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코로나19로 최고 수준의 사회봉쇄조치 내려질까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BC주, 코로나19로 최고 수준의 사회봉쇄조치 내려질까

표영태 기자 입력21-04-08 10:52 수정 21-04-08 13:59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온타리오주는 8일부터 재택명령이 내려지면서 비필수적인 외출이 금지됐다. 이렇게 사회적 봉쇄가 강화되면서 토론토의 대표적인 한인 대형슈퍼도 덩달아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토론토 한인 제보)


758783364_0dThABl2_ffaf2b208b9dbbb0a11eb38f5c4a01d817b4ff6b.jpg



758783364_yCWVseFD_80ce25213032bdb0f71fdd95be2fedf642a6b248.jpg

온타리오주 8일부터 외출 제한

이탈리아 작년 이동 제한 조치


BC주의 코로나19 상황이 최악의 상황으로 진행되면서 온타리오주나, 작년 이탈리아에서 취해졌던 가택 연금에 준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온타리오 주정부는 비상사태 및 재택명령(Emergency and Stay-at-Home Order)을 8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식료품 구입, 클리닉이나 약국 방문 등의 필수적 목적을 위한 외출 외에는 자택에 머물러야 한다. 


이외에 반드시 출근이 필요한 직업이 아닌 경우는 재택 근무를 해야 한다. 단 집 가까운 곳에서 운동을 위한 외출은 가능하다.


이처럼 온타리오주정부의 강력한 사회봉쇄 조치가 취해지자, BC주의 의료 전문가들도 온타리오주와 같은 조치가  BC주에도 필요하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연방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일간 인구 10만 명 당 새 확진자 수에서 BC주는 알버타주의 270명, 사스카추언주의 254명에 이어 253명으로 3번째 높다. 온타리오주는 252명, 퀘벡주는 179명인 점을 감안하면 BC주의 상태가 심각하다.


특히 작년 10월부터 12월 사이 2차 대유행 때보다 캐나다 전체적으로 아직 낮은 수준이고, 다른 주요 주들도 2차 대유행 때 정점에 못 미치고 있지만 BC주만 이미 전고점이었던 900명을 돌파해 1000명 대에 다다른 상태이다.


작년 한 해 타 주에 비해 모범적으로 코로나19 관리를 해 왔던 BC주가 작년 주 총선을 한 이후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특히 전염성이 높고 젊은층에도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는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수에서 BC주는 전국에서 알버타주에 이어 2번째로 많다. 온타리오주나 퀘벡주보다 더 많은 수의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이한 점은 영국 변이바이러스나 남아프리카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수에서 다른 대부분의 주들이 영국 바이러스, 남아프리카 변이바이러스, 그리고 브라질 변이바이러스 순으로 확진자를 보이고 있는 반면 BC주에서 절대적으로 브라질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사실이다. 어떤 경로에서인가 브라질 변이바이러스가 쉽게 확산되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주류 언론들 보도에 따르면 UBC의 애미 탄(Amy Tan) 박사는 "BC주도 온타리오주를 따라, 불필요한 사업장을 문을 닫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탄 박사는 "쇼핑몰이나 다른 비필수적 사업장이 영업을 하고 있으면, 나도 외출해도 되는구나 하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BC주 녹색당의 소니아 퍼스테누(Sonia Furstenau) 당 대표도 "학교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불필요한 여행을 강제로 금지하고, 사업장도 휴업을 하도록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결국 BC주의 일일 확진자 수가 계속 1000명 이상 나오는 일이 지속된다면 조만간 강력한 사회봉쇄 명령이 내려질 수 밖에 없다. 


7일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한 인구 비율은 11.91%이다. BC주는 11.84%로 10개 주 중에 퀘벡주의 14.21% 다음으로 높다. 하지만 아직 백신 접종 효과를 바라보기 힘든 수준이다. 주정부가 6월 말까지 모든 성인이 1회 이상의 백신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스라엘이 인구가 930만에 불과해 480만 명까지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이다. 하지만 아직 집단 면역이 형성됐다는 증거는 없다. 단 이전보다 확진자 수가 크게 줄었다는 것 밖에 없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8일 기준(오전) 이스라엘의 일일 확진자 수가 652명으로 나왔다. 이스라엘보다 인구에서 5배 이상 많은 한국의 674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즉 5배더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뜻이다. 누적 확진자 수에서도 이스라엘은 83만 5385명으로 한국의 10만 7598명과 비교해 8배나 많다. 차라리 감염 후 면역이 형성된 수가 백신 접종보다 더 많은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렇듯 그 어떤 데이터로도 50% 이상이 2차 접종을 마친 이스라엘의 코로나19 상황이 한국보다 나은 점이 하나도 없다. 아직까지 백신이 집단 면역을 형성했다고 볼 수 없다. 백신 접종 후 고령자들의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했다고 하지만, 그 동안 고령층이나 취약층이 많이 감염이 됐고, 또 많이 사망을 했으며, 이들을 돌보는 요양사들이나 의료진에 대한 일일 검사가 강화된 점 등, 백신 접종 외적 요인이 더 클 수 밖에 없다.


따라서 BC주에서 백신 1회 접종이 6월 말까지 마친다 해도 당장 상태가 나아진다는 보장은 없다. 결국 강력한 사회적 격리 등을 통해 확산을 방지하는 방법이 현재로는 최선의 방책이고, 현재처럼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매일 나온다면 온타리오주와 같은 수준의 재택 명령이 내려질 가능성도 높다.


이탈리아는 코로나19로 인해 작년  3월 10일부터 4월 3일까지 보름간 전국에 이동 제한령을 내렸다. 보건의료 종사자와 경찰, 군인, 공무원 그리고 대중교통 종사자를 제외한 사람은 사실상의 가택격리 상황에 놓였다. 중국을 제외하곤 두 번째 이동 제한령이었다. 가택격리 상태에 들어간 이탈리아인들이 발코니에서 서로를 격려하는 노래를 부르며 서로를 달래기도 했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3,349건 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넬리 신 연방하원 의원 특별 인터뷰] 한인과 모든 소수민족의 대변자로 활동
[편집자주]2019년 10월 캐나다 한인 최초로 연방하원의원으로 당선된 넬리 신 의원이 당선 얼마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공개적인 활동을 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지역구인 코퀴틀람-포트 무디 지역의 한인을 비롯해 BC주의 한인들이 신 의원의 활동에 대해 궁금해 하
04-16
밴쿠버 시모어 산 스키 사고, 12세 어린이 사망
시모어 산 페이스북 사진노스밴쿠버RCMP는 지난 10일 시모어 산에서 스키를 타던 12세 어린이가 사고를 당해 사망을 했다고 발표했다.이날 오후 8시에 노스밴쿠버RCMP는 BC응급구조대로부터 어린이가 스키 사고를 당해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부
04-12
밴쿠버 백신 누적 접종 횟수 1백만 돌파...하지만 하루 하루 코로나19 발표가 겁나는 …
9일에도 일일 확진자 1262명 발생감염 상태 환자 수도 9574명 상황유효 기간 지난 백신 접종사태 발생BC주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연이어 1000명 대 이상 나오면서 다른 어떤 주와 달리 현재 가장 악화된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BC주 보건당국의 9일 코로나19
04-09
밴쿠버 밴쿠버 상업용 건물주 여성으로부터 칼 공격 당해
지난 주말 자신의 건물 뒤에서 피습8일 총상 남성 밴쿠버 몰 주차장 발견밴쿠버 경찰은 지난 주말 한 상업용 건물에서 건물주가 여성에게 칼로 공격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9일 발표했다.경찰에 따르면, 밴쿠버 남동쪽에 위치한 상업용 건물 뒤에서 해당 건물 주인이 자신에게
04-09
밴쿠버 버나비RCMP 도난 반지 주인 찾는 중
버나비RCMP는 지난 7일 범죄자로부터 마약과 함께 도난 물품인 반지를 압수했다. 경찰은 반지를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해 사진과 함께 파일 번호를 공개했다. 반지의 주인은 파일 번호 21-11992로 버나비RCMP에 전화를 하면 된다.표영태 기자
04-09
밴쿠버 써리RCMP, 변태 행위자 사건 공개수사
8일 청소년 앞에서 자위 행위써리RCMP는 지난 8일 100에비뉴와 파크 드라이브의 한 길거리에서 청소년들을 향해 변태 행위를 한 범인에 대한 시민의 제보를 요청했다.경찰은 이날 오후 4시에 길을 가던 2명의 청소년들 앞에 모르는 남성이 나타나 자위를 했다고 밝혔다.
04-09
밴쿠버 BC, 일일 확진자 최다 기록 다시 갱신
8일 1293명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직장 내 3인 이상 확진시 자동 휴업BC주의 코로나19 상황이 4월 들어 날이 거듭될수록 더욱 암울해지고 있다.BC주 보건당국이 8일 발표한 코로나19 보고내용에서 새 확진자가 1293명이 나오며, BC주 사상 최다 일일 확진자 수
04-08
밴쿠버 주정부 코로나19 희생 사업자 지원 5천만불 배정
식당, 유흥음식점, 체육관 등 1만 4천개 업체업체당 렌트비 등에 최대 1만 불 1회성 지원코로나19로 인해 영업 제한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체들을 대상으로 BC주정부가 1회성 구제 자금을 지원한다.BC직업경제회복혁신부는 1만 4000개의 식당, 유흥음식점,
04-08
밴쿠버 신 의원, 코퀴틀람 연이은 총격사건 우려 표명
4일 어스틴 한인 상가 지역 인근 발생올해 버퀴틀람 아파트서도 총격 사건노스로드 한인타운에서 멀지 않은 코퀴틀람 지역에서 연이어 총격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넬리 신 의원이 코퀴틀람 RCMP에 안전을 촉구했다.넬리 신 하원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코퀴틀람에서 최근
04-08
밴쿠버 다운타운 아파트 파티 참석자 공권력에 도전
18세 여성 안전 확인 차 방문파티 주최자 2300달러 벌금코로나19로 실내에서의 모임이 금지되고 있지만 여전히 파티가 열리고 심지어 공권력에 폭행까지 하려는 일이 밴쿠버에서 벌어졌다.밴쿠버경찰서(VPD)는 지난 2일 다운타운의 한 아파트에 18세 여성이 무사한 지 확
04-08
밴쿠버 BC주, 코로나19로 최고 수준의 사회봉쇄조치 내려질까
온타리오주는 8일부터 재택명령이 내려지면서 비필수적인 외출이 금지됐다. 이렇게 사회적 봉쇄가 강화되면서 토론토의 대표적인 한인 대형슈퍼도 덩달아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토론토 한인 제보)온타리오주 8일부터 외출 제한이탈리아 작년 이동 제한 조치BC주의 코로나19 상황
04-08
밴쿠버 가이 블랙의 가평전투 기념 걷기 출정식
장민우 가평군 홍보대사는 한국전 참전용사회의 가이 블랙 명예회원이 지난 7일 오전 11시에 토피노 레이더힐 가평전투기념비 앞에서 가평전투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Kapyong Memorial Walk 출정식을 가졌다고 알려왔다.총 10일간 약 300 kn 의
04-08
밴쿠버 한국 소셜임팩트 패션 브랜드 ‘블루템버린’, 밴쿠버 패션위크 통해 첫 런칭
블루템버린 디자이너 김보민‘패션에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다’VFW 온라인...4월 17일~18일코로나19로 인해 동아시아인에 대한 인종혐오 범죄가 미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개념을 가진 한국 디자이너의 작품이 밴쿠버 패션 이벤트에 새로운
04-07
밴쿠버 주밴쿠버총영사관,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독도 동해 표기 컨텐츠 공모전
04-07
밴쿠버 BC 이제 1000명 대 일일 확진자가 일상...변이바이러스가 문제
6일 새 확진자 1068명 기록백신 접종 100만 명에 육박BC주의 백신 접종자 수가 100만 명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지난달 말 BC주의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 대를 넘긴 이후 4월 들어 계속 악화된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BC보건당국이 6일 발표한 일일 코로나1
04-07
밴쿠버 [샌디 리 리포트] 대유행 중 걷기와 치유
 우리가 Covid-19 예방 접종을 진전시키고 있다고 생각했을 때 변종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BC 주에도  걱정이됩니다. 우리가 할 수있는 일은 할 수있을 때 예방접종을 하고, 마스크를 쓰고, 거품 밖으로 나갈 때 사회적 거리두기를
04-06
밴쿠버 어느 누구도 체험하지 못한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소설속에나 영화속에 나왔던 이야기들이 우리의 현실이 되리라고는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하였습니다. 마스크로 덮여진 우리의 일상은 어제도 오늘도 여전히 변화가 없습니다.맛있는 맛집도 못가고, 좋아하는 여행도 못다니고 친구도 만날수 없는 불안속
04-06
밴쿠버 BC, 연방-주정부 코로나19 대응 만족도 높은 편
자치시 만족도는 타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외출 때 마스크 반드시 착용 전국적으로 77%로BC주민이 코로나19에 대해 연방정부나 주정부 조치에 만족한다는 비중이 대서양 연해주를 빼고 가장 높았다.설문조사전문기업인 Research Co.의 코로나19 관련 최신 조사보고서
04-06
밴쿠버 BC 코로나19 백신접종 3단계 예약은 온라인으로
접종 대상 인원 300만 명으로 추산4월 6일 오전 8시부터, 전화도 가능BC주에서 백신접종을 위해 전화로 예약을 하면서 접종 대상자들이 긴 대기시간 등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었는데, 6일부터 온라인으로 예약이 가능하게 됐다.존 호건 BC주수상은 6일부터 백신 접종 등록
04-06
밴쿠버 부활절 4일 BC주 코로나19 성적표...일일 평균 1010명
금~토 1000명대, 일~월 8~900명대4월 들어 5일 간 사망자가 무려 23명부활절 4일간 BC주의 코로나19 상황은 하루 평균 1000명을 넘기면서 확산세가 꺾일 징후를 보이지 않으며 여전히 암울한 모습을 보였다.연휴 첫날인 2일과 3일에는 일일 확진자가 1074
04-06
밴쿠버 밴쿠버 식당 2곳, 영업 계속하는 반항적인 태도를 보여
 휴점으로 이어지는 영업손실 때문에 화난 식당 주인들 밴쿠버 식당 두 곳이 실내 식사 금지령을 어기고 영업을 계속하는 반항적인 태도가 밴쿠버 보건당국에 적발되었다. 지난 금요일 밴쿠버 “Gusto” 식당의 주인 &ldqu
04-05
밴쿠버 연아 마틴 상원의원 부활절 성명서
오늘 부활절을 기념하며 저희 가족과 저는 사랑과 희망 그리고 새로운 삶에 대한 부활절 이야기와 축복을 기원하는 수백만의 캐나다인들과 함께합니다. 지난 한 해는 캐나다 전역의 가족들, 사업들 그리고 지역 사회들에게 어려운 한 해였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사랑하는 사
04-05
밴쿠버 황금연휴의 즐거움도 삼켜 버린 BC주 코로나19 상황
1일 832명 일일 확진자, 사망자도 5명필수 일선 인력 접종 계획도 차질 우려전국에서 BC주의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안 좋은 주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해 가는 가운데, 장기 요양시설 거주 노인들은 오랜만에 가족을 만날 수 있게 됐다.BC주 보건당국이 1일 업데이트 한
04-02
밴쿠버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12-15세 청소년 100% 효과적
화이자 백신 화이자는, “2,260명의 12-15세 청소년 접종 결과 코로나 백신을 맞은 청소년에게는 코로나 19 증상이 나오지 않아”라며 코로나 19 백신이 12-15세 청소년에게는 100%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화이자는
04-02
밴쿠버 연휴에 교통사고 나면 누가 도와주지...ICBC 운영 정보
4월 2일부터 5일까지 첫 4일 황금연휴 기간 중 ICBC 사무소는 문을 닫는 등 대체로 근무를 하지 않지만 3일에 메트로밴쿠버의 5개 사무소가 문을 열기도 해, 차량사고나 보험관련해서 ICBC 관련 사이트(http://ow.ly/4der30j6MlD)를 방문해 확인해
04-02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