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버나비 RCMP, BCIT 대학 인근 교통사고 목격자 찾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2-2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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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화) 낮 사고로 보행자 사망
버나비 RCMP가 지난 17일(화) BCIT 대학 인근에서 발생한 다중 추돌사고 목격자를 찾고 있다.
RCMP는 “당일 12시 30분 경 BCIT 대학 주차장을 떠난 붉은 색 차량과 같은 시각 캐나다 웨이(Canada Way) 이스트 방향을 지나간 검정색 픽업 트럭 운전자를 찾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날 사고로 코퀴틀람에 거주하는 샤일로 존슨(Shiloh Johnson, 22세)이 사망한 바 있다.
그런데 그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사고 10일 전 그의 동생인 키지아(Keziah Johnson)가 사망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키지아 양의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펀드미(GoFundMe.com) 웹사이트에서는 자매를 위한 벤치 모양의 추모비를 세우기 위해 모금도 진행 중이다.
모금 페이지는 ‘사고 당일은 샤일로가 동생의장례를 위해 일주일 휴가를 낸 후 직장에 복귀한 날이었다.
점심 시간에 잠시 산책을 나갔다가 끔찍한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고 적고 있다. 애니 린토(Annie Linteau) 서전(Sgt.)은 “흰색 인피니티(Infinity) 차량이 동쪽 방향으로 주행하다 샛길에서 우회전해 오는 회색 폭스바겐(Volkswagen)과 충돌했다. 회색 차량이 미끄러지며 두 개 레인을 가로지른 후 전신주를 받고 존슨을 치었다”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신고전화: (604)294-7922(604)294-7922 (버나비 RCMP 교통전담반, 담당 경찰 Cpl. Jason Bayer)
이지연 기자
(캡션: 사고 현장 모습)
(캡션: 이 날 사고로 사망한 샤일로(좌)와 열흘 전 사망한 동생 키지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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