜 네이버 부사장 자리 대신 정치를 택했는지, 정치를 통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어봤다. 
 
-네이버 부사장이 왜 정치판에 뛰어들었는가.
“실은 지난 총선 때도 제안이 몇 번 왔었다. 당시엔 정치에 마음도 없었고,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해 거절했다. 하지만 이번에 제안이 왔을 때는 한 달가량 고민했고, 결국 마음을 굳히게 됐다.”(윤 수석은 함구했지만 두 번 모두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제안했다고 한다)
 
-그럼 이번에는 왜 왔나. 민주당의 정권 교체 가능성이 커 보여서 합류한 건 아닌가.  
“그런 이유는 아니다. 지난해 탄핵 정국에서 광화문 광장을 메운 촛불시위를 보며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나도 나가 촛불을 들었다. 그러면서 세상을 바꾸기 위해 무언가 하고 싶다는 생각에까지 이르렀다. 지난 총선 때와는 달라진 지점이다. 결국 촛불시위가 나를 정치권으로 이끈 셈이다.’
 
-네이버에서 ‘차기 정권과의 관계를 위해 전략적으로 보냈다’고 짐작하는 이들도 있다.
“참 곤란하다. 회사(네이버)와는 전혀 무관하다. 신문사(동아일보)를 그만둘 때도 그랬지만 결정을 내리면 즉각 실행에 옮기는 편이다. 합류 제안을 받고 한 달간 고민한 뒤 어느 날 새벽에 결심을 굳혔고, 바로 그날 오전 회사에 출근해 사직 의사를 밝혔다. 네이버 출신으로는 정치권에 온 첫 번째 사례인데, 나 때문에 회사가 곤경에 처해 매우 미안한 마음이다.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홍보담당인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홍보담당인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네이버에서 고액의 연봉을 받았을 텐데 이곳에서는 월급을 얼마나 받고 있나.
“액수를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네이버에서 어느 정도의 월급을 받은 건 맞다. 그간 쌓인 빚도 모두 갚았다. 그런데 지금 여기서는 한 푼도 안 받는다. 자원봉사자다.”
 
-무보수로 일한다는데 가족들의 만류는 없었나?
“집사람이 대범한 스타일이다. ‘당신 원하는 대로 하라. 당신이 선택하는 어떤 것이라도 동의하겠다’고 이야기를 해 줘서 큰 고민을 덜었다.”
 
-미디어, 특히 IT 업계 요직에 있었던 인사로서 정치권에 들어와 보니 어떤가.
“아직도 종이 문서가 너무 많아 신기했다.(웃음) 내가 직전에 IT 회사를 다녀서 그런지 매우 불편하게 느껴진다. 네이버에서는 모든 문서를 전자 결재 방식으로 처리했다. 또 하나 안타까웠던 것은 들어와 보니 예상했던 것보다 온라인 세계에 대한 이해도가 낮았다.”
 
윤영찬 청와대 홍보수석이 1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중앙일보 김성룡 기자

윤영찬 청와대 홍보수석이 1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중앙일보 김성룡 기자

-대표적으로 어떤 점이 그렇게 보였나.
“예를 들어 지금 대부분 정치권의 홈페이지를 보면 정보 나열식이다. 홍보물이나 각종 콘텐트를 만들어 놓고 ‘와서 보고 가라’는 일방식 소통이다.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요즘 시민들을 소극적인 수용자로만 보는 것이다. ‘디시인사이드’ 같은 사이트처럼 적극성과 놀이에 대한 욕구를 결합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정책쇼핑몰 ‘문재인 1번가’는 그런 고민이 반영돼 나온 결과물인가.
“맞다. 사람들에게 정책을 직접 만들고 고르게 하면서 재미와 참여를 극대화시킨 사례다. 휴가나 여행을 위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과정을 본떠 만든 ‘545 얼리버드 파란 티켓’, 유권자들이 선거 포스터를 만들 수 있도록 한 ‘파란을 일으키자’ 등도 마찬가지다. 모든 캠페인에서 일관되게 관통하는 건 이용자인 유권자 주도의 참여 방식이다. 유권자들이 들어와 선거 참여 티켓을 발권하고, 스스로 선거 포스터를 만들고, 이런 콘텐트들을 SNS를 통해 공유하도록 한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이용자의 참여가 필요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내주는 방식이다.”
 
-IT 전문가로서 지금 선거 판세가 어떤 것 같나. 내일 투표 결과를 어떻게 예측하나.
“지금 들어오는 각종 통계를 보면 문재인 후보가 40%대 초반,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0%대 중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0%대 후반을 득표할 것 같다. 하지만 결과는 나와 봐야 안다.” (개표 결과는 문 후보 41.1%, 홍 후보 24.0%, 안 후보 21.4%로 그가 예상한 것보다 안 후보가 약간 더 나왔다.)
 
-10년 넘게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로 취재했다. 생각했던 것과 다른 점이 있나.
“많이 다르다. 관찰자 입장에서 선수로 뛰어보니 여러 가지 차이가 있다. 예전엔 수면 위만 봤다면 이제는 수면 밑에서 열심히 휘젓고 있는 발까지 보고 있다. 얼마나 열심히 발을 저어야 하는지 새삼 실감하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홍보담당인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홍보담당인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청와대에 가면 홍보수석을 맡는다는 관측도 있다. IT 전문가로서 정치를 하면 어떻게 하고 싶은가.
“그런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 언질을 받은 적은 없다.(윤 수석은 11일 청와대 신임 국민소통수석으로 임명됐다) 내가 진짜 정치인인지, 정치를 하고 싶은지도 아직 잘 모르겠다. 세상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 앞서 참여했기 때문에 지금에야 그런 근본적인 고민을 하는 중이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정당의 구조나 정치형태, 유권자들의 참여 등에서 새로운 실험을 해 보고 싶다. 예를 들어 이제 스마트폰을 통해 우리는 실시간으로 유권자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이들의 정치적 의사를 몇 년에 한 번 치르는 선거가 아니라 일상적으로 정치와 정책에 반영하고 소통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18대 대선 때 안철수 당시 무소속 후보의 싱크탱크 ‘정책공간 내일’의 이사장을 맡았던 윤영관 서울대 명예교수가 친형이다. 문재인 후보 선대위에 참여한다고 할 때 조언은 없었나.
“형님은 안철수 후보 캠프에 있었지만 대선 후 학교로 돌아갔다. 저에게는 ‘어떤 선택을 하든 지지하고 응원해 주겠다’고만 하셨다.”
 
 
 ◇윤영찬은 누구=문재인 정부의 초대 홍보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된 윤영찬(53ㆍ사진) 선거대책위원회 SNS본부 공동본부장은 신문기자와 포털의 요직을 거친 미디어 전문가다.  
1990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주로 정치부 기자로 활동한 윤 수석은 노태우 대통령 비자금 관련 특종 보도로 1995년 한국기자상을 수상했다. 민주당 출입 시절엔 당시 총재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차에 동승시켜 국회의원 공천 내용을 알려줄 정도로 동교동계 야권 인사들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한다.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이낙연 전남지사와는 동아일보 정치부에서 선후배로 손발을 맞췄다.
 
2008년 네이버로 이직한 뒤에는 미디어서비스 실장(미디어 담당 이사)을 맡아 뉴스편집과 홍보 등을 맡았다.  
올 1월 네이버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더불어민주당 캠프에 합류했다. 정책 쇼핑몰 ‘문재인 1번가’, 항공권 발매를 연상케 하는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 ‘545 얼리버드 파란 티켓’ 등을 잇달아 내보였다.
 
동아일보와 네이버 재직 당시 업무 추진력외에도 소탈하면서도 겸손한 성품을 겸비해 주변에 적(敵)을 만들지 않는 스타일로 통했다. 지인들사이엔 “후배들에게는 관대하지만 상사들에게는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다”고 평가하는 이도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선대위가 꾸릴 때부터 그를 홍보수석으로 낙점해 영입했다고 한다.  
 
전북 전주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의 초대 외교통상부 장관이었던 서울대 윤영관 명예교수의 친동생이다.  
형제가 나란히 노무현ㆍ문재인 정부에서 고위 공직자로 일하는 경력을 갖게 됐다.  
윤 명예교수는 지난 18대 대선에서 당시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싱크탱크였던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이사장을 맡았다.
 
유성운 기자 pirate@joongang.co.kr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475건 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속보] 써리 총격 사건, 4명 체포…경찰, 소각 차량 조사 중
써리 경찰은 7일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4명을 체포했다.써리 경찰에 따르면 금요일 오전 8시 45분경 164 스트리트와 10 애비뉴의 주거 지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고, 현장에서 29세 남성이 사망했다.통합 살인 사건 조사팀(IHIT)은 써리 경찰과 함께 수사를 진행
06-07
캐나다 랭리에서 혼자 살려면 얼마나 벌어야 할까…
랭리 한달 생활비 3800달러…밴쿠버보다 30% 저렴 2028년 스카이트레인 연장으로 랭리 급부상랭리는 메트로 밴쿠버 주민들에게 점점 더 매력적인 곳이 되고 있다. 특히,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연장선이 2028년 말에 개통될 예정이라 접근성이 좋
06-07
밴쿠버 밴쿠버 다운타운 범죄 증가로 상점 폐업 속출
명품 상점들 유리창 파손과 도난으로 폐업 결정경찰 단속에도 "범죄자들 며칠 내에 다시 돌아올 것"밴쿠버 다운타운의 고급 빈티지 위탁 판매점인 마인 앤 유어스(Mine & Yours)가 범죄 증가로 인해 10년 만에 문을 닫는다. 하우
06-07
월드뉴스 재외동포청, 복수국적 허용 연령 55세로 하향 추진
재외동포청이 복수국적 허용 연령을 55세로 낮추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이 방안은 재외동포들의 오랜 요청을 반영한 것으로, 현재 65세에서 55세로 하향하는 것이 논의되고 있다.재외동포청 출범 1주년 기념식이 5일 인천 연수구 본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06-07
캐나다 부동산 부자, 가난한 교회… 주택난 속 새로운 역할 기대
토론토 서부의 데이비드 브라이언 후프스 씨는 80세의 성공회 수도사다. 그는 뉴욕에 본부를 둔 홀리 크로스 교단이 1980년대 초부터 소유한 이 집을 떠나야 하는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유지비가 많이 드는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건물을 유지하는 것은 수도사들에게 큰 부
06-07
캐나다 전국 평균 월세 신기록 경신… 처음으로 2,200달러 돌파
밴쿠버, 버나비 1베드룸 아파트 월세가 전국 1, 2위앨버타 평균 월세 작년보다 17% 올라… 더는 싼 곳 아냐캐나다의 평균 월세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금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5월 기준으로 평균 월세가 처음으로 2,200달러를 넘어섰다.렌탈 전문
06-07
캐나다 근로자 평균 시급 35달러 시대… 일부 사업주들 우려
5월 평균 시급 연간 5.1% 상승해 4월 4.8%보다 증가통계청의 최신 고용 조사에 따르면, 5월 평균 시급이 연간 5.1% 상승해 4월의 4.8%보다 증가했다. 지난달 평균 근로자가 시간당 34.94달러를 벌었으며 지난해보다 1.69달러 더 많이 벌었다는 의미다.캐
06-07
밴쿠버 막창구이의 진수… '막창도둑' 밴쿠버 맛을 훔치다
"한국의 새로운 맛에 매료 막창도둑 밴쿠버 3호점 ""애드먼튼,캘거리에이어 밴쿠버도 맛을 훔치다 "드디어 밴쿠버에 막창집이 새로 생겼다. 최근 1호점이 에드먼튼에서 지역 한인들에게 한국 음식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 준 버스 마
06-07
밴쿠버 후미 추돌 사고, 고등법원서 63만 달러 배상금 판결 뒤집혀
원고 후미 추돌로 뒤에서 받친 뒤 하급법원서 63만달러 타내고등판사, 증거 없는 전문가 의견 수용한 하급법원 오류 지적BC고등법원은 써리에서 2017년에 발생한 후미 추돌 사고로 인해 배상을 청구한 남성의 주장을 기각하며 하급법원이 원고의 주장 외에 다른 객관적 증거를
06-07
밴쿠버 놓치지 말아야 할 밴쿠버의 주말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이번 주말, 메트로 밴쿠버 주민들은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리치몬드 야시장은 100개 이상의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과 독특한 공예품을 선보이며 수백 가지의 음식 옵션을 제공한다. 이번 주말에만 열리는 특별한 축제도 있다. 일본 야시장 축제와 커머셜
06-07
밴쿠버 [The 많은 뉴스] 6월 7일(금)
▶클릭을 하면 'The 많은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 국가 치과 보험 확대 속 참여 의사 부족 여전■ 써리 킹 조지 스카이트레인 역, 9일 재개장■ 韓-加 다이얼로그 10주년, 평화와 안보 위한 동맹 강화 논의■ 가리발디 산 조난자 3명, 기상악화로
06-07
캐나다 BC주 실업률 6.2%로 상승… 파트타임 급증, 풀타임 감소
일자리 증가 속도 인구 성장 못 따라가평균 임금 5.1% 상승, 실업률 6.2% 기록BC주 실업률이 5월에 6.2%로 상승했다. 통계청은 5월 동안 2만 7천 개의 일자리가 생겼지만 실업률은 전월의 6.1%에서 소폭 상승했다고 발표했다.BC주 인구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
06-07
밴쿠버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코퀴틀람에서 엄숙히 열려
밴쿠버 한인사회, 나라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다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이 6월 6일 오전 11시 코퀴틀람 재향군인회 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추념식은 한인회와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625참전유공자회 회원을 비롯한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견종호 밴쿠버
06-07
캐나다 캐나다 치과 혜택(Canada Dental Benefit) 이달 말까지 신청
12세 미만 자녀 둔 가구, 최대 650달러 지원치과 비용 절감을 원한다면 이번 달 안에 캐나다 치과 혜택(Canada Dental Benefit)을 신청해야 한다. 이 혜택은 연 소득 9만 달러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12세 미만 자녀가 있는 부모나 보호자가 민간
06-07
캐나다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패트리샤 극장'에서 느끼는 시간 여행
7월 1일 재개장을 맞아 새롭게 변신한 파월 리버의 명소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캐나다 최장수 영화관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역사적인 장소에서 보고 싶은 영화 매니아들은 BC주 선샤인 코스트를 방문해야 한다. 이 지역의 최대 도시인 파월 리버(Powell River)는 캐나
06-07
밴쿠버 [중앙 책꽂이] 이민자의 애환이 담긴 시집 '괜찮다 울지마라'
괜찮다 울지마라 (부제: 이민·경계인의 독백)저자: 선우보출판사: 부크크출판일: 2024년 5월 8일작가 김토마스(필명: 선우보)는 한국이 IMF 한파로 어려움을 겪던 시절, 삶의 돌파구로 이민을 선택했다. 젊은 시절 호주 이민 추진 경험과 미국에서의 교육
06-07
캐나다 일론 머스크, UBC 치대 소수 그룹 국한 구인 비꼬아
머스크 “이런 채용 캐나다에선 합법인가?”담당교수 "백인 중심 과학에 맞서 싸운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UBC의 최근 구인 공고에 의문을 제기했다. 머스크는 자신이 소유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UBC 치대의 구인
06-07
밴쿠버 가리발디 산 조난자 3명, 기상악화로 수색 일시 중단
자료사진조난된 산악인들, 극한의 겨울 조건에 직면스쿼미시 근처에서 조난된 3명의 산악인을 찾기 위한 수색 및 구조 활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경찰은 지난 5월 31일 마지막으로 목격된 이들이 사라진 가리발디 산의 불안정한 날씨 때문에 결정을 내렸다.수색 활동은 최근
06-07
캐나다 韓-加 다이얼로그 10주년, 평화와 안보 위한 동맹 강화 논의
국회의원, 고위 인사, 한국전 참전 용사 등 100여 명 참석"지난 4일, 캐나다 한국 의원 친선협회와 카한협회는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과 함께 제10회 국회 캐나다-한국 다이얼로그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국회의원, 고위 인사, 한국전 참전 용사, 그리고
06-07
밴쿠버 써리 킹 조지 스카이트레인 역, 9일 재개장
트랜스링크는 써리시에 위치한 스카이트레인 킹 조지 역이 오는 9일 일요일에 재개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재개장은 몇 주간의 폐쇄 끝에 이루어진 것이다.킹 조지 역은 지난 4월 27일부터 폐쇄되어 엑스포 라인이 써리 센트럴 역까지만 운행됐다. 트랜스링크는 "중요
06-07
캐나다 국가 치과 보험 확대 속 참여 의사 부족 여전
BC주, 의사 4,000명 중 20%만 참여미리 전화해 참가 여부 확인 필요향후 3주 내로 국가 치과 프로그램(Canadian Dental Care Plan, CDCP)이 아동과 장애인을 포함하도록 확대될 예정이지만 BC주에서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한 것으로
06-07
캐나다 캐나다 '금리인하 물꼬 텃다' 유로존도 인하... 미국도 9월 인하 전망
ECB, 기준금리 0.25%p 인하"통화정책 완화 적절하다 판단"유럽중앙은행(ECB)이 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는 2022년 7월 금리 인상을 시작한 이후 2년여 만의 통화정책 전환이다. 캐나다가 주요 7개국(
06-06
캐나다 캘거리, 수도관 파열로 비상 상황... '물 부족 심각' 경보 발령
복구 시기 미정, 물 공급 문제로 주민들 혼란긴급 화재 금지령 및 실내 물 사용 제한 조치캘거리 시는 지난밤 발생한 수도관 파열로 오늘 아침 '심각한 물 공급' 경보를 발령했다. 이 사고로 인해 지역 사회에 물을 공급하고 긴급 화재 진압을 지원하기 위한
06-06
캐나다 BC 하이드로 심야 할인, 저녁 할증 새 요금제 도입
밤 11시부터 아침 7시까지 할인,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요금 인상전기차 충전 및 가전제품 사용 시간 조정 유도BC주 하이드로 고객들이 이제 사용 시간대에 따라 전기 요금을 다르게 낼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시간대별 요금제는 주거용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다.이 요금
06-06
캐나다 트뤼도 총리 이부형제 "사임 후 잘못 인정하고 사과해야" 충고
카일 켐퍼 씨, 트뤼도 총리에 대한 애정과 비판 동시에트뤼도 총리의 재선 가능성 낮아져... 강력한 경호 필요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이부형제인 카일 켐퍼 씨는 트뤼도 총리가 사임 후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우익 논객 터커 칼슨 씨와의 인터뷰
06-06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