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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모든 항공기 입국자 PCR 검사...결과 나올 때까지 격리

표영태 기자 입력21-12-02 10:18 수정 21-12-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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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 페이스북 사진


백신 접종 완료 여부와 상관없이 실시

시민권자·영주권자 포함, 미국발 제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다시 캐나다가 해외 입국자에 대한 조치를 강화하기 시작했지만 이번에도 미국은 예외가 됐다.


연방정부는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입국자에 대해 PCR 검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30일 발표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를 포함한 모든 입국자가 대상이다. 또 음성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를 해야 한다.


당초 연방정부는 지난달 26일 남부 아프리카 7개 국가 출발자나 14일 이내 방문한 적이 있는 입국자에 대한 입국 시 검사 강화나 자가 겨리 등 제한 조치를 내렸다. 30일 다시 3개 국가를 추가해 총 대상 국가가 10개가 됐다. 


그리고 이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세계 여러나라에 퍼짐에 따라 나머지 국가 출발자들에 대해서도 검사를 강화하게 됐다.


현재 많은 나라들이 해외 입국자에 대한 강화 조치를 취하는 것에 보조를 맞추는 셈이다. 캐나다에서도 이미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태여서 더 이상 안심할 수 없는 상태이다. 연방 보건부는 지난 30일까지 캐나다에서도 온타리오주와 퀘벡주 등에서 총 6명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캐나다 정부가 승인한 4개의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는 단순 여행 등에 대해서도 기본적으로 입국을 허용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백신 비접종자의 경우 14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하며, 입국 8일 시점에 2차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여행업계는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나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해야 하는 조치가 관광산업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연방보건부의 1일자 코로나19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총 3135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다. BC주는 375명으로 4번째로 많았다. 퀘벡주는 1196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다시 전국에서 가장 위험한 주가 됐다. 온타리오주도 780명이나 쏟아져 나와 다시 서부에서 동부로 코로나19 대유행의 중심축이 이동했다. 알버타주는 430명으로 인구대비 여전히 높은 편이다.


이날 사망자는 28명이 나왔는데 BC주가 7명으로 알버타주와 함께 가장 많이 나온 주가 되어 치명률에서는 여전히 전국 최고 수준이다. 온타리오주는 6명이었으며, 퀘벡주는 2명으로 치명률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한편 2일 온타리오주정부는 주 내에서 5번째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퀘벡주는 지난 29일 1명 확인을 한 이후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 발표가 없었다. 하지만 오미크론이 전파력이 그 어떤 변이 바이러스보다 높기 때문에 이미 크게 번질 가능성이 높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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