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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제9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개막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3-11-14 08:52 수정 23-11-1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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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당면한 글로벌 이슈 위한 중추적 역할 해야”

13일 서울 신라호텔서 10개국 76명 한인정치인 참가

‘세계 평화⦁다양성 포용 한인 정치력 신장’ 역할 논의


세계 각국 주류사회에서 활약하는 한인 정치인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 평화와 번영, 다양성 포용과 거주국 내 정치력 신장을 위한 한인정치인들의 역할을 모색하는 ‘제9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이 13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막했다.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연아 마틴 회장,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가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불안정한 세계정세 속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인정치인들의 역할과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주제로 16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포럼에는 10개국에서 총 76명의 한인 정치인을 비롯해 국회 및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캐나다 최초 한인의원이자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장인 연아 마틴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 한인 이민 120년 역사상 최초의 한인 부지사인 실비아 루크 미국 하와이주 부지사, 캐나다 한인 최초의 주정부 장관이자 최고령&최다선을 기록한조성준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인장애인부 장관, 파병 중 신체 일부를 잃었지만 어려움을 이겨내고 ‘아프가니스탄의 영웅’으로 불리며 부장관으로 발탁된 박제선 미국 버지니아주 보훈 및 병무부 부장관, 최초의 한국인 여성의원인 김베라 카자흐스탄 하원의원 등 한인 정치인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 밖에도 한정태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라이드시 부시장, 홍수정 미국 조지아주 하원의원 등 차세대 유망 정치인으로 꼽히는 인물들도 눈에 띈다.


이날 개회식은 연아 마틴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장의 환영사, 김진표 국회의장의 축사(영상)과 박진 외교부 장관의 특별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연아 마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3년은 한국전 정전 협정 70주년이 되는 해로 한국이 세계 경제 대국으로 당당히 설수 있게 해주신 분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우리의 네트워크는 우리의 자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한인 정치인 신장과 앞으로의 발전과 교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각자의 거주국에서 정치인으로 우뚝 선 여러분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대한민국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며, “불안정한 세계 정세 속 당면한 글로벌 이슈를 함께 풀어가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포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진 외교부 장관은 특별연설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시는 여러분은 국제무대에서 G7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발전하는 조국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며, “세계 한인 정치인들의 활약은 개인의 도전을 넘어서 모국과 동포들에게 있어 크나큰 긍지이자 소중한 자산임을 잊지말고 더 많은 활약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주최 환영만찬으로 첫 날의 일정을 마쳤다.


포럼 2일차인 14일에는 주요 포럼이 진행된다.


14일 오전에 진행되는 <포럼I>에서는‘한인정치인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도전’을 주제로 각자의 도전과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미국과 캐나다 지역의 참가자들이 각각의 사례를 공유한 후 토론이 진행된다. 좌장은 패티 김 미국 펜실베니아주 하원의원이 맡는다.


오후에 진행되는 <포럼II>는 연아 마틴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이 좌장을 맡아 ‘전 세계의 다문화주의와 포용성의 모델’을 주제로 한인정치인들의 역할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서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자체 토론인 <포럼III>도 진행된다.


3일차인 15일에는 LG사이언스파크 산업시찰에 이어 청와대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을 방문한다. 이날 일정을 통해 대한민국의 수준 높은 디지털 첨단 기술과 주요 제품을 체험하고, 날로 발전하는 한국의 문화와 함께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날인 16일 진행되는 <포럼IV>에서는 교육, 정치, 경제 등 각 분야별 협력과 활성화를 위한 한인 정치인의 역할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서 진행되는 폐회식과 재외동포협력센터장의 환송만찬을 끝으로 포럼은 마무리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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