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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반려견 총격 사살 사건 연이어 발생, 병원비 부담 원인?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5-14 09:49 수정 24-05-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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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월 동안 세 번째, 경찰 수사 착수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총에 맞아 죽은 개가 발견되어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이다.


비영리 단체 '밴쿠버 아일랜드 실종 및 탈출 개 찾기'의 공동 설립자 게리 셰이드에 따르면, 지난 8일 하이커 두 명이 카우이찬 호수 동쪽 산책로에서 죽은 개를 발견했다고 한다. 셰이드는 "개는 목줄과 목걸이를 한 채 그냥 누워 있었다"고 설명했다.


셰이드는 이 사건을 경찰과 BC SPCA 동물 학대 방지 부서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끔찍하다"며 "만약 개가 아프고 병원비를 감당할 수 없다면 개를 인도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맡겨달라. 데리고 나가서 총으로 쏘지 말라"고 말했다.


발견된 개는 신원 확인용 태그가 없었고 마이크로칩도 삽입되어 있지 않았다. 셰이드는 지난 6개월 동안 이 지역에서 발견된 개가 이번이 세 번째라고 말했다. 그는 "한 마리는 심하게 구타당한 후 총에 맞았고 또 다른 한 마리는 스쿠츠 폭포 근처에서 총에 맞아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최근 발견된 개는 약 3~5세의 얼룩무늬 혼혈종으로 추정된다. 셰이드는 누군가 애완동물의 병원비를 감당할 수 없을 경우 동물이 고통받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것이 인도적인 방법이다. 절대로 데리고 나가서 총으로 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카우이찬 호수 경찰서는 이 사건에 대한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보가 있는 사람은 카우이찬 호수 경찰서(250-749-6668)로 연락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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