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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재외동포문학상 단편 대상 캐나다 김수연 작가

표영태 기자 입력20-09-07 20:37 수정 20-09-0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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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 글짓기 장려상 표현규 군

관할 공관 상금·상패 전수식 예정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제22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총 34편을 코리안넷(www.Korean.net)을 통해 지난 9월 7일 발표했는데 캐나다에서 2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성인 단편소설 부분에서 '혜선의 집'으로 대상을 받은 김수연 작가와 청소년 글짓기 부문에서 '내가 영어를 못해도 되는 이유'로 장려상을 받은 밴쿠버의 표현규(10학년) 군 등 2명이다. 김수연 작가는 캐나다로 발표가 됐는데, 2018년도의 제20회 때 단편 '벚꽃난장'으로 우수상을 받았던 밴쿠버의 김수연 작가와 동일인으로 보인다. 이런 경우 캐나다는 모두 밴쿠버에서 수상자가 나온 셈이다.


재외동포 문학상은 재외동포들의 한글 문학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우리 국민의 재외동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총 59개국에서 총 1천 329편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국내 문단에서 존경받는 문인들과 학계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올해는 체험의 치열성이 묻어나는 감동적인 작품들이 많았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과 한국의 코로나19 대처상황을 지켜보면서 한국인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는 경험담이 많았다”며, “독자들에게 재외동포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우성 이사장은 “특히 올해는 다양한 국가에서 문학성이 뛰어난 주옥같은 작품들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며, “재외동포들의 모국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문학’이라는 창을 통해 잘 전달되도록 앞으로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외동포 문학상 수상자 34명에게는 상패와 100~300만원의 상금이, 한글학교 5곳에는 50~2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각 부문별 수상자 시상은 거주국 관할공관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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