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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전지헌 군,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캐나다팀으로 동상 수상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9-08-01 10:10 수정 19-08-0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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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대표팀 중 유일한 BC주 출신

미 과학고 버겐 아카데미 재학 중

11학년 마치고 9월 MIT 입학 예정

 

지난 7월 11일에서 22일까지 영국에서 열린 제 60회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IMO-InternationalMathematics Olympiad)에서 캐나다 한인 학생 전지헌(Sebastian Jeon)군이 동상을 획득하였다.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는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열리는 국제 수학 경시 대회이다. 1959년에 처음 시작되었고 현재는 100개국 이상이 참가를 하며 각국에서 6명의 대표를 내 보낸다. 

 

한인 학생으로서 캐나다 대표가 된 것은 13년 만이며, 올해 캐나다 대표 6명 가운데 5명이 온타리오주 출신이고 브리티시 컬럼비아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전 군은 미국에서 태어나 3살때 코퀴틀람으로 이주를 했으며 브램블우드 초등학교와 써밋 미들스쿨을 다녔다. 전 군은 밴쿠버에서 열린 재미한인수학/과학 경시대회에 두번 참가해서 두번 다 전국 1등을 차지했고, CEMC 시험에서도 만점을 받는 등 수학에 두각을 나타냈었다.  전 군은 수학/과학 공부를 깊이있게 공부하기 위해 미국 뉴저지에 있는 과학고등학교인 버겐 아카데미로 진학했다.

 

버겐 아카데미에서도, AMC, AIME, USAJMO등에서 최상위권의 성적을 보여 2018년 미국에서 IMO준비반 써머 캠프인 MOP (Math Olympiad Program)에 참가하여 미국 대표팀 선발 시험(TSTST)을 통과하기도 했다. 

 

캐나다 대표 선발 과정은 가을에 열리는 COMC (Canada Open Math Challenge) 시험을 통해 50여명 정도가 CMO (Canada Math Olympiad)를 치를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최종 대표팀 선발은 CMO뿐만 아니라 APMO(아시아 태평양 수학 올림피아드)와 USAMO(미국 수학 올림피아드) 등 3개 시험 결과로 결정된다. 

 

전 군은  CMO International Division 에서 1등을 차지했고, APMO에서는 동상, USAMO에서는  HM(Honorable Mention)을 받아 6명의 최종 캐나다 대표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전 군은  6월초에 캐나다 대표팀에 선발되었다는 소식에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했으며 대표팀에 선발된 후 다른 다섯명과 함께 6월 말에 워털루 대학교에서 2주간 합숙 훈련을 한 후 영국에 가서 수학 올림피아드를 치르게 되었다. 본인은 좀 더 잘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지만 그래도 전 세계 각국의 뛰어난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고 세계적인 수학 석학의 강연을 들을 수 있어서 만족해 한다고 했다.  

 

초등학교, 중학교때까지는 한국 수학 책으로 공부를 했으며 경시 준비를 위해서 Art of Problem 웹사이트를 통해 많은 수학 경시 문제들을 풀었다. 수학 경시 캠프는  Awesome Math Camp와  Canada/USA Math Camp를 다녀왔다. 

 

11학년때인 작년 겨울에 MIT에 얼리 지원해서 합격하여 11학년만 마치고 올 가을에 MIT에 입학해서 수학과 컴퓨터를 전공할 예정이지만 SNS와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고 겨울에는 스노보드를 즐겨타는 여느 학생과 다를바 없는 취미 생활을 하는 학생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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