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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BC 소방관 267명 알버타산불 진압 위해 급파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5-2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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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erta Wildfire  페이스북 사진

최장 19일까지 현지 파견 예정
BC주 산불진압 상호 협조따라

알버타주에 대규모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지원하기 위해 BC주 소방관들이 알버타주로 향했다.

BC주산불방제청(BC Wildfire Service)은 267명의 BC주 소방관들이 알버타주의 산불진화를 돕기 위해 알버타주로 급파한다고 밝혔다.

267명의 소방관들은 22일과 23일 이틀로 나뉘어 알버타주로 간다. 이들 소방지원 인력은 현장 소방인력 230명과 3명의 현장 대표, 19명의 사고관리팀, 그리고 14명의 관리자들로 구성됐다.


이번 조치는 각기 다른 주의 소방인력간 상호협력을 관장하는 캐나다산불방제정부기관협력센터(Canadian Interagency Forest Fire Centre)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BC주의 현재 산불 상황을 고려해, 이에 대응할 소방인력은 주에 남겨 둔 상태라고 방제청은 밝혔다. 이번에 파견되는 소방인력은 기본적으로 최대 19일까지 파견되지만 상황에 따라 즉시 주 내로 소환할 수 있는 상태이다.

방제청은 이번 알버타주에 소방관을 파견하는 것은 지난 2년간 BC주에 사상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을 때 알버타주 소방인력의 도움을 받았던 것을 통해 상호협력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인식시키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2016년에 알버타주에서 사상 최악의 산불이 발생했었고 이때 BC주의 소방관들이 파견됐으며, 무궁화재단을 비롯해 BC주의 많은 주민들이 산불화재 이재민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었다.

그리고 2017년과 2018년에는 BC주에서 사상최대의 산불이 일어나면서 캐쉬크릭이나 캠룹스 등의 한인들을 비롯해 내륙에 사는 주민들이 대피를 하기도 했다. 

올해도 벌써 BC주 내륙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알버타주의 산불이 남의 일 같지 않은 상황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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