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 때부터 그림 그렸죠 내년엔 파리서 전시회 열 거예요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교육 | 세 살 때부터 그림 그렸죠 내년엔 파리서 전시회 열 거예요

기자 입력14-09-18 12:03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교과서 밖에서 꿈 찾는 10대 - 열 살 화가 이인후군

"문득 떠오르는 아이디어 살려 그림 그리다 보면
나만의 생각 펼쳐지는 느낌 들어 하루에 8시간씩 그림에만 집중하기도"

꼬마 화가 이인후군이 두 번째 전시를 준비하던 당시의 모습. 인후군은 매직·색연필 등 초등학생들이 흔히 쓰는 재료부터 아크릴·오일물감까지 폭넓게 다룬다. 캔버스에 모래를 뿌린 후 그 위에 그림을 그려 독특한 질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서울 장안동 문화예술 나눔터 아이원에선 꼬마 화가 이인후(10)군의 두 번째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원래 8월 20일까지 전시할 예정이었는데, 찾는 사람들이 많아 9월 말까지 연장했다고 해요.

지난해 첫 번째 개인전을 열어 화제가 됐던 인후군은 1년여 만에 두 번째 전시를 열며 왕성한 창작력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지금, 인후군은 더 큰 꿈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그림 유학을 떠났어요. 소년중앙은 먼 나라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는 꼬마 화가를 전화로 만났습니다.

―언제부터 그림을 그렸나요.

“엄마께 듣기로 저는 세 살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네 살 때 수채화를 그렸다고 해요.”

―그림을 따로 배우지 않았다면서요.

“네. 미술학원에 다니거나 그림을 따로 배운 적은 없어요. 그냥 그림을 그리는 게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림을 그리다 보면 저만의 생각이 펼쳐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어떤 그림을 좋아했나요.

“어릴 때 좋아했던 게 모네의 ‘양귀비’였어요. 원래 빈센트 반 고흐 그림을 좋아했는데, 양귀비가 고흐 작품인 걸로 착각했던 거죠. 모네가 고흐와 붓 터치가 비슷하거든요.”

그러다 2년 전, 이군은 문화예술 나눔터 아이원에서 열린 미술대회에서 초등부 종합 1등을 했다. 당시 아이원 고정균 이사장은 상을 주면서 “그림을 열심히 잘 그리면 내년에 기념으로 개인 전시회를 열어주겠다”고 말했다.

―전시회를 열어준다는 말을 듣고 기분이 어땠나요. 

“무척 설렜어요. 한편으론 자신감도 있었어요. 언젠가 개인 전시를 한번 해 보는 게 꿈이었거든요. 그리고 진짜로 약속이 지켜졌어요. 전시를 하게 된 거죠.”

―유화나 아크릴화를 그린 건 언제부터였나요.

“저도 처음엔 다른 또래 친구들처럼 색연필이나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렸어요. 엄마도 제가 전시 작품에 색연필을 사용할 줄 아셨나 봐요. 하지만 색깔을 제대로 쓰고 싶은 욕심이 나서 전시를 준비하면서 캔버스에 유화나 아크릴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죠.”

―작품을 보면 재료를 참 다양하게 사용하는데요. 재료 쓰는 방법은 어떻게 배웠나요.

“엄마한테 배웠어요.”

―첫 전시를 열었을 때의 소감은.

“첫 전시라 정말 긴장되고 설렜어요.”

1 화장실 2 춤추며 계단을 오르는 남자 3 도시팥빙수 4 몬드리안의 기계 5 황금가루를 뿌리는 천사▷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군이 첫 개인전을 연 건 서울 장평초 3학년에 재학 중이던 지난해 5월이었다. 이군의 초기작을 본 권영걸 서울대미술관 관장은 “발상에서, 구도에서, 색감에서, 나아가 자신의 그림에 붙인 화제(제목)에서도 범상치 않은 창의성을 엿볼 수 있다”고 했고, 이인섭 서울미술협회 이사장은 “새로운 조형언어의 창조력은 어린 작가의 천부적인 재능이며 폭 넓은 미술적 감각”이라고 극찬했다. 이군의 작품과 전시회는 여러 언론 매체에도 보도됐다.

―그림에 대한 평가를 들었을 때 기분은요.

“제 그림을 처음 소개하는 거라 정말 긴장됐는데, 평가가 좋아서 다행이었죠.”

반응이 하도 좋아 전시는 연장에 연장을 거듭했다. 첫 번째 전시를 잘 마친 뒤 고 이사장이 “소원이 뭐냐”고 물었다. 인후군은 “파리에 가서 에펠탑 밑에 앉아 실컷 그림을 그리고 싶다. 그리고 나도 이제 화가가 됐으니 다른 작가들처럼 인사동에서 전시를 여는 게 꿈”이라고 답했다.

첫 번째 소원은 엄마와 아빠가 들어줬다. 방학 때 가족들과 함께 2주간 여행을 떠났다. 화가인 외삼촌이 파리에 살고 있어서 좀 더 수월했다. 두 번째 소원은 고 이사장과 고미술협회 김종춘 회장이 들어줬다. 지난 7월 인사동의 다보성 갤러리를 무료로 빌려 열흘간 두 번째 개인전을 열 수 있었다. 그 뒤로 아이원으로 옮겨 전시 중이다. 두 차례 전시를 거치며 쌓인 작품만 60여 점에 달한다.

―그림은 하루에 몇 시간이나 그리나요.

“많게는 하루에 7~8시간씩 그린 적도 있어요.”

―그림을 완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은요.

“작은 그림은 하루 만에 끝낼 때도 있지만, 대작이거나 섬세한 표현이 필요한 그림은 길면 한 달까지 걸리기도 해요.”

―그림 그리는 게 힘들지는 않나요.

“힘들다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어요. 제가 덩치도 큰 편이라 체력적으로도 힘든 줄 모르겠어요.”

―그림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나요.

“저는 그리고 싶은 게 문득 문득 떠올라요.”

―예를 들면.

“이번 전시회 도록 표지에 실린 ‘화장실’이란 작품이 있거든요. 집에 있는데 뭔가 찝찝한 느낌이 나는 거예요. 그러곤 자연스럽게 화장실이 떠올랐어요. 화장실이 찝찝하지 않고 보송보송하면 어떤 느낌일까를 그림으로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결국 제 그림 중 제일 마음에 드는 작품이 됐어요.”

―지난해 전시와 이번 전시를 비교해보면 그림이 많이 변화했던데. 알고 있나요.

“네. 변화하고 발전했다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지금도 여전히 변화하고 있고요.”

―왜 변화했을까요. 엄마가 편찮으시다던데, 그게 반영됐나요.

“아무래도 영향이 있죠. 엄마가 갑자기 아프셔서,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그림에 들어갔어요. 그런 생각을 갖고 그리면 엄마가 빨리 나을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다른 큰 꿈을 위해 생각하고 노력하는 게 변화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해요.”

―큰 꿈이 뭔데요.

“저만의 세계와 저만의 생각을 큰 날개를 달 듯 그림으로 이 세상에 펼치는 거요.”

―그럼 그 꿈을 위해 외삼촌이 계신 프랑스로 혼자 유학을 온 건가요.

“네.”

―가족이랑 친구들과 헤어지는 게 슬프지 않나요.

“슬프지만, 넓은 나라에서 저만의 뜻을 더 크게 펼치고 싶었으니까요.”

―파리에 가서 살아보니 어때요.

“엉망진창이긴 해요.”

―뭐가 엉망진창이죠.

“(같이 사는 화가 외삼촌이) 빨래도 잘 안 털고 그냥 꼬깃꼬깃하게 널더라고요. 그래도 그림은 좋아요.”

―내년엔 파리에서 전시회를 열 계획이라면서요.

“네. 외국에서 여는 전시이니 만큼 한국적으로 그려 보려고요.”

―어떤 게 한국적인 걸까요.

“보통은 한국의 전통이나 생활을 그리는 게 한국적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요. 저는 미래 생활 용품을 사용하는 한국 사람들을 표현하려고 해요. 미래의 TV나 라디오 같은 거요.”

―언제까지 파리에 살 건가요.

“평생이요. 평생 파리에서 살면서 일년에 한 번씩 한국에 놀러 갈 거예요.”

―그렇게 파리의 화가가 되는 게 꿈인가요.

“그냥 화가가 아니라 저만의 방법으로 표현하는 화가가 되는 게 꿈이에요.”



이경희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386건 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월드뉴스 [속보] 尹 “동해 석유·가스 140억배럴 매장 가능성…시추 승인”
“포항 영일만 앞바다…내년 상반기 결과 나올 것”윤석열 대통령이 3일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06-02
캐나다 밀레니얼 세대, 자산 상속으로 역사상 가장 부유한 세대... 불평등은 더 심화
젊은 세대의 투자 방식, 기후 변화와 문화적 자본에 초점Z세대, 재산 증식에 자신감... 구독 중심의 생활방식 선호밀레니얼 세대는 향후 20년 내에 역사상 가장 부유한 세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는 그들이 오트밀 라떼나 아보카도 토스트를 덜 사서가 아니라 선
06-02
캐나다 금리 인하 임박? 변동 금리 대출 선택, 득일까 실일까?
금리 인하가 대출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캐나다 중앙은행이 4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많은 대출자들에게 재정적인 안정을 제공할 것이다.변동 금리 대출을 가진 사람들에게 금리 인하는 곧바로 월 상환액의 감소를 의미
06-02
캐나다 국경 서비스청 파업 초읽기… 국경 대기 시간 폭증 예고
여름 여행과 경제에 큰 타격 예상여름 여행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캐나다인과 방문객들이 국경에서 긴 대기 시간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러한 지연은 경제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다.캐나다 국경 서비스청(CBSA) 직원들이 6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기
06-02
밴쿠버 인구 17만명으로 급성장한 필리핀 커뮤니티, '문화 센터' 짓는다
밴쿠버 시의회, 설립 지지 결의안 승인'필리핀 문화 센터' 설립, 주민 참여로 공청회 시작BC주는 가까운 미래에 필리핀 문화 센터(Filipino Cultural Centre)를 설립할 계획이다. 지난달 31일, 주 정부는 필리핀계 캐나다인의 유산과 기여
06-02
캐나다 기후 변화로 사라지는 로키 산맥 등반 명소
애보트 패스 산장, 지반 문제로 폐쇄등반 일지 분석, 역사적 변화 확인밴프 국립공원의 레이크 루이스에서 맑은 터키색 물빛을 내려다보는 두 개의 상징적인 봉우리 사이에 위치한 애보트 패스 산장(Abbot Pass Hut)은 수십 년 동안 전 세계 등반가들의 명소였다. 그
06-02
캐나다 코스코 제품 크기 줄어들고 가격은 그대로, 소비자들 불만
화장지부터 음식까지... 제품 크기 축소코스코 캐나다 레딧(Reddit) 페이지에 한 쇼핑객이 커클랜드 화장지를 비교한 사진을 올렸다. 한 패키지는 롤당 425장짜리 화장지 6개가 들어 있었고, 다른 패키지는 롤당 380장짜리 화장지 6개가 들어 있었다.이에 대한 반응
06-02
캐나다 이름이 운명을 결정짓는다… 직업과 이름의 놀라운 연관성
심리학자가 밝힌 이름의 비밀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는 요소' '데니스(Dennis)'라는 이름을 가진 남성이 치과의사(dentist)가 되거나, '수 유(Sue Yoo, ‘당신을 고소한다’라는 뜻)
06-02
캐나다 중태에 빠졌던 연쇄살인마 로버트 픽턴, 결국 숨져
동료 수감자 폭행으로 수감 중 비극적 결말BC주의 악명 높은 연쇄 살인마 로버트 픽턴(74세)이 사망했다.  픽턴은 지난달 19일 퀘벡 시에서 북동쪽으로 약 480㎞ 떨어진 포트-카르티에의 보안 시설에서 동료 수감자의 폭행으로 중상을 당해 생명 유지 장치에 의
06-01
밴쿠버 돈 아끼려 낡은 집 수리하던 커플, 시청의 중지 명령에 꿈 좌절
웨스트 밴쿠버 시청의 허가 지연에 난관웨스트 밴쿠버에 사는 제나 피프스 씨와 남자친구 닉 볼코프 씨는 8개월 전 호슈베이에서 오래된 집을 구입하고 리노베이션을 시작했다. 그러나 웨스트 밴쿠버 시청이 최근 이 집에 대한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면서 그들의 계획에 차질이 생
06-01
밴쿠버 메트로타운 '소매치기와의 전쟁'… 4일간 60명 체포
대규모 작전으로 1만5천 달러 도난물품 회수버나비 경찰은 이달 초 메트로타운 쇼핑센터에서 4일간 소매치기 검거 작전을 벌여 60명 이상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경찰에 따르면 체포된 12명은 로워메인랜드 전역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자들 이었으며, 이 중 한 명
06-01
캐나다 송금한 돈이 사라져… 전자 송금사기 피해 속출
미시사가 주민 1만6,000달러 손실로 사업 차질BMO 고객 140명 이상이 150만 달러 잃기도컴퓨터나 휴대용 단말기 등을 이용하는 전자 송금(Electronic Funds Transfer, EFT)의 사기피해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미시사가에 사는
06-01
밴쿠버 BC주 다음 주 폭염 대비 총력… 무상 에어컨 지원 3배 확대
정부와 전문가들, 긴급 대응 및 기후 변화 대책 강조BC주 정부는 다음 주 초부터 시작될 폭염에 대비하고 있으며 주민들도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지난 31일,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 주 보건 책임자 보니 헨리 박사, BC 질병 통제 센터의 사라 헨더슨 박사
06-01
캐나다 '영주권, 점수제로 결정' 숙련 근로자를 위한 연방 프로그램은…
캐나다로 이민을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매년 가장 많은 숙련 노동자를 받아들이는 세 가지 주요 연방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점수제를 기반으로 운영된다.익스프레스 엔트리 (Express Entry)익스프레스 엔트리는 캐나다나 해외에서의 근무 경험이
06-01
밴쿠버 버퀴틀람 역에서 보이지 않는 YMCA, 주민 전용 시간에 고작 월300명 이용
지역 인지도 높이기 위해 간판 개선 추진경찰 파출소 간판이 주민들에게 혼란코퀴틀람 YMCA는 다음 달 코퀴틀람 시와 함께 시설을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데이비드 울븐 YMCA BC 부사장은 지난달 27일 시의회 위원회에서 지
06-01
캐나다 캐나다 저가 항공사, 왜 실패하는가…
에어 캐나다와 웨스트젯의 양강 체제, 저가 항공사 성공 가로막아캐나다의 저가 항공사들은 왜 성공하지 못할까? 존 그래덱 맥길대학교 교수는 캐나다 경쟁국이 캐나다 항공산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존 그래덱 교수는 에어 캐나다와 웨스트젯의 양강 체제가 저가 항공사의 경쟁을
06-01
캐나다 테무(Temu) 쇼핑 앱, 개인정보 침해 논란으로 집단 소송
저렴한 쇼핑의 대가, 테무의 사생활 침해 의혹개인정보 무단 수집 의혹으로 법정 싸움해외 공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인기 쇼핑 앱 테무(Temu)가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한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변호사와 개인정보 전문가들의 우려를 사고
06-01
캐나다 팝스타 비욘세, 캐나다 아카디아 저항군 후손… 그 숨겨진 이야기
비욘세의 놀라운 가족사, 캐나다 아카디아와의 연관아카디안 저항 지도자 조셉 브루사르드 기리는 기념 명판 설치팝스타 비욘세(Beyoncé Giselle Knowles-Carter)는 자신의 음악에서 남부 출신임을 자주 언급하지만 그녀의 뿌리는 사실 캐나다에서
06-01
캐나다 프린스 루퍼트 항구, 13억 달러 가스 수출 단지로 확장
가스 수출 터미널로 항구 경쟁력 강화캘거리에 본사를 둔 알타가스(AltaGas Ltd.)와 네덜란드의 합작 투자 파트너 로열 보팍(Royal Vopak)이 프린스 루퍼트 근처에 대규모 액화 석유 가스(LPG) 및 벌크 액체 터미널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을 승인
06-01
밴쿠버 새벽기도의 선율 비올리스트 정성우, 10일 밴쿠버 공연
5월 하순임에도 며칠씩 비가 내리는 밴쿠버이다. 마치 Raining Season이 다시 시작되는 것일까? 그럴 순 없다. 일을 멈추고 잠시 쉬면서 커피와 음악을 듣는다면, 무슨 음악을 들으면서 화창한 밴쿠버 날씨를 기다릴까? ~ 옛사랑 그 이름 아껴 불러보네,
05-31
캐나다 미국으로 떠나는 캐나다인, 최근 10년 만에 최고치
수많은 캐나다인들이 최근 미국으로 이주하고 있다. 2022년에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사람은 126,340명에 달했으며 이는 2012년에 비해 약 70% 증가한 수치다.미국 인구조사국의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CS)에 따르면 이 중 5만3,311명은 캐나다에서
05-31
캐나다 이번 주말, 다시 찾아온 오로라 쇼 '하늘을 주목하라'
자료사진태양의 거대한 흑점, 강력한 플레어 예고5월 초 환상적인 오로라 쇼를 놓쳤다면 다가오는 몇 주 동안 다시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모른다. 태양이 계속해서 대규모 플라즈마와 자기 에너지가 방출되고 있으며 이 강력한 태양 플레어가 다시 지구를 향할 준비를 하고
05-31
캐나다 밴쿠버 부동산 시장, 금리 인하로 반전될까
금리 인하 기대감에 밴쿠버 주택 시장 반등 가능성밴쿠버 부동산 시장은 다음 주 캐나다 중앙은행(BoC)의 금리 발표를 앞두고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가 메트로 밴쿠버 주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중앙은행은 올해 1월
05-31
캐나다 유방암 40세 조기 검진 '필요 있다' vs '없다' 논란
정부 자문단, '너무 이른 검사는 오진단 위험 키워'보건부장관 '자문단 실망스럽다. 전문가 의견 다시 받을 것'유방암 검진 연령을 40세로 낮추지 않기로 한 정부 자문단의 결정에 대해 여러 암 전문가와 의료진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05-31
캐나다 加 "빈곤층 대부분이 백인"... "한인 등 소수민족 주급이 백인보다 높아" 주장
인종 차별 없이 빈곤 퇴치 정책 전면 재검토 필요캘거리 소재 싱크탱크 아리스토텔레스 재단(Aristotle Foundation)은 캐나다 정부의 인종기반 빈곤 대책이 잘못된 전제에 기반해 백인 빈곤층을 소외시키고 있다고 발표했다.보고서는 최근 통계청 데이터를 분석하고
05-31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